- 2022.11.04 출간
- EPUB
- 약 4.3만 자
- 5.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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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작품 정보
설상가상으로 함께 표류한 이들이 델피네를 위협한다.
그들을 피해 섬 깊은 곳으로 도망치던 중 그곳에서 자신이 어릴 적 거두었던 기사 이고르를 우연히 마주하게 된다.
자신을 성심껏 보살피는 이고르에게 약혼자에게 느끼지 못했던 안락함을 느끼게 된 델피네.
그런 델피네를 바라보는 이고르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저는 서운했습니다.”
“…….”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는 아가씨의 종일뿐입니다.”
그때와 같은 마음으로 그녀를 원하고 있었다.
그녀는 여전히 그의 삶의 유일한 구원이었으니까.
다만 그때와 변한 게 있다면 이젠 그녀의 마음과 몸, 둘 다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 * *
마음 같아선 이대로 꿰뚫고 싶었다.
그녀가 절정할 때 같이 싸버린 그의 자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꼿꼿해져 있었다.
차라리 이대로 그녀가 깨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배신감에 충격을 받은 그녀를 그대로 꿰뚫고 싶었다.
엉엉 울며 자신을 밀어내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 안에 씹물을 가득 먹이고 싶었다.
그게 그동안 억눌렀던 그의 오래된 욕망이었다.
“그러니 너무 놀라진 마십시오.”
이젠 숨길 마음이 없으니까.
버거워 뒤채는 그녀를 꿋꿋이 유린하는 동안 밤은 서서히 깊어갔다.
작가 프로필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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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늑대족이면 노팅임신은 보여줘야죠
sks***2025.01.25외전을 주시오 외전!!!
sor***2024.08.27씬 맛도리인데 글이 너무 얼렁뚱땅 후다닥 끝나서 쫌 황당.. 아무리 단편이라지만 마무리는 제대로 내주셔야져ㅠ
jud***2024.08.27넥스트1집의 인형의 기사란 곡을 좋아했는데, 그래서 이런 류(여주를 지키는 수호기사와 여주간의 관계성)의 스토리는 무조건 구매합니다. 딱 취향저격이네요^^ 씬도 좋고 다만 외전이 꼭꼭 필요합니다. 본편분량의 꽉찬 외전 부탁드려요♡
ami***2023.10.31앗!!!이건 뭐져? 한참 잘 먹규 있는데 급하게 삼킨것 같은 이 기분은 ??? 마무리가 너무 호딱 끝나브렀써요~ 외전 염두 해 두신걸까요?? 그렇다고 믿겠습니다.
eiw***2023.10.19흠............
ten***2023.06.20재밌어요 외전도,주세요!2
eva***2023.04.27좀더 긴 이야기였어도 좋았을뻔 했네요. 달달하고 귀엽습니다.
rla***2023.01.28짧고 강렬했네요 긴 이야기도 궁금해요
ljy***2023.01.09작가님, 외전이 필요해요!!!
kim***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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