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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9MB
- ISBN
- 9791193611852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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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24.02.02. 출간
용의 해엔 용신과 계약을 상세페이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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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동양풍, 인외존재
* 키워드 :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순정남, 순진녀, 운명적 사랑
* 남자 주인공: 훤. 한강을 지키는 용신님. 나른한 존댓말을 쓰는 다정한 남자. 하지만 집요하고 소유욕이 강하다. 한희의 살아 있는 육체에 지나치게 열광한다.
* 여자 주인공: 김한희. 배신당하고 모든 것을 잃은 여자. 믿을 수 있는 사람,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을 원했으나 결국 상처만 남았다. 그러나 여전히 선함을 잃지 않은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순정 변태 용신님에게 기가 쪽 빨리게 사랑받는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 공감 글귀: “기억하세요. 부인의 음란을 채워 줄 사내는 나뿐이야.”
용의 해엔 용신과 계약을작품 소개
<용의 해엔 용신과 계약을> “계약을 합시다.”
모든 걸 잃고 한강으로 뛰어든 여자, 김한희.
그녀를 납치한 한강의 용신은 뜻밖의 제안을 건네는데.
“아이를 낳아 주세요. 아기씨를 그대로 빼닮은 예쁜 아이를.”
“…….”
“아이를 주시면 연꽃을 태워 드리지요.”
와중에 목소리만은 꿀처럼 다정했다. 달콤한 향으로 먹잇감을 꾀어 집어삼키는 위험한 꽃같이.
“아껴드릴게요. 저 자신보다 더. 무엇보다도 귀하게.”
* * *
상처 입은 이무기, 훤이 한 여자에게 구조된다.
절름발이에 박색.
마음은 착하나 부족함이 많은 계집.
잠시 무료함을 달래는 데나 쓰임이 맞겠다.
배은망덕한 뱀은 은인의 몸을 희롱하는데.
“어서 상처를 보여 봐라. 내가 찰나 간에 낫게 해 주마.”
“더러운 곳이다. 여기는 안 해 주어도, 흐윽-.”
하지만 왜일까.
이 초라한 여자를 향한 갈증이 갈수록 들끓는 것은.
“나를 요물 취급하더니. 요물은 영락없이 너다.”
“무서운 요물이다. 내 몇백 년을 살았어도 너같이 단 몸은 처음 본다.”
성미 같아선 이 요망한 여자를 통째로 까드득 씹어 먹고 싶다.
그러나 고작 미인 한 번 안겠다고 내 귀한 백여 년을 쓸 리가.
씨알도 안 먹힐 헛소리지.
암, 그렇고말고.
저자 프로필
목차
1권>
1. 납치
2. 세신
3. 계약
4. 계약 이행
5. 푸른 뱀
6. 병마
2권>
7. 첫 번째 초야
8. 용궁의 아카시아
9. 두 번째 초야
10. 임신
11. 원숭이 손
12. 꿈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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