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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의 누이 상세페이지

대군의 누이

  • 관심 56
소장
전자책 정가
3,400원
판매가
3,400원
출간 정보
  • 2025.05.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5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34085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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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로맨스 가상시대물

*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신분차이, 집착남, 존댓말남, 과부녀, 상처녀, 약피폐물

* 남자주인공: 이헌. 휘령 대군이자 전장을 누비며 살귀라 불렸다. 죽을 뻔한 위기에서 난영을 떠올리고 뒤늦게 연모함을 깨달았다.

* 여자주인공: 난영. 계원 대군의 보모로 살던 어미로 인연이 닿아 이헌과 오누이 간의 정을 나누었다. 다정한 성품으로 인해 대비 윤 씨에게 휘둘린다.

* 이럴 때 보세요: 사람들에게 살귀라고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인 남주가 여주에게 매달려 울고불고, 사랑해 달라며 애원하는 집착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내가 돌아왔어요, 누이.”
대군의 누이

작품 정보

혼례를 치르던 밤, 그전까지 점잖았던 남편 박규원이 본색을 드러냈다.
강제된 혼인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 나가던 난영.
늘 그랬듯 남편에게 관계를 강요당하던 밤,
갑작스레 피를 토하며 쓰러진 남편의 뒤로 그리웠던 얼굴이 모습을 드러낸다.

“내가 돌아왔어요, 누이.”

오랜 전쟁터에서 귀환한 휘령 대군 이헌.
난영을 바라보는 다정한 눈길은 오누이처럼 지냈던 예전과 같았으나
그 분위기만큼은 다정한 소년에게선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것이었다.

허기와 살의에 잔뜩 굶주린 한 마리 이리와 같은 사내.

살기와 반가움이 어지럽게 뒤엉킨 눈을 한 그가 붉은 선혈이 끼친 얼굴로 느릿하게 미소 지었다.

***

“정말이지 이건, 이건 아니야, 헌아……. 우리가 이러는 건 대비마마께도, 또 돌아가신 내 서방님께도…… 해서는 안 될 짓이라고…….”

평소라면 겁에 질린 소동물처럼 얼굴을 숨기고 울먹이는 난영이 안쓰러워 보였을 게 분명했다.
한데 그녀가 ‘서방님’이라는 말을 내뱉은 순간, 이헌은 난영이 가엽기는커녕 야속하게만 느껴졌다.

“지금 그만둔다고 하여 달라지는 것이 있겠습니까.”

그리 말하는 목소리가 차가웠으나 새하얀 등을 어루만지는 손길은 여전히 뜨거웠다.
등을 타고 흐르는 전율에 난영이 저도 모르게 몸을 떨던 찰나였다.
퍽, 하는 작지 않은 마찰음이 정염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허공을 울렸다.

“으윽……!”

비로소 난영의 안을 모조리 점령했다는 생각만으로도 절정에 이를 것만 같았다.
그러나 동시에, 감히 다른 사내를 서방님이라 부르는 그녀의 입술과 잠시나마 다른 이의 아내로 살았던 그녀의 세월 따위가 피가 끓도록 원망스럽게 느껴졌다.

“……두 번 다신 내 품에서 다른 사내를 떠올리지 못하게 만들어 드리지요.”

작가 프로필

월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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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군의 누이 (월킷)

리뷰

4.2

구매자 별점
2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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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착 연하 너무 좋아효오오오오

    mar***
    2025.06.10
  • 네..잘읽었어요...

    lov***
    2025.06.05
  • 너무 너무 재밌음ㅠㅠ연하남 집착남 다정남 맛도리...왜 1권짜리인지 외전은 없는지 그게 젤 단점입니다ㅠㅠ작가님 또 내주세요!!!

    xog***
    2025.05.30
  • 리뷰가 좋아 기대됩니다

    mh8***
    2025.05.29
  • 처음 알게된 작가님입니다 키워드 리뷰 좋아서 구매했어요!!

    hjt***
    2025.05.29
  • 집착남주 너무 조타..!!!

    nam***
    2025.05.29
  • 동양풍 집착남주 재밌게 읽었습니다. ㅋㅋㅋㅋ 굿

    eld***
    2025.05.29
  • 미보 보고 구매해요ㅎㅎ

    ehd***
    2025.05.28
  • 미보 구입... 퇴근후 읽겠어요

    rev***
    2025.05.28
  • 연하남과부녀 개마싯다

    nys***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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