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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

  • 관심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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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1.10.29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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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0만 자
  • 15.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438420
ECN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작품 정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베스트셀러의 귀환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이야기의 힘’

1988년 초판 출간 이후 스테디셀러로 굳건히 자리를 지켰던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절판 이후 새 얼굴로 출간됐다. ‘전면개정’이라는 수식이 무색할 정도로 30년 넘게 축적된 정보를 꼼꼼하게 보완하고, 사건에 대한 해석을 바꿨으며, 같은 문장 하나 두지 않고 고쳐 쓴 ‘새로운’ 책이다. 그럼에도 제목을 그대로 쓴 이유는 초판에서 보였던 ‘거꾸로 읽는 자세’를 전부 거둬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를 보는 편향된 시각에 균형을 맞추려 했고, 여전히 소홀하게 취급받는 몇몇 사건도 비중 있게 다뤘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유시민에게 여러 모로 ‘첫 번째’로서 갖는 의미가 많다. 처음으로 ‘작가’라는 이름을 달아준 책이자, 저서 중 가장 먼저 단시간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인 동시에 가장 오랫동안 독자 곁에 머문 책이다. 지식소매상 유시민을 본격적으로 알린,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돌베개 2021), 『역사의 역사』(돌베개, 2018)를 있게 한 ‘유시민의 역사 3부작’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책의 수명이 점점 더 짧아지는 요즘, 33년 전에 출간된 책이 생명력을 잃지 않고 이렇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해보고 싶다. 20대 청년의 지적 반항으로, 중고등학생의 보조 교재로, 대학가의 교양 필독서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책은 이제 어디로 가닿게 될까? 부디 지나온 시간만큼 다시 한번 잘 건너가기를 희망한다.

트레일러

작가

유시민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9년 7월 28일
학력
1997년 마인츠요하네스구텐베르크대학교대학원 경제학 석사
1991년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1978년 심인고등학교
경력
개혁국민정당 대표
보건복지부 44대 장관
2011년 국민참여당 대표
2013년 정의당
2018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데뷔
1986년 학민사 아침으로 가는 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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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의 역사 (유시민)
  •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유시민)
  • 후불제 민주주의 (유시민)

리뷰

4.7

구매자 별점
38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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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용하고 좋은 책입니다. 내용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만 다루고 있는 역사적 사실 하나 하나가 느린 호흡으로 서술하기에는 내용을 모두 담을 수 없음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여러 권의 책으로 나누어 출판되었다면 저 같이 역사적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도 더 편안하게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좋은 책을 출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mus***
    2024.07.18
  • 232쪽 ‘ 영국정부는 독립반대하며 영국령에 남겠다고 무장봉기를 일으킨 북아일랜드 신교도들.. ‘ 이게 맞나요? 오타 아닌가요?

    mmi***
    2024.06.13
  • 이세상에없는것을 만드는이는 조물주 뿐이다 남의것을 통철한 이해력으로 재구성 하여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드는것이 창조이고 저자의 하고싶은말이고 이론이다 저자의 포인트를짚어내는 촌철살인 의 문구를 곱씹어보시라

    njp***
    2024.05.30
  • 쉽고 재밌게읽었습니다

    get***
    2024.05.16
  • 책 한권으로 현대사를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알아갈 수 있다니! 보는이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밖에 없는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그 시건을 통해 미래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가님의 [통찰력]에 감탄한다. 미래가 설레기보다 두렵다는 유시민님의 말,공감하면서도 그럼에도 인간은 (기계와 다르게) 더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소명의식이 있음을 믿는다. 유시민님..그 세상이 오면 당신의 책을 또 읽고싶군요.

    rin***
    2024.02.01
  • 역시 좋은 책입니댜

    ksc***
    2024.01.16
  • 언제나 이 책은 즐겁다ㅋ

    ons***
    2023.10.29
  •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도 다른 신작들에 밀려서 혹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구잡이 독서습관 때문에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이제사 처음 읽었다. 마침 개정판이 다시 나와서 새 책 다 같이 처음 읽는 느낌이라 웬지 개이득인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안 비밀. 세상에 나온지 오래된 책이지만,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다. 목차를 보고 감탄했다. 목차마다 할 말 많은, 상징적이고 의미있는 사건과 인물을 뽑아놓았다. 사건의 개요를 알기쉽고 설명할 뿐 아니라 다른 책들에서 충실하게 레퍼런스로 연결하고 있는 점이 글의 신빙성과 객관성을 배가시켜준다. 기계적인 개요 설명을 넘어 한 가지 사건을 다음에 이어질 사건들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거나 사건의 의의를 통찰력 있게 집어내어 제시한다. 그 시선이 너무 감탄스럽다. 1 드레퓌스 사건: 20세기의 개막 2 사라예보 사건: 광야를 태운 한 점의 불씨 3 러시아혁명: 아름다운 이상의 무모한 폭주 4 대공황: 자유방임 시장경제의 파산 5 대장정: 중화인민공화국 탄생의 신화 6 히틀러: 모든 악의 연대 7 팔레스타인: 눈물 마르지 않는 참극의 땅 8 베트남: 마지막 민족해방전쟁 9 맬컴 엑스: 검은 프로메테우스 10 핵무기: 에너지의 역습 11 독일 통일과 소련 해체: 20세기의 폐막 에필로그: 알 수 없는 미래 얼마 전에 에밀 졸라의 책들을 읽으면서 작가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었는데, 마침 첫번째 꼭지와 연결되어 언급되어서 너무 기뻤다. 드레퓌스 사건에서 집중해서 봐야 할 것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생한 드레퓌스도 아니고 그를 모함해서 감옥에 투옥한 인물도 아니고, 그 인물들을 옹호하고 나선 ‘재심 요구파’와 ‘재심 반대파’를 움직인 동기와 사상이라는 것. 당시 사람들이 인권과 시민의 자유에 대해서, 권력의 한계와 목적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들여다 봐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끊임없이 이 사건에 대해 토론하고 논쟁한 끝에 ‘프랑스는 두 차례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확고한 민주공화국으로 발전했으며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군을 통제하는 문민우위(文民優位)의 전통을 확립했다’는 것이 결론이다. 러시아 혁명 부분은 익숙하지 않아서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그래도 괜찮다. 이미 책 한 권으로 뭔가 많이 배운 느낌이다. ____________ 교과서와 언론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그린 그림을 바로잡으려다 보니 초판은 반대편으로 치우친 면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힘 닿는 만큼 고쳤다. 그러나 ‘거꾸로 읽는’ 자세를 전부 버리지는 않았다. 반공주의와 친미주의가 힘을 다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공산주의에 반대한다고 해서 반공주의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을 우방이라 여긴다고 해서 친미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공산주의에 반대하지만 반공주의자는 아니다. 한미 우호관계를 중시하지만 친미주의자가 아니다. 어떤 특정한 이념이나 정책을 놓고 사람마다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고 때로는 판단을 바꾸기도 한다. 그러니 그런 것을 신념체계로 만들어 세상을 보는 잣대로 삼을 필요는 없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언론은 여전히 이념의 색안경을 걸치고 세상사를 보도한다. 나는 교과서와 언론이 소홀하게 취급하는 몇몇 사건을 비중 있게 다뤘고 어떤 사건은 다른 시각으로 서술했다. 그래서 책 제목을 바꾸지 않았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 유시민 저 #거꾸로읽는세계사 #개정판 #유시민 #돌베개 #세계사 #거꾸로보기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10.14
  • 단편 단편으로 묘사되는 사건들에 대한 가독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마지막에 일련의 사건들을 종합적으로 나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부분은 충분히 공감도 가고 많은 생각의 여지를 주었습니다.

    jin***
    2023.07.28
  • 역사적 사건에서 미래를 볼수있을지는 미지수이나 아직 현재진행형인 세계곳곳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mav***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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