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5.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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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초월적존재 #기억상실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상처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외유내강 #단행본 #애잔물 #이야기중심 #고수위
* 남자주인공: 카테른 하템
봉인된 채 정신만 먼저 깨어나 미쳐버린 남자, 1년을 버티다가 드디어 자신의 봉인을 풀어준 리하라를 만난다.
* 여자주인공: 리하라 아그네스 드 페일
카테른 하템의 주종계약서 한 장을 들고 황궁을 탈출한 황녀, 주인임을 주장하며 자신을 정혼자에게 데려다줄 것을 요구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여주 한정 다정남의 쌍방구원물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거기 내 주인이라 주장하는 여자, 도와줄까?
작품 소개
리하라는 10년 동안 봉인되어있던 ‘거인의 혈족’ 카테른을 깨워서 계약서를 내밀며 종속 관계를 주장하려 했건만…….
그의 입안에 있던 제논나무 잎사귀를 꺼내자,
상체를 세운 카테른 하템이 선혈처럼 붉은 눈으로 그녀와 눈을 맞춰왔다.
“너였구나. 내 암살자.”
리하라는 자신이 숨을 쉬지 않고 있다는 걸 알아채지 못했다. 공포였다. 동물적 감각이 말해주는, 포식자를 만난 피식자에게서 나온 자연스러운 공포.
“허억.”
“…쉬이, 숨 쉬어.”
그는 조소를 흘리며 손가락 하나를 더 집어넣었다. 작은 그녀의 입은 두 손가락을 받아내는 것도 힘들어 보였다.
“왜 울어? 네가 먼저 내 입 쑤셨잖아.”
***
“나에게는 하나도 좋을 게 없는 계약을 내가 가만히 두고만 볼 것 같아?”
카테른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리하라는 그의 얼굴을 올려보기 위해 고개를 한참 위로 꺾어야 했다.
누워있는 남자를 보는 것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그저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그녀를 위축되게 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녀도 가벼운 마음으로 이곳까지 온 건 아니었다. 그녀도 나름 일생일대의 목숨을 건 모험이었고 마지막 희망이었으니까.
“그럼 원하는 내용을 넣으시면 되잖아요. 그리고 이 계약서가 정말 아무 효력이 없다면 당신이 이렇게 화를 낼 이유도 없으시겠죠.”
생각보다 머리가 나쁘지만은 않은 여자의 대답에 그는 한쪽 입꼬리를 슬쩍 올렸다.
“내가 원하는 내용이 어떤 걸 줄 알고?”
“어, 어떤 건데요?”
리하라의 말에 그의 양쪽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갔다. 한입에 삼켜 버릴 것 같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옷, 벗어봐.”
작가 프로필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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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외전이 너무 좋아서 휴가때 재탕하려해요 작가님 다음 글 너무 기다리고 있는 독자예요 영화같은 판타지를 너무 잘쓰시네요
mon***2025.05.31아 작가님 머리에 들어가보고싶네요 캐릭터 하나하나 너무 섬세해요 외전까지 집중해서 즐겼어요
rai***2025.04.2123.12.21. 30퍼 구매.
sno***2024.01.23외전이 진짜 완결이네요 본편에서 설명 부족한 부분 외전보니 이해가 가네요 남주가 여주를 왜 좋아하는지 왜 잠들어 있었는지 나옵니다 본편 보신분들은 외전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외전 짱 잼있음
ryu***2023.06.27괜찮은데 여주는 바보인가요? 좀 이상한데 ...
mik***2023.06.01표지랑 책소개 보고 오호..거인이라고오 읽는 중~ 괜찮은데요? ㅎㅎ남주가 막 섹시하고 여주한테 달달하게 도른놈이라서 좋음..일단 저는 계속 읽는걸로!
tuk***2023.05.22왜 두권이나샀을까요...ㅠㅠ 1권중반부터 개후회..
ggg***2023.05.2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hl***2023.05.21
남주가 섹시해요 ♥️
als***2023.05.21와 아래 댓글 쓰신 분 다 받습니다..제가 딱 느낀 점 그대로네요 글이 전체적으로 엉성하다라는 느낌이 매우 강했습니다 특히 서사는 뭐 그렇다쳐도 이런 연출은 처음이에요..장소이동이 꽤 여러번 일어나는데 너무 어색하고 작위적이게 느껴집니다
qkr***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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