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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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갑을관계 #로맨틱코미디 #동정남 #까칠남 #냉정남 #오만남 #능력남 #직진녀 #다정녀 #털털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 남자주인공: 살바토레 올랜도
평생 방에 틀어박혀 글만 썼다. 사회성은 전혀 없고 안하무인에 이기적이기까지 하다. 집필 중인 소설 속에 들어가는 특이한 능력이 있다.
선이라고는 모르는 저돌적인 담당자에게 속수무책으로 휩쓸리는 것도 모자라 감정까지 고스란히 내어주게 된다.
* 여자주인공: 루치엘 코스타
출판사의 신입 직원이자 살바토레 올랜도 작가의 팬, 그리고 새로운 담당자.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살바토레 작가를 진심으로 안타깝게 여겨, 도와주고 싶어한다.
* 이럴 때 보세요: 깊은 생각과 감정 소모 없이 가볍고 유쾌하게 즐기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믿어 주세요. 작가님은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분이에요.”
작품 소개
소문에 따르면 괴물이고, 드라큘라라 불리는 사내.
마감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천재 작가, 살바토레 올랜도.
어쩌다 그의 담당 편집자가 된 신입 루치엘 코스타는
얼굴조차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작가를 찾아 외딴 저택으로 향했다.
“저 왜 여기 있어요? 여긴 대체 어디예요?”
“내 소설 속.”
하지만 그곳에서 루치엘은 생각지도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된다.
이 소문과는 다르게 엄청 아름다우면서도, 성질이 괴팍한 작가와 함께.
* * *
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 그게 맥락에 맞지도 않고 뜬금없는 것이라고 해도.
“키스해도 돼요?”
개소리하지 말라고 하고 싶었지만 목소리는 살바토레의 혀끝에 걸려서 나오지 않았다.
이상한 일이었다. 무어라 정의할 수 없는 긴장이 끊어질 것처럼 팽팽하게 당겨졌다.
그 줄을 먼저 당긴 것은 루치엘이었다.
“허락으로 알아들을게요.”
깃털같이 느껴지는 웃음의 끝, 루치엘은 고개를 꺾으며 눈을 내리깔았다.
마침내 그 입술과 아주 가볍게 닿은 그 순간, 그는 마치 지옥의 불꽃에 휩싸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세계가 통째로 흔들리고 꺾이고 무너졌다.
낯선 감각. 하지만 거세게 피어오르는 환희.
모든 것이 크게 변화했다.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허공에 어정쩡하게 떠 있던 두 손이 마침내 그녀의 어깨 위라는, 정착할 장소를 찾았다.
그간 부정했던 욕구가 해갈되었기에 다음으로 줄을 당겨야 할 사람은 그였다.
“작—”
조심스레 입술을 뗀 루치엘이 내뱉은 작가님이라는 단어는 완성되지 못하고 모조리 입속으로 삼켜졌다.
이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태였다.
작가 프로필
- 미스터 올랜도의 수상한 집필 (화숙)
- <제발 설정 좀 지켜줄래> 세트 (화숙)
- 제발 설정 좀 지켜줄래 (화숙)
- 빨간 망토를 잡아먹지 마세요 (화숙)
- 파랑새의 목을 꺾으면 (화숙)
- 제발 설정 좀 지켜줄래 (화숙)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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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게 읽었어요 ><!ㅋ
ce0***2025.05.12신선한 설정으로 재미있게 봤어요^^
blu***2025.05.12설정도 독특하고 주인공이 매력적이라 좋았어요!
san***2025.05.12소재가 특이해서 재밌어보여요.
cyc***2025.05.12소재가 특이해서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sou***2025.05.12루치엘 성격이 맘에 드네요!!ㅎ
tth***2025.05.12줄거리 보고 궁금해서 구매했어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eun***2025.05.12이런 남주도 정말 좋네요
kyo***2025.05.12작가님 작품은 처음인데 재미있어요
g2g***2025.05.12책속으로 들어가는 작가 남주! 여주한테 감기는게 넘 재밋어요 독특한 이야기였고 문체도 담담한ㅅ 개성있어요
kwa***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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