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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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서양풍, 라이벌/앙숙, 오해, 혐관, 재회물, 갑을관계, 계약연애/결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애증, 초월적존재, 츤데레남, 능력남, 계략남, 유혹남, 집착남, 능력녀, 까칠녀, 도도녀
* 남자주인공: 카일 에른스트
아름다운 외모와 세련된 말솜씨, 넘치는 부와 권력을 지닌 완벽한 사내.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모든 게 의뭉스럽고 베일에 싸여있다. 유일하게 자신의 비밀을 알아 챈 디에나 파울리와 엮이며 그녀에게 목숨을 건 내기를 제안한다.
* 여자주인공: 디에나 파울리
파울리 가 세 자매 중 둘째로 고집과 강단 있는 성격의 아가씨. 갑작스레 나타나 배다른 자매들의 마음을 빼앗고 마을 여인들을 유혹하는 카일 에른스트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
* 이럴 때 보세요: 끔찍하게만 여기던 두 사람이 결국 서로를 구원하게 되는, 운명적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이 지옥에서 구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입니다. 그러니 함께 떠나겠다고 말해요. ……어서.”
작품 소개
조각처럼 아름답고 악마처럼 매력적인 사내를.
“……카일 에른스트라고 합니다.”
보랏빛 눈동자가 짙어진 순간, 누구든 그에게 시선을 뺏겼고 가까워지길 바랐다. 사랑에 빠진 눈빛을 한 아가씨들은 수도 없이 많았다.
이곳에서 그를 싫어하는 건 오직 나 하나뿐이었다.
*
“그렇게 쉽게 놓아줄 순 없죠.”
나를 보는 카일의 눈빛은 고요하기만 했다.
“지금부터 우리는 연인이 되는 겁니다. 계약이 끝나기 전까지 당신 맘을 얻는다면 나의 승리, 넘어오지 않는다면 당신의 승리입니다.”
“…….”
“도망친다면 나는 계약과 관계없이 당신을 쫓을 겁니다. 나를 벗어나선 살 수 없게 말이에요.”
농담이라기엔 너무나 지독한 말이었다. 이 악마는 내 인생을 망치고도 모자라 제멋대로 나를 휘두르려 하고 있었다.
“……당신은 제정신이 아니에요.”
“나도 알아요, 디에나.”
카일이 입꼬리를 올리며 근사하게 웃었다.
나는 혐오감을 감추지 않은 채,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를 사랑하지 않는 것만큼 쉬운 일은 내게 없었으니까.
작가 프로필
- 이제는 내가 울 차례였다 (비리디언)
- 어느 날, 악마가 찾아왔다 (비리디언)
- 이제는 내가 울 차례였다 (위스키, 소형성)
- 두더지 아가씨 이네트 (19세 완전판) (비리디언)
- 개정판 | 번쩍, 하고 전율이 흘렀다 (비리디언)
- 검은지빠귀가 두 번 우는 밤 (비리디언)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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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막 빠져든건 아니었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bom***2025.11.13작가님 전작을 재밌게 봐서 이번작도 구매했어요 ~~ 기대만큼 재밌길 !
1in***2025.11.12음 왜 리뷰가 안산 사람이 333개나 될까요 뭔가 더 궁금해야하는데 딱히 궁금하지 않하요
dnd***2025.11.081권은 좀 흥미로웠지만,내기하자는 유치한 남주의 제안에 짜게 식,,,
daj***2025.11.07혐관에서 사랑까지 감정이 변화되는 과정이 재밌을 것 같아서 구매해요. 남주 키워드가 인외인데 더 궁금해 지네요. 잘 읽을께요.
ssj***2025.11.07디에나가 첨에 완전 혐오 + 경계 모드였는데 카일이 집요하게 다가오니까 피하지 못하고, 독점적이고 질투도 심한 카일이 디에나에게 상처받고 흔들리기도 하고… 둘의 관계가 팽팽한게 볼만했어여. 카일에게 디에나는 단순한 유혹 대상이 아니라, 자신을 흔드는 유일한 여자였고 게임처럼 내기를 걸었지만, 실제로는 디에나의 마음과 반응으로 인해 자각을 하게 됨. 이런 잘 아는 맛인 클리셰가 꿀맛임.
jsy***2025.11.06앞전에 초기리뷰에 칭찬일색이었던 신작들보다 리뷰없는 지금 읽고있는 이 책이 저와는 잘 맞네요. 2권 중반인데 두 주인공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됩니다. 피폐라는 키워드가 없으니 로맨스의 정석 해피엔딩이겠죠?!
lil***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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