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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의 저자의 다른 책이라고 해서 읽었는데 역시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멘탈리티 분야에서 발휘하는 그의 자료 수집 및 분석력은 정말 뛰어난것 같네요.
요한 하리 작가의 '도둑맞은 집중력' 책을 처음 집어들고 단숨에 다 읽어내려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된 궁금증이 폭넓은 조사를 거쳐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전달되었고 그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저의 SNS 사용방법이 변화되었고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같은 작가가 쓴 정신건장에 대한 또다른 책이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죠 이번 책의 주제도 역시나 흥미롭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너무나 흔해진 우울과 불안, 그에 대한 각종 약물과 여러 요법들의 성행들에서 이상함을 깨닫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과연 이 모든 것들이 우리 개인의 잘못, 취약함에서 나온 것일까? 그리고 저자는 많은 인터뷰와 자료들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그렇게 느끼고 행동하게 만드는 문화, 생물학적 이유 등을 추적해 나갑니다 '도둑맞은 집중력'에서 저자가 개인차원에서의 노력과 시스템차원에서의 변화촉구를 같이 주장했다면 여기서는 현대의 정신문제들에 대한 개인적 책임보다는 커뮤니티와 연결의 단절, 시스템에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이를 알아차리고 경계하는 것에서부터 우리의 시간과 집중, 소중한 다른 곳에 쓸 수 있는 정신력을 보호하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매일 열심히 뭔가 하고 있는데도 우울하고 피로하고 매사 휩쓸려 가는 느낌이라면 중심을 잡기 위해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입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어서 읽게된 책. 나 역시..종종 우울감에 허덕일때가 있다. 병원을 찾아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파도처럼 훅 들어와서 왜 살지? , 그냥 내일 아침 눈이 안떠졌으면 좋겠다..싶은 허무함에 빠질때가 있어 우울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낯설지만은 않은데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약물에 많이 의존을 해서 그런가 이 책에서는 "우울증은 뇌의 문제가 아니다, 약으로 해결하는게 아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있다. 도둑맞은 집중력 보다는 좀 덜 새롭고..어느 정도 예상한 이야기들이라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결국엔 사회에 책임이 있다는 것, 그리고 관계,연대,연결이 중요하다는 것... 나처럼 사람 만나는게 큰 부담으로 느껴지고, 혼자가 편하고, 오히려 사람을 상대하면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밀려오는....그런 성향의 사람에게 이 책은 그닥 큰 도움이 안되는 듯....;; 물론 신뢰할만하고 마음을 나눌만한 소수의 관계가 우울함을 많이 해소시켜주고, 삶에 큰 의미를 안겨준다는건 나도 동의...(가족 말고 가족 밖의 관계들! 우정을 기반으로한 친구관계!) 하지만. 그것 또한 결국 그런 사람을, 그런 인연을 만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가야하는 "도전"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는 것이기에...ㅠㅠㅠ 왜 인생, 행복, 의미, 이런 책들은 결국엔 "사람과의 교류,연대,관계"...를 중요하시하는 결론을 내는걸까... 그게 좀 아쉬웠던 책. 나의 책갈피.❤️ 🔖 이 연구를 시작하고 20년이 지나, 커시는 ‘우울과 불안이 화학적 불균형에서 나온다’는 개념이야말로 ‘재앙’이라고 믿게 됐다. 자신들이 본 것을 잘못 이해한 과학자들과 돈을 벌기 위해 그 잘못된 인식을 세상에 팔아먹은 제약회사들이 만들어낸 재앙 말이다. 🔖“사람은 반드시 무리에 속해 있어야 한다.” 무리를 잃은 벌이 죽듯이 인간은 무리와의 연결을 잃어버릴 때 죽을 수 있다. 카치오포는 우리가 자기 손으로 자신이 속한 집단을 해체해버리는 첫 인류가 될 것임을 알았다. 그 결과 우리는 낯선 초원 위에 홀로 남겨져 스스로의 슬픔에 당혹스러워하게 됐다.→→→→ 왜 꼭 무리에 속해 있어야 한다는건지..솔직히 동의할수 없지만..저자의 강력한...메세지 같았다.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유대감이지만, 현대사회의 문화가 강요하는 욕구는 물질과 우월한 지위 같은 것들이다. 자기 자신과 사회가 보내는 신호 간의 간극에서 우리의 진정한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우울과 불안이 자란다.
요한 하리의 "벌거벗은 정신력"은 단순히 “스마트폰 중독”이나 “주의 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 사회가 인간의 내면에서 무엇을 빼앗아갔는가를 추적하는 책이다. 하리는 인터넷 중독 치료센터, 심리학 연구, 그리고 자신의 실험적 단절 경험을 통해 ‘집중력 상실’이라는 현상이 개인의 나약함이 아니라 사회적·문화적 구조의 결과임을 밝힌다. “중독의 원인은 기술이 아니라 고립”이라는 사실이다 . 그리고 우리가 다시금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깨달음이기도 하다. 단순히 집중력을 회복하는 방법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어떻게 다시 연결될 것인가”를 묻는 철학적 선언문이다. “인터넷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의 그림자다. 진짜 회복은 그 그림자 뒤의 빛을 다시 찾는 일이다.” 그러나 집중력이 사라지고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 게임에 중독되는 것이 외로움 또는 고립에 있어서 모두가 연결되면 해결될 문제일까? 집중력 상실은 단지 외로움이 아니라, 불안·시스템·피로·무의미가 함께 훔친 전리품이다. 집중을 되찾는다는 것은 곧 삶의 균형과 의미를 되찾는 일이다. 우울과 불안은 개인 책임만도 아니고, 정신력 강화하라 훈계했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화학적 불균형, 권력의 불평등이 왜 생기는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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