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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그녀는 나를 움직일 줄 안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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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그녀는 나를 움직일 줄 안다

한뼘 GL 컬렉션 37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GL] 그녀는 나를 움직일 줄 안다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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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그녀는 나를 움직일 줄 안다작품 소개

<[GL] 그녀는 나를 움직일 줄 안다> #궁정로맨스 #백합/GL #가상시대물 #SM #오해 #첫사랑 #운명적사랑 #소유욕/질투 #달달물 #하드코어 #고수위
#뇌섹녀 #능력녀 #직진녀 #유혹녀 #집착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순정녀
국왕의 총애를 받고 있는 기사이자, 수도 경비를 담당하는 기사단의 단장, 미셸. 그리고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후작가의 영애, 비안느. 두 사람에게는 남들 모르는 비밀 계약이 존재한다. 연인을 육체적으로 학대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비안느와 그런 학대를 받으면서 흥분하는 미셸이 서로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계약. 그러나 무기력한 왕을 둘러싼 권력투쟁의 와중에 미셸이 왕궁의 파티에 참석했다가 흥분제를 먹고 집에 돌아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엄청한 실력의 기사가 침대에서는 매저키스트로, 우아한 아가씨가 사디스트로 변하는 반전의 SM 스타일 백합물. 흥미로운 하드코어 구도와 음모가 어우러진 서양풍 궁정물 GL.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미셸 쥬느비에브 드 크리스토프는 천장으로부터 드리워진 수갑에 팔이 묶인 채 가까스로 서 있었다. 높이 들어 올려진 팔이 아팠다. 벌써 몇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그녀는 라엔힐트 성의 지하 심문실에 혼자 방치되어 있었다.
발이 거의 바닥에 닿을락 말락 한 상태였기에 그녀는 발가락 끝을 세워서 몸을 가누어야 했다. 거친 돌바닥에 발끝이 까여 상처가 났지만, 그 고통을 못 이겨 발을 들어 올리면 바로 체중이 실린 쇠사슬이 그녀의 팔을 세게 잡아당겼다. 애써 몸의 중심을 가다듬는 미셸의 탄탄하고 늘씬한 근육질로 이뤄진 몸에도, 대리석처럼 매끈한 이마에도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부드럽고 봉긋하게 솟은 양 가슴 사이를 타고 땀방울은 주르륵 흘러내렸다. 미셸은 가슴을 다 풀어헤친 엷은 흰 셔츠 한잔을 어깨에 걸친 걸 빼면 완전한 알몸으로 서 있었다. 딱 한 가지, 셔츠 소매 위로 수갑이 채워져 있어 딱딱한 쇠에 손목의 살이 바로 쓸리지 않게 해준 것이 그녀를 여기 감금한 자의 유일한 자비였다.
미셸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탄탄한 다리와 강한 체력을 지닌 그녀였지만 지금 그녀는 거의 한계까지 몰려있었다. 팔의 피가 거꾸로 머리에 쏠리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자세로 결박되어 있던 지난 몇 시간 동안 미셸은 몇 번이나 몸의 균형을 잃었다가 바로잡기를 반복했었다.
자세가 무너질 때마다 미셸은 정신을 놓아버릴 것 같은 아찔한 공포를 느꼈다. 팔과 어깨가 이제는 숫제 끊어질 것만 같았다. 한 호흡 한 호흡이 버거웠다. 하지만 대체 이 형벌이 언제 끝날 것인지 미셸은 조금도 가늠할 수도, 예상할 수도 없었다.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암흑 속에선 시간의 흐름에 대한 감각마저 마비되었다. 미셸은 본능 저편으로부터 너무도 자기를 구하러 놔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GL] 흥부랑 놀부도 XX하는데 마님과 저는 어떠세요_백합한편몸보신
[GL] 후회와 타락의 알약_짭잘짭
[GL] 택시 드라이버_엘쿠
[GL] 엑스트라 차지혜_해은찬
[GL] 언니 그 새끼 만나지 마요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人畏亡境. 인외물에 진심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쓰는 것마다 사람 아닌 것들이 나와서 망한 취향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3.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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