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2.02.24.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4MB
- 약 5.2만 자
- ISBN
- 9791139802740
- ECN
- -
나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은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나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은작품 소개
<나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은> #현대물 #원나잇 #다공일수 #오해/착각 #소유욕/독점욕/질투 #범죄/범죄자 #코믹개그물
#강공 #위압공 #직진공 #대형견공 #허당공 #능욕공 #순진수 #소심수 #엉뚱수 #얼빠수
힘든 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 나가고 있느 은호. 밤거리를 산책하던 그의 뒤로 세 명의 남자들이 다가온다. 그들은 강도와 살인을 일삼는 범죄자들. 그러나 삶에 큰 희망이 없는 은호는 오히려 그들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마지막 소원 하나만 들어 달라고, 그 남자들에게 부탁한다. 남자를 좋아하면서도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이루지 못했던 소원을 들어 달라는 것이다.
외딴 길을 걷던 중 맞부딪친 낯선 남자들.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하자, 그는 소원을 빌고, 그와 남자들의 모두 옷을 벗고, 소원 성취를 위한 '일' 을 시작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내일은 좋은 일이 생기려나..."
캄캄한 밤, 나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인적이 드문 산길을 걷고 있다.
조금의 소음도 들리지 않는다. 만일 들린다면 바람에 풀잎이 스치거나 힘없이 걷는 발소리뿐.
가로등은 드문드문 있는 정도라, 그저 은은한 달빛에 의존 중이다.
정말 기본적으로 어둠 사이사이를 비집을 뿐인 산책.
이 시간에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나와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집에서 딱히 할 일도 없고, 속이 갑갑해서 나왔다.
내일도 나가야 하는 공장 알바를 생각하면 끔찍하니까.
하물며 가족도 없이 혼자 사는 나였기에, 외출을 제한하는 요소도 없다.
이런 나에게 밤 산책은 나름대로의 소소한 스트레스 해소법이었다.
"이왕 살 거면 매일 이렇게 고요한 하루였으면 좋겠네..."
이 시간만큼은 세상의 소음들과 단절된 듯한 기분이다.
듣고 싶지 않은 말들. 누군가가 자신을 미워하는 말들.
그런 악의를 받지 않아도 됐다. 참으로 평화로운 영역인 것이다.
지금도 불필요한 근심과 잡념들은 내려놓았다.
그렇게 난 한참을 평온하게 유유히 걸었다.
...
하지만... 한 10분이 지났을까. 갑자기 이상한 이질감이 들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샌가 내 뒤엔... 발소리가 늘어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서히 울리는 각기 다른 불규칙적인 박자...
이건 분명 한 명이 아니었다.
"..."
혹시 나를 따라오는 걸까? 단순한 착각일지도 몰랐다.
그래서 조금 빠르게 걷다가, 기분 탓인가 싶어서 잠깐 멈췄다.
하지만... 근처 공원에 도착할 때까지도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발소리는 점점 더 선명하고 가까워졌다. 아무래도 나를 목표로 하는 게 틀림없었다...!
확신한다.
그래서 내가 재빨리 뒤를 돌아보려는 그 순간...
"멈춰."
"윽...!"
내 목에 날카로운 단검이 들이 밀어졌다.
매섭고 서늘한 촉감... 달빛을 머금고 미약하게 반짝였다. 침을 삼키는 것조차 망설여진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사내는 나의 등 뒤에 딱 달라붙었다. 결코 고개를 뒤로 돌리지도 못했다.
그가 내 이마를 한쪽 팔로 끌어안고 단단하게 잡은 채였으니까.
그리고 다른 쪽의 팔은 내 어깨 위에 걸쳐서 칼을 겨누고 있었다.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스토커 플랜_다공익선
잠입 실패 형사님_무화과
동창회의 목적_혼탁
세계 멸망 가이드_나비양
인큐버스가 너무해_따담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세상의 모든 것들을 공으로 만들어 버리겠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6.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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