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 아기씨의 병을 치료하는 법 표지 이미지](https://static.ridicdn.net/books-backend/p/def044/books/dist/images/book_cover/cover_adult.png)
- 출간 정보
- 2022.12.15.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7MB
- 약 1.3만 자
- ISBN
- 9791139806779
- ECN
- -
[GL] 아기씨의 병을 치료하는 법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GL] 아기씨의 병을 치료하는 법작품 소개
<[GL] 아기씨의 병을 치료하는 법> #동양풍 #백합/GL #궁정물 #왕족/귀족 #신분차이 #원나잇 #오해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도도녀 #우월녀 #까칠녀 #단정녀 #뇌섹녀 #능력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중병을 앓고 있는 연희 공주. 용하다는 의원들도 치료를 포기한 그녀에게 무당이 하나 찾아와 치료법을 알려 준다. 공주 몸 속에 양기가 과도하여 생긴 병이니, 그 양기를 빼내야만 치료가 된다는 것이 무당의 주장이다. 화를 내며 쫓아내려는 연희 공주를 만류한 무당, 영로는, 자신이 양기를 빼내는 법을 직접 보여주겠다고 공주를 설득한다.
양기가 가득차 올라 병증에 이른 공주님. 그녀에게 양기를 빼낼 방법을 알려주는 무당. 두 여자가 함께하니 치료의 효과 역시 배가되었다 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나는 싫다!"
날카로운 여인의 외침에 몸종의 어깨가 한껏 움츠러들었다. 평소 그리 성정이 나쁜 편은 아니었으나, 까마득한 상전이 싫다며 저렇게 악을 쓰는데 어느 누가 빳빳이 고개를 들고 있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아기씨... 지금도 열이 펄펄 끓고 있지 않습니까. 이러다 정말 화를 입으실까 겁이 납니다."
"그래도 싫다. 정숙해야 할 여인이 어떻게 부군도 아닌 다른 이와 그런... 그런 짓을 한단 말이냐!"
연희 공주는 모욕이라도 받은 사람처럼 얼굴을 붉히며 몸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태어나면서부터 시도 때도 없이 몸에 열이 오르고 하루가 멀다 하고 끙끙 앓았다. 하지만 어의들을 불러 진맥을 짚어보아도 이유를 알 수 없다는 소리만 돌아왔다.
열을 내리는 약을 달여 먹고, 몸에 좋다는 온갖 귀한 것들을 먹어도 소용없었다.
그나마 낮에는 비교적 참을 만했지만, 밤만 되었다 하면 잠도 못 이룰 정도로 끙끙 앓았다. 해결 방법이 없으니 더욱 죽을 맛이었다.
이렇게 끙끙 앓다 죽는 건 아닐까 걱정하며 날밤을 새운 지 여러 번. 공주가 아플수록 지켜보는 이들도 고통스럽긴 매한가지였다.
애초에 손이 귀한 왕실에서 공주 하나가 이유도 모른 채 죽어가고 있으니 왕실 전체에 비상이 걸린 건 당연했다.
지금껏 공주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며 찾아온 이는 수도 없이 많았다.
병만 고칠 수 있다면 평생을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보상이 주어지니 난다 긴다 하는 의원이며 무당, 약쟁이까지 몰려드는 건 당연지사였다.
하지만 그 많은 이가 다녀갔음에도 공주의 병은 낫지 않았고, 되려 치료법이다 뭐다 공주의 몸에 생채기를 내거나 상처를 입힌 이들은 끌려가 떼죽음을 당했다.
그러니 점점 그런 이들의 발걸음이 끊긴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게 희망을 놓고 있던 찰나 오랜만에 무당이 찾아왔다.
공주의 몸에 상처를 입히지도 않고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연희 공주도 처음엔 조금 혹했으나 이어지는 말에 기함했다.
'어떻게 아녀자의 몸으로 그런...'
공주의 증상을 들은 무당은 몸 안에 양기가 많아서 그런 것이니 그걸 빼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기를 빼내기 위해선 아래를 쑤셔 물이 나오게 해야 한다고 했던가.
그것만은 절대 안 됐다. 혼례도 치르기 전 더럽혀졌다 손가락질을 받느니 차라리 정조를 지키고 죽는 게 나았다.
"아기씨..."
"차라리 나를 죽이거라. 나는 절대 싫으니까."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BL] 호기심_in code
[BL] 잘 맞는 관계_in code
죽은 내 남편의 여동생_한달식비
친언니의 목줄_한윤호
후회 속 타락 자매_짭잘짭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가볍게 즐겨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평안한 하루 되세요.
목차
표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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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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