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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한뼘 로맨스 컬렉션 566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정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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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작품 소개

<정인> #동양풍 #무협 #첫사랑 #운명적사랑 #오해 #액션물 #잔잔물 #애절물
#카리스마남 #까칠남 #능력남 #순정남 #순정녀 #상처녀 #도도녀 #우월녀
흑설도는 본토의 지배 아래 들게 되었어도 자신들의 전통 규범과 생활 관습을 이어오고 있다. 그 전통 중 하나로, 당주는 대대로 딸이 물려받는 것이다. 당주가 열여덟 살이 되면 남자를 간택하여 칠 일 동안 밀원에서 지내고, 그 다음, 남자는 버려진다. 이런 전통 아래 열여덟 살이 된 당주가 선택한 남자는 본토에서 상단의 밀매 활동을 감찰하러 몰래 잠입한 남자였다. 대충 칠 일을 보낸 후 남자를 처단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치른 혼례였기 때문에 남자에 대한 마음은 전혀 없었다. 이에, 간택된 남자도 굳이 원하지 않던 상황에 당황하지만 밀원에서의 은밀한 밤을 보낸 후로 당주를 영원히 마음에 품는 정인으로 삼고 본토로 돌아가게 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휙! 하는 소리와 함께 서슬 퍼런 칼날이 대숲의 푸른 잎을 갈랐다. 봄이 되어 잔뜩 물이 오른 푸른 대나무들이 날카로운 칼날에 툭툭 베어져 나갔다. 검은 무복 차림에 복면을 한 이방인은 자신에게 가차 없이 달려드는 칼날의 움직임에 후퇴를 반복할 뿐이었다. 그런 그의 빈틈을 찾아 맹렬히 달려들던 은빛 칼날이 복면에 둘러싸인 그의 면전에서 멈춰졌다.
차륵! 날카로운 칼날이 이방인의 살점 하나 상하게 하지 않은 채 그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복면을 반으로 갈랐다. 복면에 가려졌던 늠름한 사내의 얼굴이 삽시간에 드러났다.
복면을 가른 은빛 칼날이 이내 그의 목 언저리를 겨냥했다. 그러나 죽음을 목전에 둔 이방인의 얼굴엔 두려움 한 점 내비치지 않았다. 그런 그의 모습이 검을 쥔 이의 심기를 상하게 하였는지 그의 목에 더욱 가까이 가져 댄 칼날이 그의 목에 생채기를 냈다. 미세하게 갈라진 피부 사이로 붉은 핏물이 배어 나왔다.
"돌아오지 말라 했을 터인데..."
검의 주인이 이방인을 향해 먼저 입을 떼었다.
"아직 날 기억하는 걸 보니 돌아온 보람은 있는가 보오."
생각보다 앳된 얼굴을 한 이방인의 입에서 흘러나온 저음의 음성엔 흔들림 하나 없었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하기엔 너무나도 덤덤한 그의 반응에 흑요석처럼 까만 눈동자가 웃음기 머금은 진갈색 눈동자를 날카롭게 쏘아보았다. 검을 쥔 손에 한층 더 힘을 주며, 낮은 음성으로 뇌까렸다.
"건방진 놈! 이리 겁도 없이 다시 이 섬을 찾아온 걸 보니, 목숨이 서너 개는 되는 모양이지?"
타고난 오만함이 잔뜩 배어있는 검의 주인의 물음에 이방인의 눈동자에 머물던 웃음기가 그의 눈가로 퍼져 나갔다. 그의 기억 언저리에서 튀어나온 익숙한 어투와 표정이 다시금 그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누군가의 예언대로 설령 오늘이 그의 제삿날이 될지라도 후회 따윈 없을 거란 막연한 치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지금 당장 내 숨을 거둘 게 아니라면, 이 칼은 거두고서 이야기하는 것이 어떨지... 그대 말대로 내 목숨이 하나가 아니면 좋겠으나, 나도 그저 평범한 인간이라서 말이지."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운명의 원나잇_예인
아저씨_예인
그녀의 비밀_예인
크리스마스 이브의 기적_예인
후연_예인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예인

2017.12.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정인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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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원나잇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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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남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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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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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로맨스 소설을 쓰는 예인입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글로 독자님들과 만나고 싶네요.
출간작: "크리스마스이브의 기적", "후연", "앙큼한 신데렐라", "맞선", "그녀의 비밀", "Love Episode", "아저씨", "아랫집 남자" 등
이메일 주소: vin0906@hanmail.net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4.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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