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 시한부 아가씨가 절맥을 치료하는 법 표지 이미지](https://static.ridicdn.net/books-backend/p/687b40/books/dist/images/book_cover/cover_adult.png)
- 출간 정보
- 2023.06.21.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4MB
- 약 1.5만 자
- ISBN
- 9791139810585
- ECN
- -
[GL] 시한부 아가씨가 절맥을 치료하는 법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GL] 시한부 아가씨가 절맥을 치료하는 법작품 소개
<[GL] 시한부 아가씨가 절맥을 치료하는 법> #동양풍 #백합/GL #운명적만남 #첫사랑 #재회물 #오해 #초능력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상처녀 #병약녀 #순정녀 #순진녀 #걸크러시 #직진녀 #능력녀
하남성 이씨 가문의 아가씨 채령은 어려서부터 병약하여 바깥나들이는 통 하지 못한 채 집안에서만 지낸다. 그러기에 집안사람들이 전해주는 이야기에 흥미가 많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일도 깨우치고. 그러나 마음 한구석 아직 놓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오래전 하남성 호숫가로 처음 바깥나들이를 했던 날 만난 서화. 그 아이와 한 약속의 말. 점점 병세가 악화되는 시간 속에서 들은 천중검문에 대한 이야기에 유난히 마음이 꽂힌다. 그들이 치유하는 비법으로 낫지 않는 병이 없다고 하니, 채령 또한 꼭 그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하남성 이씨가문 아가씨는 이것저것 얘깃거리 듣는 걸 좋아했다.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워낙 몸이 병약해 집안에서만 지내야 하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냥 병약한 것도 아니고, 불치의 병이라 불리는 '절맥'을 앓고 있으니 어쩔 수 없지.'
채령이 창백한 얼굴로 잔기침을 했다. 최근 들어, 기침을 하면 심장이 고통스러워졌다. 아마도 주치의가 한 말대로, 죽음의 순간에 가까워지고 있는 게 분명했다.
'...죽기 전에, 하남성 호숫가를 한 번 더 걸어보고 싶어.'
채령은 10여 년 전, 일생에 단 한 번 있었던 산책을 떠올리며 한숨지었다. 그 호숫가에서 만났던, 맹랑하고 조그마한 소녀도 생각이 났다. 지금쯤 걔는 뭘 하고 있을까? 총관과 시녀들은 그 소녀가 이씨세가에서 금품을 훔쳐 도망쳤다고 하지만, 채령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그 아이, 서화는 그럴 아이가 아니었으니까.
'...잘 지내고 있으면 좋으련만.'
오후가 되자, 시녀들과 함께 총관이 본채 안뜰로 들어섰다. 여느 때처럼 채령의 앞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늘어놓을 생각인 게 분명했다.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는 채령을 위해, 이씨세가 사람들은 재미있는 소문 거리를 들을 때마다 채령에게 와서 말해주곤 했다.
오늘도 총관은 몇 가닥 없는 수염을 슥슥 쓸어내리더니,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아가씨, 오늘은 무림 얘기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무림문파 중, 가장 강력하고 신비한 문파가 어디인지 아십니까? 들어본 적이 있으실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천중 검문이란 곳이랍니다. 아무도 이 문파가 어디 있는지 모르고, 어느 기준으로 제자를 뽑는지도 모른답니다. 하지만 하나는 알죠. 이곳은... 검후를 배출한 문파라는 걸요! 그것도 무려 100년 동안이나요!"
총관이 운을 띄자, 시녀들이 배경에서 추임새를 넣고 맞장구를 쳤다. 채령도 어쩔 수 없이 귀가 솔깃해졌다. 원래 무림 얘기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채령의 얼굴표정이 동하는 것을 발견한 총관이 다시 말을 이었다.
"이 천중 검문의 제자들이 무림행에 나섰다 하면, 무명을 덜컥 얻고, 사악한 사마외도들이 벌벌 떨고! 무림 강자 준위가 들썩거린답니다. ...그런데, 놀라운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
총관이 주변을 둘러보곤, 목소리를 낮추었다.
"이 천중검문의 무공은 강력하기도 할뿐더러, 신비하게 몸을 치유하는 성질이 있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이 천중검문의 문도들은 신비할 정도로 튼튼하고 건강해진다는 소문이 있죠. 부상을 입어도 남보다 수 배의 속도로 빨리 치유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건 무림 호사가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이긴 하지만, 호사가들 중에는 이 천중검문의 뿌리가, 화타의 의문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돕니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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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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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1.8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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