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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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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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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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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4.06.13 전자책 출간
  • 2022.09.0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미지원
파일 정보
  • PDF
  • 482 쪽
  • 76.1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88957273494
ECN
-
과학수사 길라잡이

작품 정보

과학수사는 거의 모든 사건에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 대구지하철 방화와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에서의 신원확인, 경기도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검거를 보면 수긍이 된다. 과학수사는 범죄수사에 물리학, 화학, 공학, 의학, 생물학뿐만 아니라 심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나 기술을 응용하는 합리적 수사방법이다. 예를 들어 로카르드의 교환법칙은 디지털 포렌식에도 적용되고 있다.

오늘날 과학수사가 중요성을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 인권보장의 강화와 증거의 엄격성 및 신뢰성 요청이 주된 원인이다. ‘자백은 증거의 왕’으로 여겨지는 신문 위주의 증거확보는 한계에 이르게 되었다.

과학수사의 1차적 목적은 사건 해결이다. 피해자 시각에서는 ‘억울하게 죽은 피해자들과 사랑하는 사람을 한순간에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는 것’이 최후의 목적일 것이다. ‘제주도 오픈카 사망사건’은 초기에는 단순한 사고로 처리되었지만, 정밀한 과학수사를 통해 피해자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낼 수 있었다. 수사관들은 고인을 대신하여 현장을 설명하고, 실체규명을 책임지며 사건이 해결되었을 때 보람을 느낀다. 우리가 과학수사를 배우고자 한다면 단순히 수사이론과 과학기술을 습득하는 과정만이 아니라 범죄자 검거와 범죄 예방, 이를 통한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강의의 편의와 적절한 학습을 위해 각 장마다 3개의 주제로 모듈을 나누었다. 그리고 수사현장의 목소리를 <현장에서>에 담았다. 또한 장별로 들어가 있는 CASE는 대부분 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들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사례, 수사사례, 언론의 심층 분석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심화학습의 효과가 있음을 확신한다.

독자의 관심분야가 과학수사의 범주 안에서 다른 분야와 어떤 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대성공이다. 아무쪼록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

작가 소개

이봉한
대전대학교 경찰학과 교수다.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서 ‘인터넷사기의 피해자화 요인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FBI 국립아카데미 연수(166기), 서울디지털대학교 법무행정학부 교수(2006~2009), 한국경찰연구학회 및 한국경찰학회부회장, 대전대 교수학습개발원장, 대전경찰청 손실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세종선거방송토론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범죄학강의』(공저), 『폴리스트렌드2020』(공저), 『피해자학』(공역), 『범죄학』(공역), 『폴리피아 수사』 등 7권이 있고, 논문은 ‘한국종교범죄의 분석: 범죄현황과 심리’, ‘한국연쇄살인범죄의 특성과 테마 분석’, ‘범죄피해자 진술청취시 공감적 조사기법 활용에 관한 연구’ 등 20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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