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유럽 도시 기행 1권 상세페이지

유럽 도시 기행 1권

  • 관심 9
소장
종이책 정가
16,500원
전자책 정가
16,500원
판매가
16,500원
출간 정보
  • 2019.08.12 전자책 출간
  • 2019.07.0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9만 자
  • 58.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5135616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유럽 도시 기행 1권 (유시민)
  • 유럽 도시 기행 2권 (유시민)
유럽 도시 기행 1권

작품 정보

유시민의 낯선 도시에게 말 걸기, 그 첫 번째 이야기
_ ‘인생은 너무 짧은 여행’이란 말에 끌려 시작한 유럽 탐사

아테네 플라카지구, 로마의 포로 로마노, 이스탄불 골든 혼, 파리 라탱지구, 빈의 제체시온, 부다페스트 언드라시 거리, 이르쿠츠크 데카브리스트의 집, 이런 곳에 가고 싶었다. 다른 대륙에도 관심이 없지는 않았지만, 스무 살 무렵부터 내 마음을 설레게 만든 곳은 주로 유럽의 도시들이었다. 그곳 사람들이 훌륭한 사회를 만들어 좋은 삶을 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떻게 더 자유롭고 너그럽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닥치는 대로 책을 읽다가 소설보다 더 극적인 역사의 사건들을 만났고, 그 주인공들이 살고 죽은 도시의 공간을 알게 되었다. 삶의 환희와 슬픔, 인간의 숭고함과 비천함, 열정의 아름다움과 욕망의 맹목성을 깨닫게 해주었던 사람과 사건의 이야기를 그곳에 가서 들어보고 싶었다.
유럽 도시 기행 시리즈의 1권인 이 책에는 각기 다른 시대에 유럽의 문화수도 역할을 했던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이야기를 담았다. 이 네 도시에 살았던 사람들이 이룩한 정치적·사회적·문화적 성취는 유럽뿐만 아니라 인류 문명 전체를 크게 바꾸었다. 앞으로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도시 넷을 한 권에 묶으려고 한다. 특별한 사유가 생기지 않는다면, 2권은 빈, 프라하, 부다페스트, 드레스덴을 다루게 될 것이다.
_ 본문 중에서

인생은 너무 짧은 여행이란 말에 끌려 유럽 도시 기행을 시작했다고 말하는 저자. 5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유럽 도시 기행’ 시리즈 첫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각 도시의 건축물과 거리, 광장, 박물관과 예술품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에 얽힌 지식과 정보를 그만의 목소리로 담아낸 《유럽 도시 기행 1》은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네 도시 이야기를 담았다.


여행의 설렘과 지적인 상상력이 빚어낸 유럽 답사기
_ “나는 이런 방식으로 낯선 유럽 도시를 여행했다”

낯선 도시를 여행하는 데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나는 도시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새로운 것을 배운다. 나 자신과 인간과 우리의 삶에 대해 여러 감정을 맛본다. 그게 좋아서 여행을 한다. 그러려면 도시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 도시는 대형서점과 비슷하다. 무작정 들어가도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할 수는 있다. 하지만 책이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면 시간이 걸리고 몸도 힘들다. 적당한 책을 찾지 못할 위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구입할 책을 미리 정하고 가서 그것만 달랑 사고 돌아온다면 현명한 처사가 아니다. 인터넷서점에 주문하면 되지 무엇 하러 굳이 서점까지 간단 말인가. 대형서점의 가장 큰 장점은 ‘뜻밖의 발견’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즐거움을 맛보려면 서점의 구조를 미리 파악하고, 어떤 분야의 책을 살펴볼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사려고 마음먹었던 책이 신간안내나 서평에서 본 것처럼 정말 괜찮은지 확인하는 건 기본이고 신간코너와 베스트셀러 진열대, 스테디셀러 판매대, 기획도서 진열대, 귀퉁이 서가까지 다니면서 이 책 저 책 들춰보는 여유를 누리는 것은 덤이다. 나는 이런 방식으로 낯선 유럽의 도시를 여행했다. 찍어둔 곳은 빠뜨리지 않았고 몰랐던 공간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누렸다.
_ 본문 중에서

저자는 각각의 도시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history)과 그 도시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사람의 생애(story)를 탐색했다. 이들 네 도시와 이 도시에 살았던 사람들이 이룩한 정치적·사회적·문화적 성취는 유럽뿐만 아니라 인류 문명 전체를 크게 바꾸었다. 그래서 소설보다 더 극적인 역사의 사건들이 발생하였고, 그 문명을 이뤄낸 역사의 주인공들이 탄생한 도시의 공간을 하나하나를 직접 두 발로 찾아가, 낯선 도시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각기 다른 시대에 유럽의 문화수도 -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_ “도시의 숨겨진 역사, 숨은 주인공들을 만나다”

도시의 건축물과 박물관, 미술관, 길과 공원, 도시의 모든 것은 ‘텍스트(text)’일 뿐이다. 모든 텍스트가 그러하듯 도시의 텍스트도 해석을 요구한다. 그 요구에 응답하려면 ‘콘텍스트(context)’를 파악해야 한다. 콘텍스트는 ‘텍스트를 해석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말한다. 도시의 건축물과 공간은 그것을 만든 사람의 생각과 감정과 욕망, 그들이 처해 있었던 환경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누가, 언제, 왜, 어떤 제약조건 아래서, 어떤 방법으로 만들었는지 살피지 않는 사람에게, 도시는 그저 자신을 보여줄 뿐 친절하게 말을 걸어주지는 않는다.
_ 본문 중에서

문명의 빅뱅이 일어난 아테네, 그렇게 탄생한 문명이라는 소우주가 가속 팽창을 이룬 로마, 무려 삼천 년에 가까운 오랜 기간 동안 국제도시였던 이스탄불, 보잘것없는 변방에서 문명의 최전선이 된 도시 파리까지, 한때는 혹은 지금, 유럽의 역사와 문명 그리고 문화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는 이 네 도시를 저자는 자신의 방식대로 여행하면서 그만의 느낌을 전달한다.
이들 네 도시는 유럽문명의 DNA를 품고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멋있게 나이 들지 못한 미소년 같은 도시 ‘아테네’, 뜻밖의 발견을 허락하는 도시 ‘로마’, 단색에 가려진 무지개 같은 난해하지만 신비로운 ‘이스탄불’, 21세기 문화수도이자 현대적이고 젊은 도시 ‘파리’ 등. 이것이 저자가 자신의 방식대로 읽어낸 네 도시의 이야기이자 이름이다. 우리는 그 도시 안에서 한때 유럽 문명을 탄생시킨 저마다의 숨은 이야기와 혹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거나 또는 새롭게 알게 되는 주인공들을 색다른 모습으로 하나씩 만날 수 있다.

작가

유시민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9년 7월 28일
학력
1997년 마인츠요하네스구텐베르크대학교대학원 경제학 석사
1991년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1978년 심인고등학교
경력
개혁국민정당 대표
보건복지부 44대 장관
2011년 국민참여당 대표
2013년 정의당
2018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데뷔
1986년 학민사 아침으로 가는 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유시민)
  •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유시민)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 개정판 | 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 공감필법 (유시민)
  •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개정증보판) (유시민)
  •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 (노회찬, 유시민)
  • 유시민의 항소이유서 (유시민)
  • 공부의 시대 (샘플북) (강만길, 김영란)
  • 유시민의 공감필법 (유시민)
  • 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 인생의 중심 잡기 편 (조수미, 김숙)
  • 유럽 도시 기행 1권 (유시민)
  • 노유진의 할 말은 합시다 (노회찬, 유시민)
  • 운명이다 (유시민)
  • 역사의 역사 (유시민)
  • 청춘의 독서 (리커버 에디션) (유시민)
  •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유시민)
  • 후불제 민주주의 (유시민)
  • 대한민국 개조론 (유시민)

리뷰

4.2

구매자 별점
266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푸르렀던 이십대에 ‘베낭메고 유럽한바퀴’에대한 막연한 갈망이 이런저런이유로 좌절되고 지금 사십대 중반이 될때까지 그때의 갈증이 떠오를때마다 이런저런 유럽여행책자들을 찾아보고 구입해보았지만 결국 반이상을 읽지못하고 포기하기를 여러번, 그런데 유시민작가님의 이 여행기는 삼일만에 모두 읽었네요. 도시들이 하고싶어하는 얘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유작가님 나름의 분석을 또 도시들에게 들려주며, 그얘기들을 옆에서 숨죽여 듣고있는 독자들에게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느낌이들어 좋았습니다. 로마에서 젤라또의 죄악부분에서 빵 터졌다가, 성베드로 성당에서의 예리한 통찰력에 감동하고,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에서 로댕의 사랑에 대해 사색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사책을 집필하신 분답게 도시를 이해할수 있는 핵심적인 역사이야기를 간단하게 풀어주시고 거기에 감칠맛나는 인생과 역사의 역설을 담아내시는 유시민작가님의 다음 여행기도 무척 기다려 집니다. 이제 열네살이된 프랑스어를 사랑하는 딸아이에게 너무도 권해주고싶은 책이지만 아직 한국어가 서툴어 좀더 기다려야 할것같습니다...딸아이와함께 이책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게 될쯤에 책을들고 유작가님이 다니셨던 여행로에 올라볼까 합니다 :)

    ozi***
    2020.06.09
  • 유시민작가를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도시별 그의 의견을 볼수 있어서 좋다. 작가님 옆에 계셨다면 도시의 역사적 이야기를 해석해달라 졸랐을 것이다.

    kev***
    2020.05.03
  • 리디셀렉트 작품은 QC가 엉망임 ㅎㅎ

    ath***
    2020.02.08
  • 유럽도시의 역사를 작가의 정치적 성향과 관점으로 풀어낸 유럽도시이야기

    joo***
    2020.02.04
  • 유럽의 주요 도시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간략하게 코스나 장소에 대한 감상, 음식에 대한 감상 등도 나오지만 많은 부분은 그 도시가 갖고 있는 역사에 대한 이야기다. 글 자체가 어렵지는 않은데, 생소한 지역명과 인물로 인해 지속적인 몰입을 하긴 어렵다. 만약, 내가 해당 도시에 방문한 경험이 있거나 방문할 예정이라면 꽤 흥미롭게 읽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통해 새롭게 배우게 된 점도 있지만, 앞서 말한 도시의 관심 차이 때문에 높은 몰입도와 흥미를 갖고 읽지는 못했다.

    hip***
    2019.11.21
  •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는데 리뷰보니 불만도 좀 있나보네요. 그런데 여행기이면서 시장 좌판식 설명이나 묘사는 아니었습니다...저는 굿뜨..

    luf***
    2019.11.03
  • 개인적으로 유시민 작가님의 책들을 좋아하는 데, 이 책은 진짜 너무 산만해서 중간에 덮어버리게 만드네요. 인내심을 가지고 다 보았지만, 너무 많이 아쉽네요. 사색하고 상상하는 즐거움이 전혀 안드는 책인 것 같고 유작가님이 안쓰셨다면 사실 초반부에 진작 덮었을 것 같네요. 기대한 만큼 실망감이 큰 책이었습니다.

    mim***
    2019.11.03
  • 남의 여행기를 엿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역사, 음식, 건축. 아빠가 생각난다. 여행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 너머의 무언가는 허상일까.

    dma***
    2019.10.11
  • 도시를 여행한다.건축물을 보고 상념에 젖는다.역사에대한 짧은 에피소드가 언급된다.지치니 밥을 먹는다.음식에 대한 설명약간.그리고 그나라의 인사말로 작별.그리고 다음도시. 애매하다.역사서도 아니고.여행서도 아니다.사진도 부족하다.음식에대한 언급은 더 애매하다.차분히 역사를 생각할 시간도.저자가 먹는 음식을 상상할 여유도 주지 않는다.이것저것을 담다보니 어느것도 충분하지 않았다.유시민이 쓰지않았다면 베스트셀러는 되지않았을듯싶다.

    blu***
    2019.09.28
  • 조금더 기행에 어울리는 사진들이 더 있었다면 좋았을것같아요. 도시의 역사쪽에 조금더 치중한 유시민님 성격의 기행문이었네요

    shi***
    2019.09.22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인문 베스트더보기

  • [50년 대여]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전 19권) (유재민,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손자병법: 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 (임용한, 손무)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 롱 뷰 (리처드 피셔, 한미선)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박재현)
  •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이호)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헤이든 핀치, 이은정)
  • 기억한다는 착각 (차란 란가나스, 김승욱)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무한 (채사장)
  • 내면소통 (김주환)
  • 천재 보고서 (스콧 배리 카우프만, 캐롤린 그레고어)
  • 지능의 기원 : 우리의 뇌 그리고 AI를 만든 다섯 번의 혁신 (맥스 베넷, 김성훈)
  •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 마음의 기술 (안-엘렌 클레르, 뱅상 트리부)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마흔에 읽는 우화 (도다 도모히로, 오시연)
  • 악마와 함께 춤을 (크리스타 K. 토마슨, 한재호)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