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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방 상세페이지

미스터 방

삶의 빛깔 한국문학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2.02.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만 자
  • 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872348
ECN
-
미스터 방

작품 정보

채만식의 단편 「미스터 方」은 1946년 잡지 『대조』(2권 7호)에 발표된 작품이다. 일제강점기를 겪고 난 해방기는 채만식의 다른 소설에서도 묘사한 바가 있듯이 사회적인 혼란이 심각했다. 일본이 하루아침에 쫓겨나고 그들의 재산이 공중에 뜨면서 그걸 소유하고자 하는 힘들이 등장했고, 나라 전체로 보면 미국이 대거 출현하는 상황을 겪어야 했다.
다소 어둡고 문란하며 정치적으로 복잡한 시기에 조선의 백성들은 어떠했을까. 작가는 특유의 풍자로 날카롭게 꼬집어 비웃으며 이야기를 진행한다. 그 시절 어디에나 있을 법한 등장인물은 전혀 호감형이 아니다. 작가는 비호감의 인물을 등장시켜 당시 서울의 비루한 거리 한복판을 보여준다. 시대의 빈틈을 비집고 들어가 한몫 단단히 잡은 미스터 방, 선대에 부정한 재산을 깔고 앉아 지방유지로 호령 한번 내질러본 백 주사, 남의 나라 서울 거리에서 제법 선량해 보이던 미군 S소위, 이들이 채만식의 소설에서 어떤 모양새로 엮어지는지 한번 기대해보시라.

작가 소개

채만식(蔡萬植)의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 1902년 6월 17일 전북 옥구에서 태어났다. 고향의 임피보통학교와 경성의 중앙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일본 와세다 대학 부속 고등학원 문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사립학교 교원과 『동아일보』 기자로 근무하다가 퇴사하여 향리에 머무르기도 했다. 1929년 말부터는 『개벽』사에 입사하여 일했고, 이후 『조선일보』에서도 일했다. 1924년 『조선문단』에 발표된 단편 「세 길로」로 문단에 등단하였고, 1936년부터 전업작가로 활동했다.
그는 1933년 『조선일보』에 연재한 장편 「인형의 집을 찾아서」부터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보였다고 볼 수 있는데, 다양한 장르에서 다작을 한 작가로 손꼽힌다. 탐정소설 「염마」(1934)를 연재하기도 했고, 희곡이나 평론, 동화, 수필 등에서도 작품들을 다수 남겼다.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1934)으로 독특한 풍자 작가로서의 면모를 두드러지게 보였고, 이 시기에 카프 제2차 검거사건이 발생하여 약 2년간 문필활동을 중단하였다. 그러나 곧 재입신을 꾀하여 「치숙」(1938), 「탁류」(1937~1938), 「태평천하」(1938) 등 그의 대표작들이 집필되었다. 그는 태평양전쟁 말기까지 끊임없이 작가적 존재 방식을 실천해갔으며, 그 시기에 많은 소설들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친일부역작가라는 오명도 남기게 되었다. 이후에 「민족의 죄인」(1948)을 발표하여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는 모습도 솔직하게 보여주었다.
그는 한국전쟁 직전 타계하기까지 지식인의 자의식을 날카롭게 보여주며 비극적 리얼리즘을 표현했고, 통렬한 풍자와 희화화를 통해 강렬한 풍자적 리얼리즘의 소설세계를 이루었다. 그는 소설을 통해 당시 일제 말과 해방공간 전 기간에 걸쳐 우리 역사의 굴절을 냉정하게 묘사해냈으며, 그 양과 질적인 면에서 한국 근대소설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2주 전, 그는 48번째 생일을 한 달 앞두고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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