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봄봄 (한국문학을 권하다 09: 김유정 단편전집)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봄봄 (한국문학을 권하다 09: 김유정 단편전집)

노다지, 만무방, 산골 나그네, 동백꽃, 따라지, 땡볕 외 24편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50%7,000
판매가10%6,300

봄봄 (한국문학을 권하다 09: 김유정 단편전집)작품 소개

<봄봄 (한국문학을 권하다 09: 김유정 단편전집)> 향토적 서정과 도시 빈민층의 삶을 가감없이 그려
해학과 비애의 조화를 보여주는 김유정의 문학세계
이명랑 작가의 김유정 작가에게 보내는 편지글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봄봄》에는 이명랑 작가가 김유정의 작품을 읽으며 느꼈던 감동을 편지글의 형식으로 담아 김유정 작품의 매력을 즐겁게 소개하고 있다. 작품 인물을 너무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 김유정의 작품을 교과서에 실린 작품으로만 여기며 재미없을 거라는 편견을 가졌던 독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는 문학 읽기의 기대감을 높여준다.
김유정 단편전집 《봄봄》은 1930년대 농촌 현실을 해학적이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낸 단편소설 30편을 묶었다. 김유정은 당대 빈민의 문제와 같은 어둡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이상주의적 관념에 안주하지 않았다. 그는 향토색 짙은 언어와 고유어 그리고 판소리적 해학과 풍자를 통해 현실을 인식함으로써 특유의 예술성을 확보하였다. 특히 향토적인 사투리와 빼어난 유머, 때 묻지 않은 등장인물이 매력적이다.


출판사 서평

김유정 단편전집 《봄봄》은 1930년대 비참하고 가난한 민중들의 생활상을 애정의 눈으로 들여다보면서, 등장인물들의 말과 몸짓으로 고스란히 묘사해 전달하고 있다. 빈궁의 참상을 지식인의 잣대로 다루지 않고, 독특한 해학과 슬픔의 정서를 담아 현실적으로 녹여냈다는 평가다. 무지한 인물들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그들의 가난하고 비참한 삶과 어우러져 슬픔이 절로 배어나는 작품들에는 김유정이 직접 목격한 농민들의 고단한 삶, 야학을 했던 경험, 금광채굴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녹아 있다.
애플북스의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그동안 전체 원고가 아닌 편집본으로 출간되었거나 잡지에만 소개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까지 최대한 모아서 총서로 묶었다. 현재 발간된 한국문학 전집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한 전집이라 하겠다.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으로도 함께 제작되어 각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도서관은 물론 기업 자료실에도 꼭 필요한 책이다.

[내용 소개]

병든 남편을 위해 사기 결혼을 하는 빈민 여성의 이야기인 〈산골 나그네〉에서는 생계 앞에선 위선적인 윤리나 도덕 따위는 더 이상 고려되지 않는다. 일확천금의 욕망을 실감나게 그린 〈금 따는 콩밭〉은 일제의 폭압과 수탈이 날로 심해지던 1930년대 말 우리 민족이 겪은 고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절망적이고 비참함에 빠진 민중들이 허황된 꿈과 일확천금의 욕망을 통해 당시 우리 민중이 겪었던 생활상의 고통을 해학적으로 보여주면서도 비판적 시선으로 읽힌다.
이와 더불어 비참한 소작농의 현실의 드러낸 〈만무방〉에서는 도둑과 노름, 금점 투기로 하루하루를 연명할 수밖에 없었던 민중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가난한 삶을 살아가는 응칠, 응오 형제가 반사회적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 서글픈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노다지〉 역시 1930년대 금광 캐기 열풍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인간이 물질적 욕망 앞에서 어떻게 변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향토적인 사투리와 빼어난 유머, 때 묻지 않은 등장인물이 매력적인 〈동백꽃〉은 사춘기의 두 남녀가 사랑에 눈뜨는 과정을 김유정 특유의 서정성과 해학성으로 밀도 있게 묘사하고 있다. 궁핍한 농촌을 정면으로 다루기보다는 순수한 토속적 농촌사회를 서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우직한 주인공에 비해 활달하고 도전적인 성격을 가진 점순이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해학적으로 그리고 있다.
〈동백꽃〉과 더불어 김유정의 작품 중 백미로 손꼽히는 〈봄봄〉은 일만 시키는 교활한 장인과 그런 장인에게 이용만 당하는 순박하고 어리숙한 데릴사위인 나의 대조적인 모습이 해학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봄봄〉은 김유정 문학세계의 본질인 골계미가 돋보이는 대표적인 소설이다. 문체 또한 살아 있는 강원도 사투리에 짙은 해학성을 가미한 언어적 특색을 잘 보여준다.
이 밖에도 부모를 일찍 여의고 형에게 쫓겨나 공장에 다니는 누이에 의존해 살아가는 김유정의 자전적 소설인 〈생의 반려〉와 〈따라지〉, 폭력적이었던 형의 실제 이야기인 듯한 〈형〉, 박록주와의 사랑을 담은 자전소설 〈두꺼비〉 등의 작품을 통해 김유정의 전 생애를 한눈에 엿보는 듯하다.


저자 프로필

김유정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8년 1월 11일 - 1937년 3월 29일
  • 학력 보성전문학교
  • 데뷔 1933년 제일선 소설 `산골 나그네`
  • 수상 1965년 서울시 문화상

2017.01.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김유정 (1908~1937)
1908년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고독과 빈곤 속에서 우울하게 자랐다. 고향을 떠나 열두 살 때 서울 재동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휘문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27년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그만두었다. 1930년 늑막염을 앓기 시작한 이래 평생을 가난과 병마에 시달렸다. 유명한 명창이자 기생인 박녹주를 짝사랑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실의에 빠진 김유정은 고향인 춘천 실레 마을에 금병의숙錦屛義塾을 세워 불우한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쳤다.
1935년 이무영, 이상, 정지용 등이 속한 순수문예 단체인 구인회九人會에 가입하고, 같은 해 〈조선일보〉에 〈소낙비〉, 〈중외일보〉에 〈노다지〉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짧은 문단 생활 중에도 김유정은 병과 가난과 싸우면서 30여 편의 단편을 남기고, 1937년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로 누나 집에서 결핵과 늑막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으로는 〈금따는 콩밭〉〈봄봄〉〈따라지〉〈두꺼비〉〈동백꽃〉〈땡볕〉 등이 있다.

추천인 이명랑
1998년 첫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작품 활동 시작. 장편소설 《삼오식당》《나의 이복형제들》, 소설집 《입술》《어느 휴양지에서》 등이 있으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등의 청소년 소설이 있다.

목차

나의 첫 로맨스 소설_ 이명랑

산골 나그네
총각과 맹꽁이
소낙비
금 따는 콩밭
노다지


산골
만무방

봄봄
아내
심청
봄과 따라지
가을
두꺼비
봄밤
이런 음악회
동백꽃
야앵
옥토끼
생의 반려
정조
슬픈 이야기
따라지
땡볕
연기
두포전

애기

작가 연보


리뷰

구매자 별점

4.8

점수비율
  • 5
  • 4
  • 3
  • 2
  • 1

4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다른 출판사의 같은 작품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