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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탑 (한국문학을 권하다 21: 현진건 장편소설)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무영탑 (한국문학을 권하다 21: 현진건 장편소설)

소장종이책 정가14,300
전자책 정가50%7,150
판매가10%6,440

무영탑 (한국문학을 권하다 21: 현진건 장편소설)작품 소개

<무영탑 (한국문학을 권하다 21: 현진건 장편소설)> 한국문학을 권하다《무영탑》에는 [청소년문학]의 편집주간을 맡고 있으며 소설과 동화, 시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하는 박상률 작가가 쓴 ‘소설로 만난 작가 현진건과의 아련한 추억’에 관한 글이 담겨 있어 문학작품 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하길 권한다. 1938년 7월 20일부터 이듬해 2월 7일까지 [동아일보]에 총 164회로 연재됐던 《무영탑》은 뛰어난 예술작품인 석가탑과 다보탑의 제작 과정, 지고지순한 남녀 간의 사랑, 국선도파와 당학파의 갈등으로 인해 생겨난 여러 사건을 특유의 유려한 문체로 풀어낸 현진건의 후기 대표작이다.



출판사 서평

“사실주의 문학을 개척한 현진건 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내 삶의 폭을 한층 더 넓혀줬다.” _소설가 박상률
석공의 예술혼과 남녀의 사랑을 절묘하게 결합해
민족혼을 담아낸 흥미진진한 현진건의 역사소설


[책 소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무영탑》에는 [청소년문학]의 편집주간을 맡고 있으며 소설과 동화, 시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하는 박상률 작가가 쓴 ‘소설로 만난 작가 현진건과의 아련한 추억’에 관한 글이 담겨 있어 문학작품 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하길 권한다.
1938년 7월 20일부터 이듬해 2월 7일까지 [동아일보]에 총 164회로 연재됐던 《무영탑》은 뛰어난 예술작품인 석가탑과 다보탑의 제작 과정, 지고지순한 남녀 간의 사랑, 국선도파와 당학파의 갈등으로 인해 생겨난 여러 사건을 특유의 유려한 문체로 풀어낸 현진건의 후기 대표작이다. 연재 당시 큰 인기를 끌기도 한 작품이다. 2014년 수능시험에《무영탑》 관련 문제가 출제되었다. 교과서에 나오지도 않은 이 소설이 문제로 출제된 것은 현진건 작품의 중요성과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출간 의의 및 특징]

《무영탑》은 단편 위주로 작품활동을 해온 현진건의 몇 안 되는 장편소설이자 유일하게 완결을 본 역사소설이다. 빙허憑虛 현진건 하면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단편 [운수 좋은 날]로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진 작가이다. 이외에도 [빈처] [술 권하는 사회] 등의 단편이 유명하다. 빈틈없이 조화된 구성과 박진감 넘치는 표현, 리얼리즘 기법에 입각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염상섭과 함께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개척자로 불리며, 김동인과 더불어 단편 문학의 기틀을 굳건히 했다는 평을 듣는다.
현진건은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거친 저명한 언론인이자 손기정 선수의 올림픽 마라톤 우승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운, 이른바 ‘일장기 말살사건’(동아일보)으로 투옥되어 모진 고문을 받기도 한 애국지사이기도 하다. 이 사건 후 한동안 붓을 놓았던 작가는 장편소설로 방향을 바꿔 1939년 [동아일보]에 《무영탑》을 연재한다. 불국사의 석가탑과 다보탑, 그림자못(영지)과 백제 출신 석공 아사달 아사녀에 얽힌 설화를 아름답게 그려낸 이 소설은 비록 일제의 검열 때문에 사랑과 예술을 대표적인 주제로 내세웠지만 그 이면에서는 당나라 문화의 유입으로 인해 신라의 국풍이 훼손되는 모습을 일제치하에 비유하여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 당시 유행했던 역사소설이 왕이나 귀족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몰락을 그렸던 데 반해, 석수장이라는 평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예술혼과 민중을 주체로 썼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1957년 신상옥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애플북스의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그동안 전체 원고가 아닌 편집본으로 출간되었거나 잡지에만 소개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까지 최대한 모아 총서로 묶었다. 현재 발간된 한국문학 전집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한 전집이라 하겠다.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으로도 함께 제작되어 각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도서관은 물론 기업 자료실에도 꼭 필요한 책이다.


[내용 소개]

《무영탑》은 백제 출신 석수장이 아사달이 당시 신라 서울 서라벌에 있는 절 불국사에 두 개의 탑을 세우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다보탑을 2년에 걸쳐 완성하고 이제 석가탑에 정성을 쏟던 아사달은 사월 초파일, 왕이 불국사에 행차하는데 따라온 일행 중 한 명인 구슬아기 주만을 만나게 된다. 주만은 한눈에 아사달에게 빠져들었고 아사달은 고향에 아내가 있다며 뿌리치려 하지만 외로운 마음과 주만의 지고한 순정에 차츰 마음이 기울고 만다. 그러나 사실상 주만은 신라 고위 귀족의 딸로 둘의 사랑은 신분의 차이로 인해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주만은 제자로라도 따라가겠다며 석가탑이 완성되면 함께 떠나게 해달라고 아사달에게 부탁한다. 그때 아사녀는 아사달의 스승이기도 한 아버지가 죽자 주위 남자들의 시달림을 피해 여자 혼자 몸으로 온갖 고초를 겪으며 남편을 찾아 서라벌로 향하고 있었다. 불국사에 다다른 아사녀는 문지기에게 아사달을 찾아왔다고 이야기하나 신성한 불사에 여자가 가까이하면 안 된다며 십 리 밖 그림자못에 탑이 완성되면 비칠 테니 거기서 기다리라는 말만 듣게 된다. 아사녀는 그림자못에서 기다리다 아사달이 석가탑을 완성한 그 날, 자신을 첩으로 팔아넘기려는 노파의 마수를 피해 못에 빠져 죽는다. 아사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아사달은 비통함에 사로잡혀 그림자못 옆의 돌에 아사녀를 새기기 시작한다. 주만이 찾아와 도망가자고 해도 듣지 못하고 아사달은 계속 조각을 하고 결국 주만은 아버지에게 잡혀 화형당할 지경에 처한다. 아사달은 아사녀와 주만의 얼굴이 녹아들어 부처님의 모양으로 변한 조각을 남기고 아사녀의 뒤를 따른다.


저자 프로필

현진건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0년 8월 9일 - 1943년 4월 25일
  • 학력 일본 후장대학교 독일어 학사
  • 경력 동아일보 사회부장
    매일일보 기자
    시대일보 기자
    조선일보 기자
  • 데뷔 1920년 개벽 단편소설 `희생화`

2017.01.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현진건 (1900~1943)
호는 빙허憑虛. 집안은 서울에서 살았으나 아버지 현경운玄慶運이 대한제국 말기 대구 우체국장을 지내 대구에서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사회적으로 명망이 있고 유복한 집안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빙허는 소년 시절을 다복하고 평탄하게 보냈다.
1917년 일본 도쿄 세이조 중학을 졸업하고 중국 상하이로 가서 후장 대학 독일어과에 입학해 공부했다. 1919년 귀국해 대구에서 이상화, 이상백, 백기만 등과 함께 동인지 〈거화炬火〉를 펴냈으며 1920년 〈개벽〉에 처녀작 〈희생화〉를 발표하고 조선일보에 입사해 언론인 생활을 시작한다. 1921년 〈빈처〉를 발표해 문단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같은 해 〈빈처〉의 후속작이라 할 〈술 권하는 사회〉를 썼다.
일제 강점기의 현실을 ‘역설’과 ‘아이러니’를 이용해 사실적으로 묘사한 현진건은 염상섭과 함께 우리나라 자연주의 문학을 개척한 2대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평생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현진건은 1943년 장결핵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대표작으로 단편 〈빈처〉〈술 권하는 사회〉〈운수 좋은 날〉〈불〉〈B 사감과 러브레터〉〈사립 정신병원장〉〈고향〉이 있고 장편 〈적도〉〈무영탑〉 등이 있다.

추천인 박상률
1990년 〈한길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계간 〈청소년문학〉의 편집주간을 맡았다. 펴낸 책으로는 산문집 《청소년문학의 자리》, 시집 《진도 아리랑》《배고픈 웃음》《하늘산 땅골 이야기》, 소설 《봄바람》《나는 아름답다》《밥이 끓는 시간》, 동화 《바람으로 남은 엄마》《미리 쓰는 방학 일기》《까치학교》 등이 있다.

목차

비 내리는 겨울을 좋아하던 시절에 읽은 책_ 박상률

무영탑

현진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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