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2.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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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황제남, 계략남, 집착남, 외유내강, 시녀여주, 똑똑당찬녀, 반전의 연속, 오해/착각, 신분 차이
* 남자주인공: 요제프 하이덴 데르샤바크 왕자(27, 남)
베르단 왕국의 하나뿐인 왕자. 매사에 헤실헤실 웃는 이미지지만, 실상은 잔악하고 머리 회전이 빠른 남자다. 마리엘라에게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만, 마리엘라는 그저 왕자가 자신을 이용하려고만 한다고 생각한다.
* 여자주인공: 마리엘라 호반(25, 여)
백작의 정부였던 ‘창백한 뺨의 여자’를 죽인 죄로 몰살당한 호반 가족의 유일한 생존자. 귀족의 정부가 되어 신분 상승 하려 했지만, 마리안 아가씨로 인해 번번이 저지당한다. 운 좋게 꼬신 왕자님마저 마리안에게 빼앗긴다.
* 공감 글귀:
‘헛생각하지 마, 마리엘라.’
그녀는 볼 안쪽을 깨물며 정신을 차리려 노력했다. 지금은 로맨틱한 감성에 젖어있을 때가 아니다. 그녀가 자각해야 할 현실은 다음 두 줄뿐이었다.
편지를 태우고 나니 사랑하는 제이 도련님이 망나니가 되어있었다.
그녀의 목숨 줄을 쥔 망나니가.
작품 정보
귀족의 정부가 되어 신분 상승을 꿈꾸는 하녀 마리엘라.
우연히 만난 눈먼 남자가 귀한 신분임을 확신하고,
자신이 모시는 마리안 아가씨 행세를 하며 남자를 정성스레 보살펴준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청혼하겠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그는 마리엘라의 진짜 신분을 모르고 리덴부르크가로 청혼서를 보낸다.
마리엘라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걱정이 한가득한데
개념상실 마리안 아가씨는 그녀 대신 시집을 가겠다고 나서는데….
<본문>
“내가 갈게.”
“예?”
마리엘라는 말귀를 못 알아듣고 되물었다.
“내가 왕가로 시집가겠다고. 너를 위해서, 직접.”
“…….”
아가씨는 선심 쓰듯 말했다.
인자한 표정 뒤에 보이는 살짝 들뜬 눈동자.
마리엘라는 마리안의 속내를 알았다.
아가씨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에 뛸 듯이 기뻐하는 중이었다.
아가씨가 항상 들고 다니는 통속소설의 주인공이 될 기회에.
작가
- 미정의 관계 (김도담)
- 리덴부르크가의 수상한 아가씨 (김도담)
- 개의 정원 (김도담)
- 여우와 신포도 (김도담)
- 말괄량이 길들이기 (김도담)
- 혀 (김도담)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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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설정이나 소재는 좋은데 아쉬운 점은 권당 분량.. 전개가 너무 느려서 박진감이 없어요 ㅜㅜ 다들 1권이 재밌다는데 1권은 슬슬 시동만 거는 느낌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떡밥회수 시작하려나? 하는데 끝나네요. 로맨스 없는 건 원래 그닥 신경 안 쓰는데 정치물이라 하기엔 치밀함이 부족하고.. 그래도 구성 나쁘지 않고 뒷얘기 궁금해서 일단 2권 삽니다
bon***2023.07.26초반 플룻과 전개는 좋은데, 너무 정쟁을 위주로 하다보니, 하녀인데 지나친감이 있어보이는 활약으로 좀 거슬리다가 어느 분기점에서 술술 읽히다가 한번씩 루즈해지더군요. 그래도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요소에 마지막 스피드하게 끝낸게 역량조절을 맞추시려고 노력하신 작품인것 같아요. 로맨스는 1도없고, 그저 눈치, 두뇌싸움, 정치적인 행보와 세명의 캐릭터의 파워게임이에요. 마리안, 마리엘라의 관계가... 오히려 너무 피곤하네요. 율리안과 요제프는 나쁘지않았는데..뒤치닥거리 봐주는게 피곤했어요.
pan***2023.07.07아가씨 골때리게 웃긴 캐릭터고..(단순히 판 위에서 놀아나는 말인 줄 알았던 점까지) 사람들 사이에 얽힌 이야기가 조금씩 드러나는게 좋았어요 초반엔 조금 답답하긴 했지만..사랑에 미친자들이 지독한 이성에 미쳐있는 것도 좋았음 지독한 수싸움 보는게 제법 볼만했어요
nei***2023.04.20예측이 어려운 특이한 플롯은 좋은데 지나치게 계산적인 인물들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가다보니 다소 작위적인 전개가 군데 군데 눈에 띄고 남조의 역할이 어느 틈에 증발하면서 약간 흐지부지된 마무리가 아쉬워요.
ana***2023.04.11재밌네. 쪼금 여주의 매력을 제대로 설명했어야한다는 생각은 듦
ear***2023.04.01아 벌써 끝이라니 한 10권 더써주세요
cco***2023.04.0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gre***2023.03.25
탄탄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
wls***2023.03.25조아라에서 연재분으로 보다가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소리소문없이 출간하셨네요 앞부분은 수정하기전 연재분이 훨씬 재밌었어서 아쉽긴하지만 수정+추가된 마녀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왜 수정하셨는지 알거같기도하고... 마리엘라와 남주의 뒷이야기도 궁금하네요
yj2***2023.01.15기대없이 보기시작했는데 정말 재밌게 봤어요. 요즘 1권만 보고 하차하는게 대부분인데 완독 작품 감사합니다.
gol***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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