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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가르쳐준 것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고양이가 가르쳐준 것

어른이를 위한 동화
소장전자책 정가5,000
판매가5,000

고양이가 가르쳐준 것작품 소개

<고양이가 가르쳐준 것> 책 소개
과로로 한쪽 시력을 잃고 난치병까지 얻은 저자. 요양 차 시골에서 지내던 중 이래저래 마을에 흘러들어온 고양이 열한 마리를 만났다.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인생에 대해서도 새롭게 생각하는 기회를 가진 저자는 고양이로부터 배운 것들을 글로 써내려갔다. 글을 쓰면서 자신의 마음이 치유 받는 것을 경험한 저자는 글을 책으로 엮어 사람들과 나누기로 결심하였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에 약간의 상상력을 보탠 마음 아픈 어른이(어른, 어린이의 합성어)를 위한 동화이다.

고양이의 삶을 통해 성장하는 삶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저자는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아가는 주인공 네로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이 책을 읽은 분들이 한 번 쯤 생각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고양이가 가르쳐 준 것」은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고양이 구름이와 네로. 인간의 손에 길러졌음에도 고양이 본래의 모습을 잃지 않고 사는 구름이, 인간을 싫어하면서도 인간에게서 먹을 것을 구하는 네로. 항상 적개심을 품고 사는 네로지만 구름이의 죽음으로 묘생, 전환점을 맞이하는데…….


출판사 서평

아픔을 극복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는 분들은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나 주변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어 줍니다. 저의 글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고 바라는 건 아직은 무리겠죠. 실은 때로는 어쩌지 못하는 상황에 원망하는 마음도 생기고 밤에 혼자 눈물을 찍어 내리기도 하고 그래도 대부분의 시간은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에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감당하는 것이 힘들더라고요. 그럴 때 제 마음을 어루만져주었던 것은 자연이었습니다. 속 깊은 친구처럼 조용히 옆에서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작 저는 일생동안 자연에게 쓰레기만 안겨주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무지개다리를 건넌 순돌이(고양이)에게서도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단순한 성격의 그 녀석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마음 속 걱정이 사라지는 것 같았거든요.
지금 이 글을 읽는 분 중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픈 분이 계시면 자연과 동물과 교감해보세요. 사람에게 위로를 받으려하면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점점 더 갈구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런 마음이 오히려 상처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죠. 하지만 자연은 마음을 비워내게 해 주더라고요. 지구에 태어난 이상 몸이든 마음이든 안 아픈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아픈 것 보단 건강한 게 좋은 거지만 아프면서 세상의 다양한 삶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예전보다 수월해졌답니다. 나쁜 경험이든 좋은 경험이든 '괜찮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자신을 용서하라고 말입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자신을 위해 하는 말이에요.


저자 소개

국제협력 공무원으로 활동하다 10년 전 귀촌했습니다. 사고 후유증으로 난치병을 얻었지만 글쓰기를 통해 마음속에 새살이 돋는 걸 느꼈답니다. 쓴 책으로는 「조선을 빛낸 한류스타, 허난설헌」 「세계최초 군주혁명가, 정조이산」,「행복한 백수학교」,「안착해도 괜찮아」 등이 있으며 최정원·나혜미 주연의 영화 「하나식당」의 극본과 원작 「식당하나로 혼저 옵서예」을 썼습니다.

저자의 블로그도 있어요. 연재소설이 그득하니 놀러와요~
blog.naver.com/vadah04

목차

CONTENT

책 소개
작가소개

첫 번째 이야기
고양이가 가르쳐 준 것
두 번째 이야기
떠돌이 개 럭키
세 번째 이야기
풍금소리가 나는 기차역에서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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