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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막 초록 장마 1 상세페이지

붉은 사막 초록 장마 1

  • 관심 0
e퍼플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1.04.2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2만 자
  • 9.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5698843
ECN
-
붉은 사막 초록 장마 1

작품 정보

끊임없이 재잘거리는 다성부의 음악은 멈추지 않고 제 흉악하
고 가여운 벌건 살을 누설하며 흘러간다. 서장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 소설에는 결말도 끝도 없으며 다만 끝을 애걸하는
목소리들만이 가득할 것이다. 현상이 되지 못한 울음들에 아무
도 함께 울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목소리들은 계속해서 울어댈
것이다. 그리고 텍스트 속에서 갈기갈기 찢겨진 목소리들은, 차
마 나라고 지칭할 수 없는 조각난 음성의 파편들은 우리가 모르
는 피를 마시며 자라날 것이다.

당신이 이 절망적인 결속의 공모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미치
광이들과 같은 환상을 헤매주기를 바란다. 설령 착각일 뿐이라
하더라도.

작가 소개

이우연 서울대학교 미학과,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
학과에서 수학하고 있다. 울지 못한 울음을 울고 애도되지 못한
죽음을 사는 작가이고 싶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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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서문에 매력을 느꼈고 구매평에 이끌려 구매. 배수아를 좋아하는 1인이라서..

    sol***
    2021.06.17
  • 이 소설은 작가가 제시하는 짜여진 줄거리를 따라 가는 기존의 소설 형식과 다르다. 같은 제목의 종이책 리뷰에도 있듯이 노벨상 수상자인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쿠츠의 <방랑자들>과 <태고의 시간들>,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자들>, 카프카의 <꿈>, 마르틴 발저, W.G. 제발트, 페르난도 페소아, 헤르만 헤세 그리고 우리나라 작가로 배수아 작가의 작품과 비슷한 풍의 글이다. 또 다른 독자의 리뷰처럼 소설 마지막에 작가가 넌지시 건네준 나침반을 따라 소설 속으로 빠졌다 나왔다를 반복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의도적으로 멀리했던 사회의 아픔을 되돌아보게 된다. 의도적으로 작가가 몰입을 방해함에도 불구하고 소설속 일부 단원들에선 위대한 작가의 필력이 느껴졌다. '선생의 물방울-사막횡단'에서는 토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나오는 '대심문관', '장례, 흰 낯의 물방울'에서는 최명희의 <혼불>, '거식의 물방울'에서는 한강의 <채식주의자>의 일부분을 읽고 있는 착각에 빠져들었다.

    kim***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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