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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명상 9편 상세페이지

십자가 명상 9편

cross meditatiom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4.08.1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1만 자
  • 2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025422
ECN
-
십자가 명상 9편

작품 정보

서언

나는 십자가의 죽음을 통한 명상을 복잡하게 예수님의 십자가의 여러 의미 등을 연관 지어 하지는 않는다.
단지 한 가지만을 취하고 있다,
죽음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넘겨 주었다.
어느 죽음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죽으면 자신의 몸과 마음은 끝이다.
하지만 몸과 마음이 다 지워졌지만 남아 있는 것이 있다.

도화지에 그려진 그림이 다 지워졌지만, 도화지는 남아 있다.
밥그릇 안에 있는 밥을 다 먹었지만, 밥그릇은 남아 있다.
영화관의 스크린에 있는 영상은 끝이 나서 더 이상 영상이 없지만, 스크린은 남아 있다.
몸과 마음이 죽음에 의해 넘겨졌다.
이때 남아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도화지, 밥그릇, 스크린 같은 것이 있을 것이다.
바로 인간의 본질이다. 이 인간의 본질을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십자가의 죽음은 "산자의 죽음"을 “함께”라는 말을 통해 어렵지 않게 죽음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더 이상 몸과 마음의 영향이 없는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나는 십자가 명상이라는 말을 하게 되었다.
몸과 마음을 넘겨 주면 마음속 생각이 없는 상태가 된다.
이런 무심(舞心)의 상태를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매우 탁월하다.

"모두가 끝이 났어요"라는 노래 가사를 통해 산자의 죽음을 경험한 나는
무심(無心)의 상태에 들어가기 위해 종종 호흡과 함께 몸 안의 에너지장과 그 흐름에 주의를 집중해 본다.

무심(無心)의 상태는 마음이나 생각이 없는, 즉 어떠한 고민이나 걱정 없이 순수하게 현재에 집중하는 상태다.
이는 깨달음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개념으로, 내외부의 잡념이나 감정적인 동요가 없는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의 상태를 의미한다.

무심(無心)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들이 있다:
1. **고요함**: 외부의 방해나 내부의 잡념 없이 순수한 존재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상태이다. 고요가득한 텅 빈 공간의 존재를 느낀다.
2. **지금 이 순간에 집중**: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현재 이 순간에 완전히 몰입한다.
3. **일체감**: 자아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우주와의 일체감을 경험할 수 있다.
4. **자유로움**: 모든 생각과 감정에서 자유로운 상태다. 그래서 원하면 언제든지 생각이나 감정에 다시 다가갈 수 있고, 이때의 고요함을 거친 곳에서 나오는 생각이나 감정이기에 매우 창조적이고 맑고 깨끗하다.

무심의 상태는 깨달음이나 내면의 평화와 조화를 찾고, 삶의 균형을 이루며, 영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이라 규정할 수 없다.
그리고, 모습도 형상도 크기도, 깊이도 없는 하나의 살아 있는 존재 상태, 즉 형상 없음인 a living being이다.

무한 가능성으로만 존재하는 상태이다.
이는 모든 존재를 살아 있게 하는 힘이다. 무심이 된 인간은 기이한 힘이 있는 존재가 된다. 이런 무심의 상태가 인간의 본래 성품이다.
우리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있는 상태로 생명의 근본이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없어지거나 부서지지 않은 시간 영역 밖에 있는 기이하지만 누구나 지금 당장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24년 7월 1일

작가 소개

몸과 마음에 힘들고 어려운 과정속에서 인생의 존재적인 진실을 접했습니다.요즘은 시골에서 작은 개인 의원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 아주 평법한 a living being 입니다.
언젠가는 없어질 몸과 마음이 사라지는 죽기 전 죽음 통해 보여진
것이 있었습니다. 몸도 있고 마음도 있었지만 그 몸을 있게 하고 마음의 기능들을 가능하게 하는 고요 가득한 텅 빈 공간이 내 안에도 있었습니디.
이 텅 빈 공간은 바로 나의 진정한 본질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곳에 텅 빈 공간을 자주 접속하는 명상적 의식상태가 되곤 합니다. 그러면 점점 몸도 마음도 제 위치를 찾아가지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살아서 죽기전의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면 지금 겪고 이는 대부분의
어려움과 무거운 짐들은 많이 줄어들게 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글로 표현을 하다보니 여러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같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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