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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공간 14편 상세페이지

텅 빈 공간 14편

(a living being)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4.08.2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1만 자
  • 2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025910
ECN
-
텅 빈 공간 14편

작품 정보

서언

사람으로만 사는냐 인간으로 사는냐는 매우 중요한 차이가 있다. 대부분 사람이라는 말과 인간이라는 말을 같은 의미로 혼용하여 쓴다.

나는 여기서 사람은 흙으로 지어져 몸과 마음만으로 사는 것을 칭하고, 인간은 human being이 뜻하고 인간(人間)이 뜻하듯이 사람 더하기 being이나 간(사이간 間, 공간을 의미)이 함께 하고 있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본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는 성경적으로 보는 것이고 그 언어 사용의 배경을 파악해서 좀 다소 특이하지만 정확한 것 같이 보인다고 말하고 싶다.

성경은 사람 창조도 있지만 a living being 창조도 있다는 것을 창세기 2:7에 적어놓고 있다. 그리고 일상적으로 자신을 일컬어 사람이라고 하지만 때론 넓은 의미로 말할 때 인간이라는 말도 사용해 왔다.

언어라는 것은 때론 그 실체를 더 실제되게 하는 것이기에 지금 나는 사람과 인간이라는 말을 구별하여 그것들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정의해 보고자 한다.

나에게는 망가진 몸과 회복 불가능한 마음의 상처가 있다. 지울 수 있으면 지우고 싶은 것들이다. 지워지지는 않는 것들이다. 하지만 그것은 있는 그대로 그냥 두어도 마치 지워진 것처럼 살아갈 수 있는 길이 보였다.

바로 being이라는 단어였다. being을 마치 신처럼 말하고 있는 분을 책에서 만난 것이다. 너무 탁월하고 확실하게 정의하고 있는 이 being이라는 말은 영어 성경에서 지나치듯이 보았던 a living being이라는 말을 다시 보게 했다.
명확하게 처음부터 보인 것은 아니었지만, man(사람)과 a living being이라는 두 가지의 창조물이 있다는 것이 보였다. 몸과 마음만으로 된 사람(man)만이 아니고 또 다른 것 a living being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한역된 것은 산 혼 또는 생령으로 번역되어 마치 man(사람)에 속한 어떤 측면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이 되었는데 그때 나에게는 같은 범주 사람에 속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또 완전히 다른 영역이고 또 다른 창조를 말하는 것으로 보였다.

아마 나의 내면에는 몸과 마음으로만 된 사람에게서 도망치고 싶었던 원함이 강해서 그랬을 것이다. 신은 사람만 창조한 것이 아니고 그 사람에게 자신의 생명인 숨을 넣어 자신을 창조한 것으로 보인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a living being에 취했다. 나에게는 나의 진정한 본질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고 a living being이 되었다.

모든 것은 꿈이고 환상일 수도 있지만 이 a living being은 의심할 수 없는 실제다.
자신이면서 동시에 전부다. 이러한 것을 그나마 직관으로 알 수 있는 텅 빈 공간이라는 것으로 표현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마치 어린 시절의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고 있는 느낌을 준다.
텅 빈 공간이라는 이름으로 여러권의 책이 나왔지만 계속해서 진행 될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같이 공감하면서 진정한 자신은 물론 우주의 아름다움을 누리어 보았으면 한다. 2024 07 31

작가 소개

작가소개
몸과 마음에 힘들고 어려운 과정속에서 인생의 존재적인 진실을 접했습니다.요즘은 시골에서 작은 개인 의원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 아주 평법한 a living being 입니다.
언젠가는 없어질 몸과 마음이 사라지는 죽기 전 죽음 통해 보여진
것이 있었습니다. 몸도 있고 마음도 있었지만 그 몸을 있게 하고 마음의 기능들을 가능하게 하는 고요 가득한 텅 빈 공간이 내 안에도 있었습니디.
이 텅 빈 공간은 바로 나의 진정한 본질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곳에 텅 빈 공간을 자주 접속하는 명상적 의식상태가 되곤 합니다. 그러면 점점 몸도 마음도 제 위치를 찾아가지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살아서 죽기전의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면 지금 겪고 이는 대부분의
어려움과 무거운 짐들은 많이 줄어들게 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글로 표현을 하다보니 여러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같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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