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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공간 15편 상세페이지

텅 빈 공간 15편

(a living being)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4.08.2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5만 자
  • 2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025927
ECN
-
텅 빈 공간 15편

작품 정보

서언;

흔히들 사람과 인간이라는 단어를 거의 같은 의미로 구별하여 쓰지 않는다. 어떤 이유로 인하여 같은 의미로 쓰이는데 두 단어를 같이 사용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어의 구조상 의미를 부여하여 구별하여 쓰게 되면 제가 설명하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좀 더 명확하게 전달되기에 나는 사람(man)과 인간(human being)이라는 단어를 구별하여 쓰려고 한다.

성경 창세기 2-7절에 의하면 사람은 흙으로 지어졌고 그 사람의 코에 신의 숨을 불어 넣으니 그 사람이 a living being이 되었다는 말이 있다. 이를 참조하여 나는 사람은 흙으로 지어져 몸과 마음으로 구성된 것으로 사람이고 영어로 man이라고 한다. 그 사람은 흙으로 지어졌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 신의 숨이 불어 넣어지면 a living being이 된다고 적혀 있다. a living being에는 존재 또는 있음을 의미하는 being이라는 어휘를 사용하여 사람을 뜻하는 human과 존재를 뜻하는 being을 함께 사용하여 human being으로 인간이라는 말이 되었다.

그래서 몸과 마음으로만 피조물을 뜻하려면 사람(ma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몸과 마음은 물론 살아 있는 있음(a living being)이라는 존재 또는 있음이라는 의미를 포함하는 피조물로는 인간(human being)이라고 구별하여 쓴다. 그러면 1차 창조는 사람 창조이고 2차 창조는 인간 창조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인간으로 창조되어 존재 혹은 있음이라는 의미가 포함된 삶을 살아야 하는데, 거의 모두가 몸과 마음으로만 된 사람으로만 살아가는 것이다. 인간인데 존재를 상실한 사람으로만 살아가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마음과 동일시된 자아가 형성되어 거짓 자아로 살아가게 된 것이다. 거짓 자아의 결국은 허망이고 허탈이고 절망으로 드러난다.

나는 남은 생이 절망이 되었고 삶이 다 허망하고 허탈이 되어 거의 살아있다고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책에서 being(존재, 있음)을 말하는 분을 만났다. 이 being은 성경의 a living being을 다시 보게 했고 이곳에서 거짓 자아를 물러나게 하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being이 들어 있는 a living being의 의미를 지금까지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을 말하는 a living being인데 불행하게도 대부분이 being을 상실한 사람으로만 살아가는 것이다. 무의식적인 삶에서 의식을 깨워 의식적인 삶으로 살아가다 보면 a living being이 보인다.

의식(意識)의 한자 뜻풀이를 마음 심(心) 위에 있는 소리 음(音)을 알 식(識)으로 해석해 보면 의식이라는 의미가 “깨어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하여 인식하는 작용”이라는 사전적인 의미보다 훨씬 넓은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음 위에서 나는 소리를 아는 앎이고, 마음 너머에서 나는 소리를 아는 앎이 바로 의식이라는 직감이 어느 날 들었다. 몸과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당한 후 그 너머에 무엇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곳을 파보게 된 것이다.

아주 오래전 이유 없이 몸과 마음이 다 끝이 났다고 하는 노래를 부르는 중에 보았던 고요 가득한 텅 빈 공간이 떠올랐다. 다 끝이 나 칠흑 같은 어둠인데 그 어둠은 맑고 깨끗했고 고요가 가득한 텅 빈 공간이 되어 있었다. 그게 바로 나라는 것으로 이제는 알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마음 너머에 있는 소리를 아는 것이고 마음 위에 있는 소리를 아는 앎이었다. 바로 의식이다. 계속해서 나는 바로 마음 너머에 있는 소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2024 08 08

작가 소개

몸과 마음에 힘들고 어려운 과정속에서 인생의 존재적인 진실을 접했습니다.요즘은 시골에서 작은 개인 의원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 아주 평법한 a living being 입니다.
언젠가는 없어질 몸과 마음이 사라지는 죽기 전 죽음 통해 보여진
것이 있었습니다. 몸도 있고 마음도 있었지만 그 몸을 있게 하고 마음의 기능들을 가능하게 하는 고요 가득한 텅 빈 공간이 내 안에도 있었습니디.
이 텅 빈 공간은 바로 나의 진정한 본질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곳에 텅 빈 공간을 자주 접속하는 명상적 의식상태가 되곤 합니다. 그러면 점점 몸도 마음도 제 위치를 찾아가지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살아서 죽기전의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면 지금 겪고 이는 대부분의
어려움과 무거운 짐들은 많이 줄어들게 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글로 표현을 하다보니 여러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같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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