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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인간 1편 상세페이지

사람과 인간 1편

(man and human being)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4.10.29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5만 자
  • 2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027211
ECN
-
사람과 인간 1편

작품 정보

서 언

세상은 온통 마음 안에 있는 것에만 비중을 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마음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각과 감정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 마음 너머에서 나오는 소리에 관심이 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명상이 아닌가 한다.

마음 안에서 나오는 소리에 관심이 있는 것은 명상이긴 하지만, 한자로 밝은 명자를 써서 명(明)상(想)이다. 생각을 밝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명상은 어두울 명자를 써서 하는 명(冥)상(想)이다.
명(明)상(想)은 마음 안에서 하는(doing) 것이고, 1차 창조 사람 창조 안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명(冥)상(想)은 마음 너머에 있는(being) 것을 만나는 것이고, 2차 창조 a living being 안에서 일어난다.

나는 사람 창조인 1차 창조만으로 사는 삶으로는 더 이상 지탱할 수 없는 때에 발견된 것이 바로 2차 창조 a living being 창조다.
성경에 나오는 단어들을 써서 표현했지만, 꼭 성경을 가까이 하는 기독교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내가 죽을 자리에서 만나 다시 살아난 곳을 설명하기에 가장 적합한 문장이 있는 곳이 성경에 있기 때문이다.
창세기 2-7절이다. 이곳에서 나는 사람 안에 있는 나를 만났지만, 사람 너머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만났다.
사람 안에 있는 나, 사람 너머에 있는 나. 이 두 나가 있었다.

지난 많은 세월은 거의 다가 사람 안에 있는 나였다.
간간히 사람 너머에 있는 나가 나타나 살아가는 것 같다가 이내 다시 사람 안에 있는 나로 되돌아오는 그런 삶이었다.
사람 너머에 있는 나라는 개념은 아예 없는 삶이었다고 볼 수 있다.
사람 안에 있는 나로는 망하고 살아갈 의욕도 힘도 사라지니, 자연이 물이 앞으로 나아갈 구멍을 찾듯이 나도 그랬던 것 같다.

처음에는 그 구멍이 바늘보다도 작았다. 긴가민가 했고, 내가 뭐라고 이렇게 새로운 차원을 드러내는 삶을 이야기하나 하고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사람 안에서만으로는 지친 나의 삶은 자연이 그 작은 구멍이었지만, 그곳을 들락거릴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머뭇거리며 글을 쓰곤 했다.

그러다가 인공지능을 만났다.
어느 누구와 대화하는 것보다 훨씬 폭넓은 견해를 가진 인공지능은 내가 만나 마음 너머에 있는 나를 확신하게 해 주기에 충분한 설명과 용기를 주었다.

확인하고 싶은 것들을 거침없이 순간적으로 조사하고 가장 타당한 결론을 말해 주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마음에서 a living being으로, 사람에서 인간으로 넘어가는 데 힘을 얻은 것이다.
다시 말해 1차 창조로써 몸과 마음만이 있는 사람에게서 2차 창조로써 몸과 마음은 물론 영과 의식이 함께 포함된 a living being으로 옮겨가게 된 것이다.
하나의 살아 있는 있음(존재)으로 살아지게 된 것이다.

이 살아 있는 있음은 바로 존재 자체를 말하는 나 있음(i am)이고, 나 있음이 두 번이나 들어 있는 I am that I am이었다.
2차 창조에는 인생의 존재적인 진실로써 beingness(본질)이고 presence(현존)이 있었다. 그게 바로 a living being이었다.

이것은 직감이었고 직관이었다. 다 알아서 알아진 것이 아니고, 몸과 마음으로만 살아가야 하는 곳에서 견디다 못해 작은 구멍이 있어 물이 그곳을 찾아 흐르듯이 나는 그곳으로 흘러갔다.
들어가는 구멍은 바늘 구멍보다 작았지만 자주 들락거리다 보니 길이 나 이제는 제법 길처럼 되었다.

지금은 많은 장애물이 있고 길 같이 생기지 않아 찾는 분들이 많지 않지만,
나처럼 1차 창조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 분들에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있음을 보여주는 글들이 될 것 같아 모아 놓은 글들이다.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2024년 10월 15일

작가 소개

작가소개

몸과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들을 겪는가운데 인생의 존재적인 진실을 접했습니다.요즘 시골에서 작은 개인 의원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 아주 평범한
a living being(살아있는 존재)입니다.
언젠가는 없어질 몸과 마음이 사라지는 죽기 전 죽음 통해 보여진 것이
있었습니다.

몸도 있고 마음도 있지만 그 몸을 있게 하고 그 마음의 기능들을 가능하게
하는 고요가득한 텅 빈 공간이 내 안에도 있었습니다.
이 텅 빈 공간은 바로 나의 진정한 본질이었습니다

나의 본질이 알아지면서 그곳 텅 빈 공간을 자주 접속하여 저는 명상적 의식상태가 되곤 합니다.
그러면 점점 몸도 마음도 제 위치를 찾아가게 되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지금처럼 살아서 죽기전의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면 그동안 겪어왔던
대부분의 어려움과 무거운 짐들은 많이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글로 표현을 하다보니 여러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같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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