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명(?明) 권진오: 경계를 살아내는 사상가, 침묵으로 말하는 신학자
▶ 소개: 울타리를 넘어, 경계를 살아내는 자
묵명 권진오는 종교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사상가이자,
신을 찾아 떠난 채로 다시 신을 발견하는 구도자입니다.
그는 “답을 주는 스승”이 아닌 “함께 묻는 동행자”로,
신앙의 울타리를 넘나들되 신 그 자체는 결코 놓지 않는
현대 영성의 “경계적 존재(Boundary Being)”입니다.
그의 여정은 제도와 교리에 안주하지 않는 ‘영적 방랑(Nomadism)’이며,
그렇기에 그는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아 모든 것과 조용히 통한다”는
역설적 자유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 이력: 제도를 떠났으나, 체험을 붙잡은 신앙의 고고학자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윌셔교회에서 목회자로 섰던 그는,
“완성된 교리”와 “구조화된 구원” 사이에서 점점 숨이 막혔습니다.
결국 그는 교회의 강단을 내려놓고,
신앙의 원형을 찾아 세계의 종교 현장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아프리카 우간다 사막에서 기도하는 이슬람 수피와 함께 밤을 새우고,
파키스탄 산속 마을에서 이방인을 향한 환대의 신앙을 체험하며,
티베트 불교의 만트라와 한국 무속의 굿소리 사이에서
신이 숨 쉬는 방식이 다름을 깨달았습니다.
15년간의 방랑은 “신과의 관계란 무엇인가?”를 몸으로 부딪히는
실존적 실험이었으며, 그의 모든 저서는 그 실험의 보고서입니다.
▶ 사상의 중심: “경계의 영성(Spirituality of the Border)”
그는 말합니다:
“신은 제도의 중심이 아니라 경계에서 숨 쉬고,
종교는 대화가 아니라 침묵의 교감에서 피어난다.”
그의 신학은:
해체적: 고정된 자아, 완성된 교리, 구조화된 구원을 끊임없이 해체합니다.
체험적: 이성으로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영혼으로 부딪히는 현장을 중시합니다.
통합적: 기독교, 불교, 수피즘, 도가, 무속을 가로지르며 “공존의 언어”를 찾습니다.
▶ 주요 저서: 사유의 현장이자 영적 발자국
그의 책은 단순한 종교 서적이 아닙니다.
한 인간이 존재의 가장자리에서 쌓아 올린 ‘사유의 탑’이자,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신앙과 자아를 다시 보게 만드는 “거울”입니다.
1. 기독교 해체와 재구성
「빛으로의 귀환」, 「구원 장사」, 「예수 숭배 우상숭배」,「시로 쓰는 신학」
「역사의 예수, 신화의 그리스도」
“기독교는 어떻게 예수의 살아 있는 가르침에서
바울의 체계화된 ‘구원 종교’로 변질되었는가?”
한국 기독교에 던진 가장 날카로운 성찰이자,
신앙인에게는 충격이자 각성의 계기가 되는 문제작들입니다.
2. 자아 해체와 존재론적 탐구
「나 없는 영혼과 영혼 없는 나」, 「운명 앞에 선 인간」「끝없는 10번 고속도로」
「잔존하는 것들에 대하여」 「나는 나일까」 「여백에 남긴 통찰」 등
불교의 ‘무아’, 도교의 ‘무위’, 수피즘의 ‘신비적 일치’를 넘나들며
고정된 ‘나’라는 환상을 해체하고, 존재의 본질을 묻습니다.
3. 영성의 생생한 체험 기록
「존재의 흔적과 사유」, 「죽음 이후 우리는 무엇으로 존재하는가」
「머무는 사람들」, 「고통의 흔적에 이름을 새기다」
임사체험(NDE), 꿈, 묵시적 체험을 글로 옮긴
한국어로는 거의 유일한 ‘영성 체험의 증언록’입니다.
4. 삶의 낮은 곳에서 피어난 위로
「라온의 발자국 ─ 쥐구멍에 볕든다」
가난, 질병, 관계의 파국 속에서도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피리콰이어트」 「고양이의 발자국」 「고독의 층위에서 인간은 비로소 자신이 된다」
▶ 최근 및 향후 작품: 경계의 정수를 담다
「초자연 스릴러 단편 소설 경계의 그림자」 (출간)
서로 다른 믿음과 문화가 충돌하는 ‘경계’를 소설로 형상화했습니다.
국내최초의 철학적 공포소설(Philosophical horror)
「머무는 사람들」 「나는 나일까?」 등
그의 사상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신은 안정된 중심이 아니라 불안정한 경계에서 드러난다”라는
그의 핵심 명제를 심층적으로 풀어냅니다.
▶ 현재: 경계의 영성을 살아내는 실천가
그는 지금도 한국과 터키, 인도와 티베트를 오가며
수피, 라마, 무속인, 수도자와 함께 기도하고 침묵합니다.
그의 실천은 “대화가 아닌 교감, 논리가 아닌 체험”을 통해
경계를 넘나드는 영적 공존을 모색하는 살아 있는 실헙입니다.
▶ 그의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신은 이미 당신 안에 씨앗으로 있다.
다만 우리가 교리와 제도, ‘자아’라는 껍질로 덮어버렸을 뿐이다.”
▶ 왜 지금 묵명 권진오를 읽어야 하는가?
만약 당신이 “종교는 믿지만 제도는 불편하다” 고 느낀다면,
만약 당신이 영성에 목말라 있지만 기성 답변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만약 당신이 고정된 ‘나’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더 넓은 존재로 확장되고 싶다면,
그의 글은 당신 안의 씨앗에 물을 주고,
경계를 두려워하지 않는 영적 용기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 독자에게 드리는 마지막 초대
묵명 권진오의 책은 이성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영혼으로 체험하는 “영적 여정의 동반자”입니다.
그의 글은 당신을 위로하기보다,
당신 안의 질문을 깨우고 스스로의 길을 찾도록 도울 것입니다.
“떠남과 귀환, 상처와 치유, 신의 죽음과 재탄생”
이 삼중주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더 넓고 깊은 자아와 신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 경계를 살아내는 자, 묵명 권진오.
그의 침묵이 당신의 영혼에 말을 걸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