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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강 최한기 인정 인간의 정치 제1권, 한자 원문 수록 상세페이지

혜강 최한기 인정 인간의 정치 제1권, 한자 원문 수록

  • 관심 0
e퍼플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6.02.2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78 쪽
  • 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050585
UCI
-
혜강 최한기 인정 인간의 정치 제1권, 한자 원문 수록

작품 정보

1. 인정서(人政序,
인간人間의 정치政治 서문序文)





일월성신(日月星辰)으로서 ‘해 달 별’들이, 땅에서 증발(蒸發)하는 기운(氣運)을 훈도(薰陶)하며 감화(感化)시키고, 생양수장(生養收藏)하며 탄생(誕生)하고 양육(養育)되며 수확(收穫)되고 저장(貯藏)되는, 인간(人間)과 만물(萬物)이, 운화(運化)의 ‘운수(運數)의 변화(變化)’에 의(依)하여 순환(循環)되는 것은, 예나 지금(只今)이나 한결같아서 어길 수 없으니, 이것이 곧, 우주(宇宙)의 ‘거대(巨大)한 정치(政治)’로서 대정(大政)이다.
사물(事物)의 입장(立場)에서 보면, 비록 그 사물(事物)을 위(爲)하여, 정사(政事)가 행(行)해지는 것 같지만, 실제(實際)로는 바로 그 사물(事物)이, 운화(運化)로 인(因)하여, 동작(動作)하고 휴식(休息)하는 것이니, 인간(人間)의 입장(立場)에서 보더라도, 어찌 유독(惟獨) 인간(人間)만을 위(爲)하여, 천지자연(天地自然) 우주(宇宙)의 정사(政事)가, 배포(配布)되어 펼쳐지는 것이겠는가.
이러한 바는, 실제(實際)로 인간(人間)이, 자기(自己) ‘몸’에서 징험(徵驗)할 수 있다.
사물(事物)은 각각(各各)의 분별능력(分別能力)으로서 지각(知覺)이 있고, 인간(人間)은 각각(各各) 사유능력(思惟能力)으로서 추측(推測)이 있는데, 만일(萬一) 자아(自我)의 정신적기운(精神的氣運)으로서 신기(神氣)라는, 지각(知覺)과 추측(推測)이 아니라면, 천지자연(天地自然) 범위(範圍)의 ‘거대(巨大)한 정치(政治)’로서 대정(大政)을, 체득(體得)하고 인식(認識)하여, 체인(體認)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人間)이, 지극(至極)히 미세(微細)한, ‘심리(心理)와 시각(視覺)’으로서, 심목(心目)의 지각(知覺)을 가지고, 능(能)히 크고 작은 ‘운수(運數)의 변화(變化)’로서 운화(運化)를, 죄다 추측(推測)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하늘과 땅이 나누어 맡은, ‘기운(氣運)의 변화(變化)’로서 기화(氣化)의 정사(政事)가, 모두 자아(自我)의 신기(神氣)로서 들어와, 인간(人間)에게 모름지기 수용(須用)이 되니, 이것이야말로 ‘인간(人間)의 정치(政治)’로서, 인정(人政)이 발생(發生)하게 된 시초(始初)라고 할 것이다.
정(政)이란 ‘바로잡는다’는 뜻이니, 인위(人爲)의 바르지 못한 것을, 금지(禁止)하여 차단(遮斷)하고, 천도(天道)의 바른 것을, 본받아서 따르게 함으로써, 온 세상(世上) 우내(宇內)의, 인민(人民)을 통찰(統察)하여, 정사(政事)의 대체(大體)를 정립(定立)하고, 때로는 그 지방(地方)의 풍속(風俗)을 관찰(觀察)하여, 정사(政事)를 적절(適切)히 조종(操縱)하는 것이다.
견식(見識)이 여기에 이르면, ‘천리(天理)와 인욕(人慾)’으로서, 천인(天人)의 정사(政事)를 논(論)할 수 있고, 또한 천인(天人)의 정사(政事)를 행(行)할 수 있어서, 백성(百姓)을 편안(便安)하게 하는 것을, 내 ‘몸’을 편안(便安)하게 하는 것으로서 삼고, 백성(百姓)을 양육(養育)하는 것을, 내 몸을 양육(養育)하는 것으로서 삼고, 백성(百姓)을 교육(敎育)하는 것을, 나 자신(自身)을 교육(敎育)하는 것으로 삼는다.
견식(見識)이 얕은 자(者)는, 마음속에 배포(排布)되어 있는 천지인물(天地人物)과, 몸 밖의 천지인물(天地人物)을 둘로 여겨서, ‘안’을 주체(主體)로 하고, ‘밖’을 객체(客體)로 하여서, 흔히 심리(心理)에 좇아 정사(政事)를 논(論)하므로, ‘밖’에서 체득(體得)하여서, ‘밖’에서 사용(使用)하지만, ‘정신(精神)의 기운(氣運)’으로서 신기(神氣)란 것이, 두루 통달(通達)하여, 내외(內外)가 한가지이고, 원근(遠近)이 다르지 않음인 바를, 깨닫지 못한다.
이 때문에, ‘예절(禮節)과 법률(法律)’로서 예율(禮律)과, ‘포상(褒賞)과 형벌(刑罰)’로서 상벌(賞罰)에, 정련(精鍊)한 사람을, 임용(任用)하여 쓰지 못하고, 다만 스스로 예율(禮律)과 상벌(賞罰)의, 한 부분(部分)에 대(對)한 견해(見解)를 얻은 것을 자랑한다.
천박(淺薄)한 비유(譬喩)나 인용(引用)하면서, 하등(下等)의 평판(評判)에나 맞추려 하고, 각심(刻甚)하게 폐단(弊端)을 말하며, 곤궁(困窮)한 뜻을 풀려고 하니, 이것은 모두, 정치사업(政治事業)으로서 정사(政事)의, ‘말단(末端)의 업무(業務)’로서 말무(末務)인 것이다.
종신(終身)토록 ‘연습(演習)하고 숙련(熟練)’하며 습숙(習熟)하더라도, ‘간사(奸邪)한 허위(虛僞)’의 간위(奸僞)가 쉽게 생(生)겨서, ‘정치(政治)와 교육(敎育)’으로서, 정교(政敎)를 좀먹고 해(害)치니, 정사(政事)가 미진(未盡)함을 근심할 것이 아니라, 오직 견식(見識)이 통달(通達)하지 못함을 근심해야 한다.
대저(大抵) 넓은 땅을, 좁은 범위(範圍)로써 다스릴 수 없고, 많은 백성(百姓)을, 혼자서 다스릴 수 없으니, 세상(世上)을 함께 다스리며, 안정(安定)시킬 수 있는, ‘현자(賢者)와 준걸(俊傑)’로서 현준(賢俊)을 신중(愼重)히 가려서, 천지공사(天地工事)로서 백성(百姓)을 다스리는 천공(天工)을 대신(代身)하고, 민원(民願)에 화협(和協)해야 한다.

-하략-

작가 소개

옮긴이 탁양현

≪인문학 에세이≫
≪삶이라는 여행≫
≪노자 정치철학≫
≪장자 예술철학≫
≪주역 인간철학≫
≪니체 실존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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