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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에테르노스 2권]지옥을 건너온 성자 상세페이지

[팍스 에테르노스 2권]지옥을 건너온 성자

사랑의 감옥에서 찾은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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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26.07.3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07 쪽
  • 3.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059861
UCI
-
[팍스 에테르노스 2권]지옥을 건너온 성자

작품 정보

두 천재 지략가들의 정밀한 인과 연산과 지독할 정도로 애틋한 소유욕이 빚어낸 판타지 로맨스, 《팍스 에테르노스 제2권: 지옥을 건너온 성자 - 사랑의 감옥에서 찾은 낙원》입니다.

이 책은 전 대륙의 목줄을 쥐고 흔든 국서 렌의 ‘방파제 전략’으로 찬란한 황금기를 맞이한 에테르노스 왕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왕실의 핵심 가문이자 3대 수석 졸업생들이 왕궁 보좌관 라인으로 집결하면서 대륙의 패권을 둘러싼 새로운 천재들의 전장이 펼쳐집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이세계의 심연에서 5분이라는 찰나 동안 일만 번의 세포 분열과 죽음을 겪고 귀환한 고독한 영웅, 신입 보좌관 루시엘이 있습니다. 그가 끔찍한 윤회의 고통 속에서도 현실의 끈을 놓지 않고 돌아올 수 있었던 유일한 좌표는 대학 시절의 명민한 선배 셀레나뿐이었습니다. 현실로 복귀한 루시엘은 소중한 선배와의 평범한 일상을 지켜낼 학비와 비용을 벌기 위해 신분을 숨긴 채 부유 대륙 셀레스티아의 참혹한 내전에 용병 ‘진’으로 뛰어들어 폭군을 몰아내고 여왕을 즉위시키는 전설을 씁니다.

그러나 루시엘에게 이 거대한 구국(救國)의 서사는 그저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고효율 아르바이트 프로세스’에 불과했습니다. 방학이 끝나자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평범한 대학생의 주파수로 복귀하지만, 셀레나의 정밀한 지략가 레이더는 그의 데이터 공백과 서늘한 기백을 놓치지 않습니다.

루시엘의 절세미모와 괴물 같은 천재성이 대륙에 드러나자, 셀레스티아의 베르무트 여왕, 솔라리스의 플로라 공녀, 루나리스의 루아 공주 등 타국의 여우들이 각자의 권력과 미인계를 앞세워 그를 포섭하려 덫을 놓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에테르노스는 국가적 주도권을 빼앗길 정무적 위기에 직면합니다.

이에 분노한 셀레나는 제 사내를 타국의 영토로 단 1mm도 내어주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서늘한 독점욕과 소유욕의 화력을 뿜어냅니다. 명예나 권력에는 무자각하지만 가문의 의무와 약속에는 전 존재를 저당 잡히는 루시엘의 성정을 간파한 셀레나는 가문의 권위와 왕실의 예우를 총동원하여 거대하고 촘촘한 ‘결혼 포위망’을 가동합니다. 그를 느슨한 연애의 규칙에 두는 대신 에테르노스의 국서이자 자신만의 남편이라는 ‘가석방 없는 평생의 금빛 독방 감옥’에 수감하여 완벽하게 격리 구속하겠다는 마녀의 위대한 포획 전술이 잔인하고도 아름답게 조립됩니다.

작품은 7월의 찬란한 태양 아래 열리는 대륙의 방파제 웨딩마치와 완벽한 국혼을 향해 쾌속으로 전진합니다. 12쌍의 마력 날개를 실체화하는 자취방 독방에서의 뜨거운 실전 비행 서사, 장모님이 투하한 낙지 보양식 대첩, 그리고 전 대륙의 지갑을 털어내며 국가 부채를 상환하는 대도서관 프로젝트까지 지략가들의 냉철한 머리와 연인들의 뜨거운 심장이 만나 빚어낸 찬란한 황금기의 결착을 정교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선배가 짜는 동선이라면 그게 설령 감옥이라 해도 수감될 준비는 되어 있으니까요." 스스로 살려낸 마녀의 품 안으로 자발적으로 투옥당하길 선택한 성자와 그의 인생 전체를 소유하려는 지략가의 영원한 구속의 낙원이 지금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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