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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물답게 살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들이 꽤 흥미진진하고 그 와중에 서로가 서로에게 잔잔히 스며드는 과정이 낭만적이었던 작품입니다. 물론 로맨스 비중보다는 사건 위주의 작품이고 그 사건들이 다소 자주 발생하는 바람에 중간중간 집중력이 흩트려졌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완성도가 꽤 높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전을 졸업하고도 그냥 찻집 사장을 하고 있는 한종려라는 캐릭터도 꽤 매력적이었고 선비와 같은 그윽함과 세련미를 고루 갖춘 윤관열이 한종려 한정 뜨거운 모습을 보여 줄 때는 저도 가슴이 막 설렜지 말입니다. 다만 그 비중이 너무 작아서 많이 아쉬웠지만요. 그래도 마지막 회차에서 보여준 관열씨의 엉망이 된 입술사연! 정말 너무 멋졌지말입니다.ㅋㅋㅋ
전반적으로 시대 분위기를 적당히 잘 살린 문체 + 현대적인 주인공 덕분에 즐겁게 잘 읽었어요.. 좀 더 길면 좋을텐데 생각보다 짧게 끝나서 아쉬웠지만 (완전 실제 역사는 아니어도) 역사적인 주제와 맞물린 사건 에피소드들과 간간히 나오는 주인공들의 정중하고 청량한 로맨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작가님 건필하세요~~
162화 고모할머님 귀신이 서욱이 때문에 종안이 평생한 이되고 주춧돌 어쩌구 했는데 이거는 뭐 별거 없이 해결된거겠죠 ?
너무 아름답고 드라마로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작가님께서 회귀를 직접 다녀오신 거 같아요.
오랜만에 재밌는 로판 만났습니다.
로맨스와 추리가 적절한 비율로 섞인 것 같아요! 약간 허술한 부분들도 있지만(조금 억지다 싶을 정도로 여주가 무모함. 근데 이 무모함의 필요성이 설득력 없음.) 매우 약소한 부분이고 저는 웹소에서 많은 퀄리티를 바라진 않기 때문에 거슬리진 않았어요. 남주여주의 사랑 과정에 딱히 고난이랄게 없습니다. 여주가 추리하는데 사이드로 로맨스 낀 느낌이 후반부로 갈 수록 강해져서 추리물 좋아하지 않는다면 읽다 지칠 수도.
초반에 재밌게 보다가 완결 기다렸습니다
한종려와 윤관열의 만남부터 클리세가 느껴지지만 근대에 의학공부까지 하고나서도 원작에서 벗어나고자 카페를 여는 종려에게 반해서 쭉쭉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게다가 추리에 스릴러라니 좋아하는 장르라서 더 흥미롭네요! 여자에게 처참할 수도 있는 시대에 여주에게 뭐든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가족과 앞으로의 험란한 길을 같이 헤쳐나가줄 남주까지 장착했으니 긴장하지않고 즐거이 보겠습니다!본래는 좋아하지않는 시대지만 둘을 ,주변을 보니 그저 좋기만해서요!
무서울 정도로 스캠퍼 작가님한테 매번 취향 저격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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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의 경성 괴사건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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