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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한국의 아버지 (그가 남긴 유언) 상세페이지

선진 한국의 아버지 (그가 남긴 유언)

오늘의 번영은 지난 역사 속 폭풍의 결실! 그 격동의 서사를 펼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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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2 전자책 출간
  • 2021.10.15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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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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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 14.8만 자
  • 1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선진 한국의 아버지 (그가 남긴 유언)

작품 정보

선진 한국의 기적을 일군, 우리 시대 아버지의 정직한 초상
역사의 아픔을 끌어안은 그의 처절한 마지막 절규를 듣다!

1961년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은 57년 만에 ‘30-50 클럽’에 가입할 정도의 세계 정상급 국가로 급성장했다. 그리고 2021년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선진국으로서의 지위를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선진국 대열로 진입하게 되었다. 현재 한국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 세계 7위 수출대국, 세계 군사력 순위 6위, K-문화콘텐츠 한류열풍, GDP 북한의 53배 등 전 분야에 걸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눈부신 성장은 우리 민족의 우수성에서 비롯되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절대빈곤’으로부터의 탈출을 명분으로 새로운 국가 도약을 구상한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도 존재한다. 분명 그가 주도한 쿠데타와 그 뒤에 이어진 독재와 권력의 횡포는 부끄러운 역사의 한 페이지다.
하지만 ‘선진국’이라는 번영의 열매를 얻은 현 시점에서 우리는 박정희 시대에 겪은 한편의 탄압과 다른 한편의 성장을 동시에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그의 시대를 우리 민족이 필연적으로 거쳐야 했던 역사 속의 폭풍의 계절로 받아들이는 너그러움과 아량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제 그럴 때가 되었다. 더욱이 극도로 왜곡되고 미화된 김일성의 자서전까지 국내 출판 시장에 나오려는 지금, ‘박정희 바로 보기’는 더욱 절실한 과제이다.
이러한 의도에서 오랜 작가생활 동안 누구보다 박정희에 대한 객관적 평가에 지극한 관심을 쏟아온 작가가 1997년 10월 『매일경제』에 연재된 바 있는 박정희의 독백을 담은 픽션을 『선진 한국의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재출간했다. 여기에는 작품 이해를 돕는 등장인물도, 10ㆍ26 사건 개요, 박정희의 삶과 죽음, 소설 편집자 주, 신문기사, 세계 속 ‘오늘의 한국’ 등 다양한 내용들을 덧붙였는데, 이는 오늘의 번영이 지난 역사의 확고한 결실임을 증명하면서 ‘선진 한국의 아버지’의 뜻을 이어가고자 한 것이다.


‘모두의 번영’이라는 시대정신을 선도한 지도자 박정희
미래 세대를 향한 그의 절규가 ‘유언’의 형식으로 펼쳐지다

『선진 한국의 아버지』는 박정희의 유언을 픽션화한 작품이다.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지 18년 만인 1979년 10월 26일 저녁 7시 41분경, 청와대 옆 궁정동에 있는 중앙정보부 관할 안가에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 의해 비극적으로 살해당한 박정희의 영혼이 이 세상을 채 떠나지 못하고 있던 시점을 극화한 것이다.
작가 홍상화의 가슴에서 절절하게 부활한 박정희의 독백은 결국 우리 민족의 시대정신을 웅변하고, 미래 세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그는 말한다.

이제 우리의 조국은 ‘시대정신’이 가리키는 길로 가야 한다. 바로 그 길로만 가면 된다. 1960년대는 절대빈곤으로부터의 탈출이 우리의 시대정신이었고 1970년대는 ‘공산화의 방지’였다. 앞으로 다가올 1980년대는 ‘민주화’, ‘번영 속의 민주화’가 시대정신이어야 하고 1990년대는 세계화된 ‘문화시민 의식의 창달’ 그리고 2000년대는 ‘선진국 진입’이 시대정신일 것이다.(40쪽)

지난 7년의 ‘유신’ 기간 동안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아느냐? 뭐? 그런 사소한 숫자는 알 필요가 없다고? 아니다. 아주 잘못된 생각이야. 사소한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숫자가 중요한 것이다. 내가 알려줄 테니 국민에게 꼭 전해다오. 1인당 국민소득이 320달러에서 1,700달러로 증가했다. 드디어 한반도의 동체가 위대한 비행을 위해 이륙을 한 것이다. ‘선진국’이라는 신천지를 향해…… 그리고 그 신천지에서 드디어 ‘선진 한국’이 탄생되는 것이다. 바로, 바르고 밝은 사람들의 고향, ‘선진 한국’이 탄생되는 것이다.(44쪽)

작가는 18년간(1961~1979)에 걸친 박정희의 통치력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보다 장구한 역사에 맡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다른 나라들의 발전과 비교하여, 그리고 우리나라가 차지하고 있는 세계 속의 위상을 감안하여, 거기다가 박정희 지도력이 그것에 미친 영향을 판단하여 결정될 일이라 믿는다.
책 말미에 실린 부록들은 이러한 작가의 의도를 돕는 보조 장치들이다. 먼저 ‘부록 1’은 박정희의 장례기간 중 주요 일간지에 실린 기사묶음들이다. 경제, 농업, 문화과학, 국방, 통일을 망라한 광범위한 분야의 기사를 게재해서 박정희의 역사적 노고를 평가하고자 한다.
그리고 ‘부록 2’ <세계 속 ‘오늘의 한국’>에서는 현재 ‘선진국’ 지위로 올라선 한국의 위상을 드러내는 여러 분야의 지표를 다루고 있다.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되 결코 자만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홍상화
소설 『거품시대』는 조선일보에, 『불감시대』는 한국경제신문에 연재되었으며, 장편소설 『정보원』『거품시대』(전 5권) 『사람의 멍에』 『범섬 앞바다』 『디스토피아』 『30-50 클럽』 『30/50 Club: A Dialogue on S. Korea, U.S., China, and N. Korea』, 소설집 『전쟁을 이긴 두 여인』 『우리들의 두 여인』 『내 우울한 젊음의 기억』등이 있다.
2005년 소설 「동백꽃」으로 제12회 이수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문예지 『한국문학』 주간과 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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