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분야: 서양풍/판타지 *작품 키워드: #서양풍 #차원이동 #왕족/귀족 #조신남 #다정남 #직진남 #능력녀 #다정녀 #힐링물 *여자주인공 : 미아 펠리페 21세기 대한민국에 살던 수의사였지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소설 속 세상으로 떨어져 악녀가 되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돌아갈 것이라고 믿고, 이곳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바로 마물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일을 말이다! *남자주인공: 1)이안 메텔 아름다운 은발을 가진 제국 최강의 기사. 자신이 가진 것이 검술밖에 없다고 믿으면서도 제 재능을 가장 끔찍해 하는 것 또한 그이다. 적어도, 미아를 만나기 전까지는. 2)에드가 드 윈터 갈색 머리카락에 다갈색 눈동자를 가진 따뜻한 남자이며, 윈터 후작가의 가주. 초보 마수사인 미아를 훌륭하게 이끌어주는 스승 노릇을 도맡아 하다가 미아가 갖고 있는 마물을 아끼는 그 따뜻한 마음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보았다. *이럴 때 보세요: 다정한 미남과의 힐링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귀여운 마물은 덤! *공감글귀 :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미아의 눈물을 닦아 주면서 이안은 그런 생각을 했다. 당신의 눈물은 나 같은 사람을 위해서도 흐를까요? 당신이 믿는 생명에 대한 희망을 어둠 속으로 끌고 시궁창에 처박아 버리는 나 같은 인간을 위해서도 당신은 눈물을 흘려 줄까요? 우는 미아를 품에 안고 이안은, 감히 그런 것을 바랐다. 그래도, 지금만큼은 당신이 덜 다정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조금이라도 더 상처받지 않을 수 있도록. 나를 위해 울어 주지 않아도 좋으니까, 제발.
여주의 사랑을 멍뭉이랑 응원하려 했는데요
작품 정보
퇴근하는 길에 교통사고가 난 것도 억울한데, 빙의라니요?
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에서 로맨스판타지 작품 속 악녀로 뒤바뀌고 만 미아!
게다가 눈앞에서 커다란 강아지가 죽임을 당할 뻔하기까지?
“뭘 하실 셈이냐고 물었습니다.”
“치료해야죠. 다쳤잖아요. 마물이건 뭐건, 내 앞에선 못 죽여요.”
의아해하는 제국 사람들 앞에서 마물에 대한 편견과 싸우는 미아에게
누구보다도 미묘한 시선을 던지는 두 남자가 나타나는데.
원작의 남주이자 단단한 이상을 지닌 기사단장, 이안.
“당신이 떠날까 봐 두렵습니다. 당신을 잃을까 봐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인상을 지닌 원작의 서브남주, 에드가.
“제가 에스코트하겠습니다. 그래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옳다구나, 그럼 이 사람들을 여주와 이어 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당신들…… 어째서 나를 그런 눈으로 보는 거야?
당신들이 사랑해야 할 사람은 이쪽이 아니라 원작 여주라고!
“파혼만은 싫어요, 미아. 쫓아내지 말아 주세요. 버리지만 마세요.”
“저에게는…… 정말, 단 한 번의 기회도 남아 있지 않은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