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2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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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재회물, 애잔물, 오해, 첫사랑, 후회남, 나쁜남자, 오만남, 상처남, 상처녀, 짝사랑녀, 무심녀, 잔잔물
*남주: 서도헌 - 지나치게 잘난 나머지 매사에 별다른 열정을 보이지 않는다. 오는 사람도 가는 사람도 딱히 막지 않는 성격이지만, 얼른 차 달라는 얼굴로 고백해 오는 지아에게 왠지 심술이 나서 고백을 승낙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작스러운 지아의 이별 통보로 평평하던 발밑이 꺼진다.
*여주: 강지아 -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미인. 조실부모하고 큰집에서 군식구로 눈치를 보며 자라 자존감이 낮고 소심하다. 연인인 도헌을 짝사랑하는 고독한 처지였지만, 그 사랑이 끝나는 순간 모든 미련을 버리고 해외로 잠적한다.
그렇게 겨우 평온한 일상을 얻었는데, 갑작스럽게 도헌과 재회하며 일상이 흔들리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마침내 사랑을 포기한 여자와 비로소 사랑을 깨달은 남자의 애틋한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널 사랑하지 않더라도, 너는 날 영원히 사랑해야지.
작품 소개
거절당해야 할 고백이 받아들여지는 순간,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 거 나도 알아. 나도 너한테 사랑해 달라고 조를 생각 없고.”
“그래서? 나랑 헤어지기라도 하게? 못 하잖아, 너는. 너 나 사랑하잖아.”
내 사랑을 무기 삼아 나를 찌르고 있는 남자 앞에선 무엇도 할 수 없었다.
“……진심으로 헤어지자고?”
“그래.”
“어째서?”
“내가 널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
어떤 이유를 덧붙여도 결국은 그것 하나였다.
이 지리멸렬한 사랑이 마침내 끝이 났다는 것.
그러므로 마침내 작별이었다.
작가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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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섬세한 감정표현이 계속 읽고 싶게 해요
hyo***2023.10.26정석 클리셰라 오히려 재밌어요
bom***2023.10.25가독성이 좋아서 재밌어요
shk***2023.10.256년전에는 그토록 매달리고 사랑한다해도 남주가 눈길 한번 안 줬다고 말하는 여주가 가여워서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회 좋아한다는 여주의 취향을 이제와서 알게 된 스스로에게 화를 내는 남주가 귀엽다가도 여주 상처준거 생각하면 등짝 스매싱 날리고 싶어져요 여주를 잃고서야 자신의 감정을 알게 된 남주가 그저 곁에만 있게 해달라는 애원이 그동안의 여주가 했던 마음고생에 위로가 된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청혼으로 끝났으니 외전 기대해요
ghk***2023.10.25좋아하는 키워드라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woo***2023.10.25전개가 빨라서 지루하지 않고 좋았어요^^
wlt***2023.10.25키워드가 취향이라 잘 봤습니다!
wlt***2023.10.25클리셰지만 아는맛이라 재미있어요
lid***2023.10.25감정선이 좋고 전개도 재미있어요
lll***2023.10.25설정이 재밌고 캐릭터들이 매력있어요
gim***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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