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0.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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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해,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의사랑, 애증, 후회남, 상처남, 동정남, 후회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여자 주인공: 주혜원(19→27)- 플로리스트. 꽃집 <마그리뜨> 운영 중.
열아홉 살에 처음 만난 태인은 그녀의 첫사랑이자 행복을 알게 해 준 남자이다. 태인에게서 저와 닮은 모습을 발견해 사랑하게 되었고, 자신과 같은 아픔을 느끼지 않길 바라며 윤재의 부탁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지난 8년. 먼 거리에서 태인을 지켜보았던 그녀는 어떤 날의 욕심에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한다. 태인의 애정 어린 눈빛을 받아 볼 순 없으나 가족으로라도 곁에 머무르고 싶다. 윤재와의 결혼을 선뜻 받아들인 것은 바로 그 때문이었다.
*남자 주인공: 강태인(19→27)-종합격투기 선수. 현)UFC 미들급 챔피언.
과거 방황하던 때, 혜원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하게 되었다. 지금껏 그의 유일한 소원은 낳아 준 엄마를 만나는 것이었다. 그 마음을 알아 주는 혜원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었다. 물론, 그날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그러했다. 현재의 태인은 혜원을 증오한다.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 그런 여자가 감히 형의 아내가 되겠다고 나선다니 가만둘 수 없다.
*이럴 때 보세요: 사랑하는 남자를 지키기 위해 배신을 택한 여자와 그런 여자를 증오하는 남자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는 잘못했다고 빌지 않을 거야.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했을 거니까.”
작품 소개
고통스러운 나날 속에서 만났던 태인은 희망이자 구원이었다.
“너한테 난 뭐였는데!”
“……윤재 오빠 동생.”
태인만큼은 자신과 같은 절망을 느끼지 않길 바랐다.
그래서 태인의 행복을 위해서 거짓말했다.
널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겠다고 다짐했으니까.
“우리, 다시는 보지 말자.”
비록 네가 나를 증오하게 될지라도.
*
“형이랑 결혼하려는 이유가 뭐야?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는 데도 갖고 싶을 정도로?”
태인이 연신 시근덕거리다 혜원의 젖은 눈을 보고는 고개를 돌렸다.
“대체 네가 원하는 게 뭔데?”
“너.”
이 결혼을 거부하려면 정말 목숨을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아버지의 길을 막는 것이 될 테니.
그렇기에 혜원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이제는 나랑 놀아나야겠어?”
“나, 곧 네 가족이 될 사람이야. 뭘 어떻게 할 용기 없으면 나한테 함부로 하지 마.”
사무실을 나서려는 혜원의 손목을 태인이 턱 잡아챘다.
“네가 원하는 게 정말 나야?”
낮게 깔린 목소리가 사무실을 울렸다.
“아니.”
혜원이 태인의 손을 세게 뿌리쳤다. 꼭 붙잡고 싶었던 그의 손을.
작가
- 비록 당신은 나를 증오할지라도 (민유희)
- 불순한 임신 (민유희)
- 당신에게 내가 바라는 것 (민유희)
- 그림의 떡 (민유희)
- 푸른 초록 (민유희)
- 삼류 로맨스 (민유희)
- 파탄 (민유희)
- 681-310 (민유희)
- 비록 당신은 나를 증오할지라도 (민유희)
- 싫은 여름 (민유희)
- 완벽한 정략혼 (민유희)
- 1년짜리 결혼 (민유희)
- 파탄 (민유희)
- 돌이킬 수 없는 (민유희)
- 이상형 브레이커 (민유희)
- 비록 당신은 나를 증오할지라도(15세 개정판) (민유희)
- 파탄 (15세 개정판) (민유희)
- 우리 무슨 사이예요? (민유희)
- 첫사랑 실격 (민유희)
- 애인 대행 (민유희)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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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듯 가슴 저린 감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urt***2024.10.12이 관계가 어떻게 반전 될지 기대돼요
bom***2024.10.12여주가 좀 더 용기있게 가면 좋겠네요
137***2024.10.12어떻게 전개될ㅈㅣ 궁금합니당..!
yan***2024.10.12여주가 살짝 답답쓰 ㅠㅠ💕
moo***2024.10.12남주와 여주의 아이인 은호가 태어나고 행복해졌냐는 여주의 질문에 넘치게 행복하다는 남주와,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는 여주의 말이 읽으면서 참 부러웠어요. 어른들에게 입은 상처를 서로가 위로해주고 안식이 되어주는 존재가 되었네요 남주의 형도 미교랑 다시 재회해서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ghk***2024.10.12개정판도 잘 볼게여 ㅎㅎ 재밌겠당
721***2024.10.12남주 여주 관계성과 서사가 아주 맛있고 재미있네요
okg***2024.10.12남주를 못 잊고 그리워하는 현재의 여주 시점으로 시작하는데 대체 과거의 무슨 일이 있었길래, 여주가 남주에게 어떤 잘못을 했고 남주의 형과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한게 너무 많아 빨리 뒷이야기가 보고 싶어지네요 겉으로는 서로 모른다 신경 안 쓴다 하고 있지만 사실 신경쓰여 미칠 것 같은게 뻔히 보이는 두 사람의 속내가 안타까우면서 귀엽기도 하고, 책소개글을 보니 후회하는 여주가 남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내용도 있는 것 같아 그 부분이 기대가 돼요
mil***2024.10.12완결까지 술술 재미있게 읽었어요
you***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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