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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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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UB
- 평균 5.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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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
UCI
G720:N+A074-20251027010.M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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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판타지물/로맨스
*작품 키워드: 오해, 조직/암흑가, 달달물, 계략남, 집착남, 유혹남, 존댓말남, 외유내강, 엉뚱녀
*남자 주인공: 제이스 리버튼- 리버튼 공작가의 유일한 후계자이나, 지독한 불치병에 걸려 외딴곳에 격리중이다. 가끔씩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경우도 있지만 겉으로는 굉장히 맑고 화사한 사람. 그러나 실제로는 뒤에서 황실을 쥐락펴락하는 제국의 실세다. 속내가 상당히 음흉한 편으로, 브리에뉴 가문의 사업을 노리고 로잘린을 일부러 제 약혼자로 만들었다가 그만 속수무책으로 사랑에 빠져 버리고 만다.
*여자 주인공: 로잘린 브리에뉴- 무엇이든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옛 전설 속 가문의 후손. 그러나 그것은 전설뿐이라, 가문의 이름을 제외하면 아무런 메리트가 없다. 영특한 두 동생을 위하는 장녀로 가난한 생계 속에서도 집안을 굴리기 위해 생활력이 강한 편. 제이스에게 첫눈에 반하다시피 했기에 미약한 치유력이나마 제이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한다. 그가 어떤 속내를 품은 인물인지는 꿈에도 모르고.
*이럴 때 보세요: 겉으로 시한부인 척하는 조직 보스와 그가 시한부인 줄 알고 어화둥둥 달래는 치유계 여주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빨리, 당신이 나를 또 만나러 오시면 좋겠어요.”
*작품 키워드: 오해, 조직/암흑가, 달달물, 계략남, 집착남, 유혹남, 존댓말남, 외유내강, 엉뚱녀
*남자 주인공: 제이스 리버튼- 리버튼 공작가의 유일한 후계자이나, 지독한 불치병에 걸려 외딴곳에 격리중이다. 가끔씩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경우도 있지만 겉으로는 굉장히 맑고 화사한 사람. 그러나 실제로는 뒤에서 황실을 쥐락펴락하는 제국의 실세다. 속내가 상당히 음흉한 편으로, 브리에뉴 가문의 사업을 노리고 로잘린을 일부러 제 약혼자로 만들었다가 그만 속수무책으로 사랑에 빠져 버리고 만다.
*여자 주인공: 로잘린 브리에뉴- 무엇이든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옛 전설 속 가문의 후손. 그러나 그것은 전설뿐이라, 가문의 이름을 제외하면 아무런 메리트가 없다. 영특한 두 동생을 위하는 장녀로 가난한 생계 속에서도 집안을 굴리기 위해 생활력이 강한 편. 제이스에게 첫눈에 반하다시피 했기에 미약한 치유력이나마 제이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한다. 그가 어떤 속내를 품은 인물인지는 꿈에도 모르고.
*이럴 때 보세요: 겉으로 시한부인 척하는 조직 보스와 그가 시한부인 줄 알고 어화둥둥 달래는 치유계 여주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빨리, 당신이 나를 또 만나러 오시면 좋겠어요.”
병약한 약혼자가 놓아주지 않습니다
작품 정보
애초에 이건 완전히 말도 안 되는 결혼이었다.
망해 가는 백작가의 딸과 유서 깊은 공작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그에게 깊은 지병이 있지 않았고, 내 몸에서 자연 발생하는 치유력이 없었더라면
애초에 성립할 수 없는 약혼이었다.
줄곧 그렇게 생각했다.
“아직 당신이 필요해요. 아무 데도 가지 마.”
“공자님…….”
“옆에 있어 줘요, 제발.”
뿌리 깊은 불치병이 있었지만, 그는 완벽하게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따라서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그가 제국의 황제를 갈아 치우는 뒷세계의 사람이라곤.
***
제이스 리버튼은 홀린 듯이 고개를 들었다.
수건으로 긴 머리를 닦으며 로잘린이 그곳에 서 있었다.
고작 가운 한 장을 걸친 채, 무기 하나 없는 상태로.
“제가 입고 온 옷이…… 없어졌어요.”
비에 젖은 꽃잎 같은 커다란 분홍색 눈동자가 그의 시선을 끌었다.
제이스는 자신도 모르게 팔걸이를 쥔 손에 힘을 꽉 주었다.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새하얀 실내화가 카펫 위를 사박거리며 가까워졌다.
그의 힘으로는 쉬이 부러뜨리고도 남을 작은 발이 겁도 없이 다가온다.
연약한 몸짓은 너무나도 파괴적이었다.
“……어째서.”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그는 결코 그녀를 부술 수가 없었다.
로잘린 브리에뉴는 필연적으로 제이스 리버튼의 손에 죽음을 맞이해야 했음에도.
망해 가는 백작가의 딸과 유서 깊은 공작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그에게 깊은 지병이 있지 않았고, 내 몸에서 자연 발생하는 치유력이 없었더라면
애초에 성립할 수 없는 약혼이었다.
줄곧 그렇게 생각했다.
“아직 당신이 필요해요. 아무 데도 가지 마.”
“공자님…….”
“옆에 있어 줘요, 제발.”
뿌리 깊은 불치병이 있었지만, 그는 완벽하게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따라서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그가 제국의 황제를 갈아 치우는 뒷세계의 사람이라곤.
***
제이스 리버튼은 홀린 듯이 고개를 들었다.
수건으로 긴 머리를 닦으며 로잘린이 그곳에 서 있었다.
고작 가운 한 장을 걸친 채, 무기 하나 없는 상태로.
“제가 입고 온 옷이…… 없어졌어요.”
비에 젖은 꽃잎 같은 커다란 분홍색 눈동자가 그의 시선을 끌었다.
제이스는 자신도 모르게 팔걸이를 쥔 손에 힘을 꽉 주었다.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새하얀 실내화가 카펫 위를 사박거리며 가까워졌다.
그의 힘으로는 쉬이 부러뜨리고도 남을 작은 발이 겁도 없이 다가온다.
연약한 몸짓은 너무나도 파괴적이었다.
“……어째서.”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그는 결코 그녀를 부술 수가 없었다.
로잘린 브리에뉴는 필연적으로 제이스 리버튼의 손에 죽음을 맞이해야 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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