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내 몸 내 뼈 상세페이지

내 몸 내 뼈

난생처음 들여다보는 내 몸의 사생활

  • 관심 0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20%↓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1.02.2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8만 자
  • 1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826426
UCI
-
내 몸 내 뼈

작품 정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난생처음 들여다보는 내 몸의 사생활!
_펜을 쥔 의사가 유쾌하게 써 내려간 몸 에세이

머리카락에도 신경이 자랄까? 우리 몸에도 쓸데없는 기관이 있을까? 수염이 하는 일은 뭘까? 누구나 가졌지만 아무도 모를 내 몸 구석구석의 사생활이자 이야기들이다. 사람의 몸은 영혼이 잠시 머물다 가는 껍데기일까? 세포와 장기가 질서정연하게 모인 집합체일까? 몸을 가진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물음인데, 의사 작가는 어떤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생각할까.

이 책 《내 몸 내 뼈》는 대만 문학상을 휩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의사’인 저자가 내 몸과 장과 뼈 구석구석의 사생활을 유쾌하게 들여다본 이야기다. 저자는 몸에 대한 기록으로 일상생활의 이야기를 썼고, 신체 해부학의 이야기를 썼으며, 의료 임상의 이야기를 썼다.

저자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종횡무진 가로지른 32곳의 신체기관들 모두 제 이야기가 있다. 머리카락, 얼굴, 어깨, 허리, 엉덩이, 발가락, 배꼽, 자궁, 포피 등에 각자의 이력이 있고, 은유가 있으며, 취향도 지녀, 내가 속한 삶과 세상을 다채롭고 굴곡지게 장식한다.

《내 몸 내 뼈》 속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이 참신하고 경쾌하다. 탯줄은 언제 자르는 게 좋은지 포경 수술은 꼭 해야 하는 건지 무좀은 치료가 가능한지에 관한 의학적 이야기들, 하는 일 없는 수염과 없어도 그만인 충수의 사연, 몸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입과 목의 이유, 여성들만의 가슴 아프고 복잡한 이야기를 담은 발과 유방과 자궁의 이야기까지.

저자의 머리 모양에 관한 기호, 누나와 정반대인 성장 스토리, 타국에서 사기당한 경험, 꽉 막힌 코로 하루를 시작하고 머리카락을 잘라내면 아프며 도무지 고쳐질 기미가 없는 무좀으로 고생한다는 사연 등 생활 속 잔잔한 이야기들은 연민과 유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책은 겉으로 드러나거나 은밀한 신체 부위를 주제로 삼고 있어 내 몸, 내 장, 내 뼈를 읽고자 한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을 읽어 내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에서 밖까지 신체 기관을 훑으며 몸의 구조적 지식을 늘리는 재미도 전하지만 생명을 고찰하고 인간성을 해부하며 영혼을 탐색했다.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어조로 인문학적 통찰까지 가닿은 저자의 친밀하고 따뜻한 몸과 세상 읽기는, 내내 즐겁고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마음 깊은 곳에 잠든 몸에 대한 이야기를 건져 내 사색하게 하며 여운을 준다. 뼈와 살이 붙어 있는 이야기들을 따라가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황신언 黃信恩
1982년 타이완에서 태어났다. 가오슝의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립청궁대학교 가정의학과에서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먼눠기독교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국립청궁대학교 의과대학 겸임 강사로 재직 중이다. ‘연합보 문학상’, ‘시보 문학상’, ‘양실추 문학상’ ‘화문 문예창작상’ ‘글로벌화문청년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09년 펴낸 첫 산문집 《닥터 노마드》가 호평을 받으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의료인의 냉철한 시선으로 인간의 생사를 바라보지만, 특유의 감수성과 유머러스한 문체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내 몸 내 뼈》는 타이완 문화부가 수여하는 ‘우량 문학도서 추천상’을 받았고, 실린 글 중 <갓난아기부터 노인까지 입을 다무는 이유>가 2019년 타이완 보통고등학교 국문 교과서에 게재되었다.

옮긴이 진실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국제회의통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일보> 정치부 기자를 거쳐 삼성전자 중국 법인에서 동시통역사로 일했다. 책읽기와 글쓰기를 사랑하여 진정한 출판번역을 통한 ‘덕업 일치’의 경지를 꿈꾼다. 현재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하며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지침서》, 《황권》이 있다.

리뷰

1.7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개정판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김희정)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이해인)
  •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 (염경엽)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 길을 찾는 책 도덕경 (켄 리우, 노자)
  • 호의에 대하여 (문형배)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몸을 두고 왔나 봐 (전성진)
  • 각성 (김요한)
  • 외롭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다 (부아c)
  • 공감에 관하여 (이금희)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뾰 (백은선)
  • 빛과 실 (한강)
  •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 개정판 | 한 말씀만 하소서 (박완서)
  • 나를 갈라 나를 꺼내기 (하미나)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