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감정은 잘못이 없다 상세페이지

감정은 잘못이 없다

불편한 감정으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는 심리 기술

  • 관심 3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20%↓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1.12.23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만 자
  • 2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826938
ECN
-
감정은 잘못이 없다

작품 정보

“감정은 숨기면 독이 되고, 받아들이면 약이 된다”
불안, 분노, 상실부터 두려움, 수치심, 죄책감까지
마음의 매듭이 풀리고 삶이 편안해지는 감정 회복 수업

왜 우리는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느낄까? 감정을 판단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 감정은 옳고, 저 감정은 그르다는 식으로 말이다. 분노하고 실망한 모습은 조금도 용납할 수 없고 언제나 기쁘고 희열이 가득한 상태이길 원한다. 때문에 부정적 감정이 나타나기만 하면 재빨리 피해 버린다. 오직 긍정적 감정만 자신에게 허용하는 것이다.

받아들여지지 않은 감정은 숨겨질 뿐이다. 몸과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는다. 그렇게 슬픔이 쌓이면 우울이 되고, 밖으로 표출되지 않은 분노는 증오가 된다. 희로애락은 공존하는 것이기에 화, 슬픔을 오롯이 느끼지 않으면 기쁨, 즐거움 또한 제대로 맛볼 수 없다. 슬픔이 지나고 기쁨이 오기 때문이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살아가는 것과 다름없다.

미국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트라우마 전문 심리상담사인 류페이쉬안은, ‘감정은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감정은 인생의 잘못된 부분을 짚어 주고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안내하는 나침반과 같다고 전하며, 감정이 전달하는 정보에 귀를 기울일 때 왜 화가 나는지, 왜 여전히 슬픈지, 왜 별것 아닌 일이 그토록 두려운지 알 수 있다고 격려한다.

먼저,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자신의 방어기제를 파악하라고 한다. 과도한 분석, 끊임없는 걱정, 타인을 원망하는 마음,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기 등 방어기제는 사람마다 다르다. 방어기제를 발견했다면, 그 너머의 억압된 감정, 핵심 감정까지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이를 돕기 위해 ‘감정 변화 삼각형’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내담자들이 불편한 감정에 한걸음 다가가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왔던 사례를 언급한다.

과거의 상처를 떠올리기 싫어 바쁘게 살았던 징징, 자신의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타인을 보살피는 데 바쳤던 케이티, 오빠의 죽음을 어떻게 애도해야 하는지 몰라 고통스러웠던 앤지, 변화가 두려워 약혼자와 파혼하지 못했던 로지, 자기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구분할 줄 몰랐던 베티, 자신의 커리어와 육아 사이에서 죄책감을 느꼈던 엠마가 자신의 방어기제를 파악하고, 감정을 받아들이고 느끼면서부터 마음의 꼬인 매듭이 풀리고 삶이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진정한 회복이 그들의 삶에 일어난 것이다.

감정은 적이 아니다. 감정 앞에서 해야 할 일은 오직 느끼는 것뿐이다. 이 책이 모든 감정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류페이쉬안(留佩萱)
미국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심리 상담사로, 현재 안티오크 대학의 교내 심리 상담소에서 일하고 있다.
대만의 국립 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에서 상담교육학 석사, 상담교육감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펜실베니아주 상담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상담사이자 국가 공인 상담사이다.
트라우마 치료를 전문으로 트라우마 인지 치료, 유년기 트라우마, 아동 학대, 가정 폭력, 성폭력, 역사적 트라우마, 집단적 트라우마를 상담해 왔다. 트라우마 환자 치료를 위한 ‘안구 운동 민감 소실 및 재처리 요법(EMDR)’과 ‘내면 가족 시스템 치료(IFS)’를 훈련받았으며 학교, 가정 폭력 쉼터, 대학 상담 센터, 지역 사회 정신 건강 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성인, 가족들을 만나며 광범위하게 상담해 왔다. 나아가 상담사 훈련생들이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상적 감독을 제공해 왔다. 트라우마 생존자를 돕는 일과 트라우마에 정통한 미래의 상담사를 훈련시키는 일에 남다른 소명 의식이 있다.
지은 책으로 《아동기 상처》, 《치유, 감정에서부터 시작》이 있으며, 한국에 출간된 책으로 《회복력 수업》이 있다.


옮긴이 | 강초아
한국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다니며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만들었다.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과학자의 흑역사》, 《미소우울증》, 《교육엄마》, 《고독 깊은 곳》, 《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 등이 있다.

리뷰

4.8

구매자 별점
14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좋은 책입니다. 현대사회에서는 효율적인 일처리(혹은 목표 달성)를 위해서 감정을 배제하도록 교육받아 온 것 같습니다. 입시 위주 교육도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보다는 주입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구요. 물론 성인이 되면 일을 할때 감정을 배제한체 정보 그 차체만 집중해도 분명 일은 진행 됩니다. 다만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그리고 신뢰할수 있는 사람에게 표현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주변에 신뢰할만한 사람이 없다면 참으로 힘들것 같습니다.

    mit***
    2023.05.14
  • 읽으면서 엄청나게 울었던 책. 그리고 그만큼 나에게 도움이 된 책.

    coc***
    2022.03.28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인문 베스트더보기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특별증보판 | 청춘의 독서 (유시민)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먼저 온 미래 (장강명)
  • 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배종빈)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빌런의 심리학 (오시오 아쓰시, 김현정)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박재현)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이종인)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지능의 기원 : 우리의 뇌 그리고 AI를 만든 다섯 번의 혁신 (맥스 베넷, 김성훈)
  • 부의 심리학 (김경일)
  •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전혜정)
  • 마음의 기술 (안-엘렌 클레르, 뱅상 트리부)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 1일 1책 인문학 세계고전 (사사키 다케시, 윤철규)
  • 개정판|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70만 부 기념 리커버) (알랭 드 보통, 정영목)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무한 (채사장)
  • 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이충호)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