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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 상세페이지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

가장 사적인 기록으로 훔쳐보는 역사 속 격동의 순간들

  • 관심 2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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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원
출간 정보
  • 2025.11.21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만 자
  • 35.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728576
UCI
-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

작품 정보

진짜 역사는 거대한 도서관이 아닌
낡은 서랍 속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되었다!

누군가에게는 사랑의 고백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반역의 시작이었던
가장 내밀한 문장들은 어떻게 역사로 남게 되었을까?

★★★ 큰별쌤 최태성, 작가 정여울 강력 추천
★★★ 100가지 편지 원문 및 이미지 수록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사를 읽는다. 교과서처럼 시간의 흐름을 따라 인류의 궤적을 조망할 수도 있고, 전쟁이나 도시처럼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세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살펴볼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우리는 통사에 드러나지 않는 역사의 이면을 발견하면서 신선한 통찰을 얻는다. 그런 의미에서 ‘편지’는 아주 특별하고도 매혹적인 주제다. 편지는 두 사람만의 은밀한 대화이자, 대중과 세상을 향한 목소리이며, 그 자체로 역사가 된다. 과연 자신이 쓴 편지가 훗날 역사적 자료가 될 것을 염두에 둔 인물이 있었을까? 바로 그렇기에 편지는 어떤 역사 기록보다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야말로 ‘손으로 써 내려간 내밀한 역사의 한 조각’인 셈이다.
이 책에는 폼페이 화산 폭발을 목격한 플리니우스의 편지부터 르네상스의 천재 예술가 다빈치의 자기소개서, 마틴 루서 킹의 호소 편지, 불법 복제를 겨냥한 빌 게이츠의 경고 편지까지 세기를 초월해 역사를 뒤바꾼 수많은 편지가 등장한다. 이 편지들은 신기하게도 과거의 발신자와 수신자를 넘어 오늘날의 독자까지 역사의 현장에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책은 천편일률적인 역사 서술에 지친 독자에게는 새로운 관점을, 역사를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더 깊은 사유를 선물한다. 또한 효율성만 추구하는 AI 시대의 독자들에게 아날로그 손 편지가 지닌 물성의 가치와 인간적인 온기를 다시 일깨운다. 독자의 이해를 돕는 편지 원문과 컬러 이미지뿐 아니라 흥미로운 서술과 탄탄한 사료가 가득한 이 책을 통해 한 시대를 살아내고, 뒤바꾸고, 창조했던 수많은 사람의 숨결을 느껴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콜린 솔터(Colin Salter)
다재다능한 대중 교양서 전문 작가. 현재 영국 에든버러에 거주하고 있다. 공연 예술과 도자기·가구 제작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2006년 전업 작가로 전향했다. 과학, 자연사, 역사 전기, 대중음악 등 각각의 분야가 어떻게 지금까지 변화해왔는지 그 역사를 파고드는 작업에 큰 매력을 느낀다. 가벼운 오락에서 깊이 있는 과학까지, 과거의 개척자에서 현대의 슈퍼스타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철저히 조사해 독자에게 명쾌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2012년 에든버러 논픽션 작가 그룹 ‘스트레인저 댄 픽션(Stranger Than Fiction)’을 조직해 2016년까지 이끌었다. 지은 책으로는 『해부학자의 세계』, 『질병과 의약품』, 『인체의 신비』 외 다수가 있으며, 그중 많은 책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되었다.

옮긴이 ∥ 이상미
CJ인재원에서 임직원을 위한 리더십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역량 교육을 담당했다. 이후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전문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개발 협력, 공적개발원조, G20에 관해 연구했다. 현재 스위스에 거주하며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나폴레온 힐, 부를 이끄는 생각의 그릇』, 『1%의 생각법』, 『표류하는 세계』, 『경이로움의 힘』, 『문화의 중력』 등이 있다.

리뷰

4.6

구매자 별점
1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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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enn***
    2025.12.31
  • 단순히 역사를 바라보며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편지라는 비밀스러운 매개체를 통해 역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어요 사적인 기록이기에 인물들의 솔직함과 담백함, 간절함이 더욱 생생하게 와닿아 좋았고요 그림과 사진도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 눈도 즐거웠습니다

    fai***
    2025.12.31
  • 학생 때부터 역사는 포기했지만 그 필요성에 대해선 갈수록 체감하고 있어서 매달 적어도 한 권은 관련 도서를 읽는 편이다. 이번에도 그저 습관적으로 스크롤을 내려 훑어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편지로 읽는 세계사라니? 지루한 세계사에 편지라니! 보는 순간 마음을 빼앗겨 냉큼 집어들고 말았다. 가장 사적인 수단으로 이해하는 세계사, 이걸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독자가 몇이나 될까. 우리는 그저 달달 외우기만 하는 지루한 역사 속에서 실제로 살아 숨쉬던 인물들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가 들어있다. 원래는 당사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조심히 편지지를 펼쳐야 하겠지만, 어쩌겠는가? 약간의 양심통과 함께 더 두근거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읽어내렸다. 글자나 자료로만 존재하는 딱딱한 역사가 아닌,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증거가 이곳에 있다. 역사를 어려워하는 내가 가장 재밌게 읽은 책으로 꼽고 싶다.

    sno***
    2025.12.31
  • 학교다닐 때 역사책을 읽으면서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배울 때 그 장면을 상상해보는 습관이 있었다. 나혼자 이 사람은 어떤 말을 했을까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어떤 행동을 했을까 상상하면 그 사건은 잊혀지지 않았고 생동감있게 기억되었고 재미도 있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정말 좋은 책이었다. 몇 년도에 어떤 일이 일어났고 그 사건의 영향이 있었는지 등이 적혀있는 책들은 내게 흑백 사진 같다면 이 책은 HD로 제작된 동영상 같은 느낌이었다. "앞으로 내 마음은 당신에게만 바친다는 것을 믿어주시오. 내 몸도 그럴게 되길 바라오."라는 편지를 쓰던 헨리8세의 표정은 어땠을까. 어떤 마음이었을지를 상상하는 것은 헨리 8세가 첫번째 부인 캐서린에게서 아들을 얻지 못 해서 대안을 찾던 중 앤 불린에게 빠져들었다라는 내용보다 훨씬 더 그 때 상황에 몰입하고 가깝게 느끼게 해준다. 역사가 그 시절 바랜 이야기가 아닌, 지금도 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것 처럼 느껴지게 해줘서 이 책을 읽는 일이 더욱 즐겁게 느껴졌다.

    con***
    2025.12.30
  • 인류의 역사적 순간들을 ‘편지’라는 인간적인 매개로 엮어낸 탁월한 역사서였습니다. 저자 콜린 솔터는 왕과 지도자, 예술가, 과학자, 혁명가 등 다양한 인물들의 편지를 통해 시대의 공기와 인간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는 대신, 그 이면에 있는 인간의 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역사를 훨씬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랑 고백, 선언문, 절박한 호소 등 각 편지는 한 시대의 문화를 비추는 거울처럼 작용했습니다. 또한 시대별·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어 읽는 흐름이 매끄럽고, 곳곳에 삽입된 역사적 해설이 이해를 한층 깊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편지 속 진심과 맥락을 통해 역사 인물들이 단지 ‘기록된 인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으로 느껴졌습니다. 지식과 감성을 동시에 채워주는 아름다운 교양서로, 인문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었습니다.

    kyo***
    2025.12.29
  • '실제로 역사를 바꾸지는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역사적으로 중요한' 편지들의 모음집입니다 역사적 인물들이 역사적 순간에 본인이 역사적 인물이 되리라는 예상을 하지 못하며 그 누군가가 읽어주기만을 바라며 써내려간 글들이에요 한마디로 미시사에 관한 책이네요 후대의 사람으로서 그 행간에 흐르는 역사의 물결을 바라보며, 줌인과 줌아웃을 반복해가며 곱씹게 되는 세계사에 관하여 즐거운 독서를 할수 있었습니다

    rid***
    2025.12.29
  • 연대표나 단순한 사건 나열로 이루어진 기존의 세계사 책들과 달리, 편지를 통해 역사를 들여다보는 접근 방식이 정말 신선해서 좋았다. 역사 속 인물들이 직접 쓴 편지를 함께 읽어 내려가다 보니, 마치 내가 그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평소 서간체 문장이나 세계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특히 기억에 남는 대목은 피터 래빗 이야기의 시작이 된 베아트릭스 포터의 편지였다. 책에 실린 삽화 덕분에 편지에 그려진 귀여운 그림까지 직접 볼 수 있어서 더 큰 감동을 느꼈다. 거창한 역사적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물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 역사를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한 편의 긴 이야기나 편지 꾸러미처럼 편안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eri***
    2025.12.28
  • 이 책은 세계사를 연표나 사건으로만 보던 시선을 조금 바꿔주는 책이었어요 개인의 시선으로 역사를 따라가다 보니 훨씬 가까이 느껴졌습니다 전쟁과 혁명 같은 큰 사건도 누군가의 걱정과 기대 불안 속에서 흘러갔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편지 한 통으로 그 시대 분위기와 인간적인 고민이 전해져서 딱딱하지 않게 읽혔고 세계사가 왜 이렇게 흘러왔는지도 자연스럽게 이해되더라구요 역사책이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께 특히 더 추천합니다

    app***
    2025.12.27
  • 평소에도 서간체와 편지글 형식의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심지어 역사와 맞물려있다니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세계사라고 하면 막연히 재미없고 지루하게만 느낄 수 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생각이 바뀔 거라고 감히 단언해봅니다. 재미와 지식을 한방에 섭렵하다니 이 정도면 역사서의 치트키 아닌가요 ㅎㅎ 많이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vio***
    2025.12.25
  • 편지라는 형식 때문에 단순히 사건만 나열한 역사책이라기보다는, 그 시대를 살아간 개인들의 감정과 공기가 직접 전해지는 느낌이 들어 더 깊게 와닿네요. 덕분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세계사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됐어요.

    dla***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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