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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처럼 생각하는 법 상세페이지

소크라테스처럼 생각하는 법

내 안의 불안을 잠재우는 인류 최고 지성의 메타인지 수업

  • 관심 2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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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9,900원
전자책 정가
19%↓
16,000원
판매가
16,000원
출간 정보
  • 2026.05.1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2.7만 자
  • 28.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730944
UCI
-
소크라테스처럼 생각하는 법

작품 정보

소크라테스를 읽는 책이 아니라,
소크라테스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책

우리는 더 빠른 해답, 더 현실적인 조언, 더 확실한 정보를 원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답이 넘칠수록 삶은 더 쉽게 흔들린다. 불안은 줄지 않고, 관계는 더 복잡해지며, 한번 찾아온 분노와 억울함은 오래 남는다. 『소크라테스처럼 생각하는 법』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문제는 답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생각하는 법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를 대리석 흉상 위의 철학자가 아니라 혼란한 시대 한복판에서 사람들의 생각을 흔들고 다시 세운 실천적 사상가로 복원한다. 그리고 독자를 단순한 독해의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한다. 소크라테스를 이해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처럼 질문하고, 의심하고, 판단하는 훈련으로 이끈다. 남이 알려준 답으로는 내 삶을 지킬 수 없다.


철학과 심리학이 만날 때,
질문은 곧 메타인지가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고대 철학을 오늘의 심리 문제와 정교하게 연결한다는 데 있다. 저자 도널드 로버트슨은 20여 년간 스토아 철학을 연구하고 이를 인지행동치료에 적용해온 전문가답게, 소크라테스식 문답이 현대 심리치료의 핵심 기법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가령 누군가 내 말을 끊는 순간, 우리는 곧바로 상처받고 이렇게 판결한다. “나를 무시했네.” 소크라테스는 그 지점에서 우리를 멈춰 세운다. 정말 저 사람이 나를 해치려 한 걸까, 아니면 내가 그 말에 모욕의 뜻을 덧씌운 걸까. 가족의 한마디에 분노할 때도 그는 감정부터 키우지 않는다. 먼저 의도를 다시 묻고, 사실과 해석을 갈라놓는다. 폭식, 과소비, 미루기 같은 반복되는 자기합리화 앞에서는 또 다르게 묻는다. “지금의 작은 위안 뒤에 내가 치를 대가는 무엇일까?” 불안이 커질 때도 마찬가지다. “미래가 불확실한 것은 사실이지만 ‘망한다’는 판단은 혹시 두려움이 붙인 결론은 아닌가.”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현대 독자의 분노를 해석의 문제로, 충동을 계산의 문제로, 불안을 판단의 문제로 다시 바꿔놓는다.
그래서 이 책의 질문은 그냥 음미하고 지나가는 멋있는 문장이 아닌 흔들리는 삶을 바로 세우는 실제적인 도구가 된다. 이 질문들은 감정의 폭주를 멈추고, 자기 확신의 최면에서 벗어나 다시 판단할 자리를 만들어준다. 그래서 이 책은 소크라테스를 설명하는 책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사고방식을 다시 훈련시키는 책이 된다.


불안, 분노, 관계, 선동까지
삶의 난제를 해부하는 10가지 ‘생각의 산파술’

이 책은 명언집도, 철학사 입문서도 아니다. 아테네의 거리와 법정, 전쟁과 재판, 사랑과 우정, 두려움과 죽음의 장면을 따라가며 소크라테스의 질문이 어떻게 탄생했고 왜 지금도 유효한지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보여준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한국어판만의 특별 부록 ‘10가지 생각의 산파술’이 더해진다. 이 부록은 소크라테스의 질문법을 해설로만 소개하지 않는다. 독자가 지금 자기 삶에 바로 대입해볼 수 있도록, 그의 생각법을 오늘의 언어로 실전적으로 압축해 우리에게 소개한다. 가령 감정이 치밀어 판단이 흐려질 때는 내 생각이 사실인지, 감정이 덧씌운 해석인지부터 가려보게 하고, 자꾸 미루고 무너지는 습관 앞에서는 지금의 작은 위안 뒤에 어떤 대가가 남는지 계산하게 만든다. 너무 당연해서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믿음 앞에서는 예외를 들이대어 생각을 흔들고, 막연한 불안이 커질 때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내가 먼저 재앙으로 확정한 것은 아닌지 되묻게 한다.
덕분에 독자는 책을 덮고 나서야 깨닫는 것이 아니라 읽는 동안 자기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이것이 이 한국어판의 강력한 매력이다. 화, 불안, 충동, 자기합리화, 선동과 확신의 순간마다 나를 붙잡아 세우는 죽비와 같은 질문들이 여기에 들어 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더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감정에 덜 휘둘리고 판단이 더 단단해진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도널드 로버트슨(Donald J. Robertson)

열일곱 살 무렵 우연히 플라톤의 『국가』를 펼친 뒤,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 한 번의 독서는 철학 전공으로, 다시 심리치료 공부로 이어졌고, 결국 그는 20여 년 동안 스토아 철학을 연구하며 이를 인지행동치료에 적용해온 세계적 권위자가 되었다. 비영리단체 ‘현대 스토아 철학’(Modern Stoicism)의 창립자이자 ‘그리스 플라톤 아카데미 센터’(Plato’s Academy Centre)의 설립자·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대 철학을 박제된 사상이 아니라 오늘의 삶을 바꾸는 실천적 지혜로 되살려왔다.
그는 이 책에서 소크라테스를 단순한 ‘명언의 철학자’가 아니라, 답을 주기보다 질문으로 생각을 단련하게 만드는 서양철학의 뿌리이자 스토아 전통의 출발점으로 정확히 복원해낸다. 특히 소크라테스식 문답이 현대 인지행동치료의 핵심 기법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탁월하게 풀어내며, 불안·분노·관계·판단의 혼란 속에서도 스스로 사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내면을 세우는 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국내에도 소개된 『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을 포함해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옮긴이 ∥ 이민철

고려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씨티은행에서 근무했다. 우리말의 말맛을 살리는 번역을 좋아한다. 글밥 아카데미 영어출판번역과정을 마치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문화여행: 폴란드』, 『잘 팔리는 스토리의 비밀』, 『네 줄 위의 희망』 등이 있다.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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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지행동치료(CBT) 전문가이자 스토아철학 연구가인 도널드 로버트슨은 이 책을 통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스승, 소크라테스를 무대 위로 다시 불러낸다. 하지만 우리가 교과서에서 보았던 박제된 성인의 모습이 아니다. 저자가 그려낸 소크라테스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온전한 나로 살아남을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단단한 페이스메이커에 가깝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2,500년 전의 소크라테스 대화법과 현대의 인지행동치료를 매끄럽게 연결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우리가 겪는 불안, 분노, 두려움 같은 감정적 고통이 외부의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신념)'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듯, 책은 독자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네가 진짜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정말로 네 삶을 파괴할 수 있는가?" 이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나를 옥죄던 불안의 정체가 실은 한낱 신기루에 불과했음을 깨닫게 된다. 책은 소크라테스의 극적인 삶의 궤적을 쫓는다. 전쟁터에서의 용맹함, 대중의 비난과 오해, 그리고 의연하게 독배를 마시던 마지막 순간까지. 저자는 소크라테스가 그토록 초연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철학적 훈련(Askēsis)'에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죽음 앞에서도 초연함을 유지했던 회복탄력성의 끝판왕이었다. 책에서 소개되는 '소크라테스식 문답법'과 '덕(Virtue)의 가치'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혹은 퇴근길 만원 지하철 안에서 우리가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실천적 멘탈 관리 기술이다. "내가 아는 유일한 것은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소크라테스의 이 유명한 명제는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입니다. 정보가 넘쳐나고 모두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소리치는 현대 사회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지적 겸손'의 가치를 역설한다. 내 편견과 감정적 오류를 인정하는 순간, 비로소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이성의 눈이 뜨이기 때문이다. 기억에 남는 문장: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일어난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다." 추천: 인간관계에서 쉽게 상처받거나, 감정의 동요 없이 매일을 단단하게 살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기에 더없이 좋은 책입니다.

    imo***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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