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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상세페이지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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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출간 정보
  • 2026.06.29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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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0.2만 자
  • 27.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733280
UCI
-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작품 정보

자본주의가 위기를 만날 때마다
가장 먼저 소환되는 현대경제학의 결정적 고전

󰋮국내 유일 <장별 해설> 수록
󰋮각주 758개, 27개 핵심 용어 해설, 120쪽 온라인 특별부록
󰋮쉽게 읽는 해설형 완역본


주가는 오르는데 삶은 왜 더 팍팍해지는가.
자산시장은 뜨거운데 기업은 왜 투자를 망설이는가.
돈은 넘쳐나는 것 같은데 왜 일자리와 소득은 충분히 늘지 않는가.

케인스는 바로 이 균열을 보았다.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은 시장이 스스로 균형을 회복한다는 믿음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던 불황과 실업의 구조를 파헤친 책이다. 그는 경제를 움직이는 힘이 단순한 공급 능력이나 금리 수준이 아니라, ‘팔릴 것이라는 예상’, 투자에 대한 확신, 그리고 실제로 지출되는 유효수요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책은 대공황과 대량실업을 설명하지 못한 기존 주류 경제학의 전제를 뒤집고, 현대 거시경제학의 출발점이 되었다.
케인스 이전의 경제학은 시장이 스스로 균형을 회복한다고 믿었다. 임금이 내려가면 고용이 늘고, 저축이 늘면 투자가 살아나며, 시장은 결국 완전고용으로 돌아간다고 보았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임금이 내려가도 실업은 사라지지 않았고, 돈이 있어도 기업은 투자하지 않았으며, 시장은 오랫동안 불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케인스는 이 모순을 설명하기 위해 경제학의 질문을 바꾸었다.
돈이 얼마나 풀렸는가보다 그 돈이 왜 투자로 이어지지 않는가.
생산 능력이 얼마나 있는가보다 왜 기업이 사람을 더 고용하지 않는가.
저축이 얼마나 많은가보다 왜 그 저축이 투자와 새로운 소득으로 이어지지 않는가.
그는 경제의 중심을 공급에서 수요로, 가격 조정에서 유효수요로, 계산 가능한 균형에서 기대와 불확실성으로 옮겼다. 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단순한 돈의 양이나 생산 능력이 아니라, ‘팔릴 것’이라는 예상과 ‘투자할 만하다’는 확신이다.

『일반이론』의 문제의식은 지금도 작동한다. 금리, 경기침체, 실업, 부동산과 주식시장,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정책, 정부 재정과 경기부양 논쟁은 여전히 케인스가 던진 질문 위에서 움직인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낡은 이론 하나를 배우는 일이 아니다. 오늘의 자본주의가 왜 흔들리고, 왜 멈추며, 어떤 조건에서 다시 움직이는지 이해하는 일이다.


* 한 번 읽고 나면 경제를 보는 눈이 달라지는 책

이 책에는 지금도 작동하는 경제의 원리가 가득하다. 사람들은 불안할수록 돈을 쥐려 한다. 기업은 미래를 믿을 때만 투자한다. 개인에게는 합리적인 저축이 사회 전체에는 불황을 가져올 수 있다. 국가는 바로 이 지점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시 확인한다. 그래서 『일반이론』은 경제뉴스의 숫자 뒤에 숨어 있는 구조를 읽게 해주는 책이다.
현대지성 클래식 『일반이론』은 이 중요한 고전을 일반 독자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각 장마다 핵심 질문과 결론을 짚어주는 장별 해설을 배치해, 케인스가 무엇을 비판하고 어떤 논리로 새 이론을 세우는지 흐름을 놓치지 않게 했다. 경제학 용어와 수식, 인물과 저작, 역사적 배경과 당대 논쟁을 촘촘히 설명하는 758개의 각주는 막히는 순간 바로 이해하고 본문으로 돌아가게 해준다.
또한 120쪽에 달하는 온라인 특별부록에는 『일반이론』 완독을 돕는 27개의 핵심 용어 해설, 케인스의 주요 글 4편, 유효수요 원리에 관한 보충 설명, 독서 가이드를 수록했다. 유효수요, 승수, 자본의 한계효율, 유동성 선호, 비자발적 실업 같은 핵심 개념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해, 금리·투자·소비·고용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일반이론』은 어렵다. 그러나 그만큼, 한 번 읽고 나면 경제를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지는 책이다. 시장과 국가, 금리와 투자, 저축과 소비, 실업과 경기침체가 하나의 구조로 연결된다. 현대경제학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오늘의 경제위기를 읽는 결정적 사고의 틀을 얻고 싶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할 책이다.


󰋮이 고전을 읽어야 할 이유

- 현대 거시경제학의 출발점, 오늘의 경제를 읽는 생각의 틀을 바꾼다.
- 금리, 투자, 실업, 경기침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한눈에 이해한다.
- 국내 유일 장별 해설로 난해한 『일반이론』을 끝까지 읽게 한다.
- 각주 758개로 용어, 수식, 배경지식을 막히는 순간 바로 해결한다.
- 27개 핵심 용어와 120쪽 온라인 특별부록으로 케인스의 핵심을 입체적으로 이해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존 메이너드 케인스 (John Maynard Keynes, 1883–1946)

20세기 경제학의 방향을 바꾼 경제학자. 케임브리지 대학교 킹스 칼리지에서 수학을 공부했고, 경제학과 철학, 정치, 공공정책을 넘나들며 현대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새로운 언어를 만들었다. 추상적 균형의 학문에 머물던 경제학 안으로 불황과 실업, 기대와 불확실성을 끌어들였다.
케인스는 책상 위의 이론가에 머물지 않았다. 인도사무소와 재무성에서 일했고,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파리강화회의에 영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베르사유 조약의 과도한 배상금을 비판하며 『평화의 경제적 결과』를 출간해 명성을 얻기도 했다. 그리고 『화폐개혁론』, 『화폐론』 등을 통해 화폐와 금융, 경기변동의 문제를 파고들었다.
1936년에 출간된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은 케인스 사상의 결정적 전환점이었다. 그는 고전학파 경제학이 설명하지 못한 대공황과 대량실업을 다루면서, 시장이 스스로 균형을 회복한다는 믿음과, 임금이 내려가면 고용이 늘어난다는 통념에 의문을 제기했다. 케인스에게 고용을 결정하는 것은 임금이 아니라 ‘유효수요’였고, 투자를 움직이는 것은 정밀한 계산이 아니라 예상과 불확실성이었다.
『일반이론』 이후 경제학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 책은 거시경제학의 출발점이 되었고, 정부 재정정책, 중앙은행의 역할, 고용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44년 브레턴우즈 회의에서 케인스는 전후 국제통화질서 설계에도 관여했다.
‘시장은 왜 흔들리는가? 왜 개인의 합리적 선택이 사회 전체엔 재앙이 될 수 있는가? 불황 앞에서 국가는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가?’ 이 질문들이 있는 한, 『일반이론』은 여전히 빛을 발한다. 1946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던진 질문과 통찰은 오늘날에도 세계경제를 이해하는 도구로 남아 있다.


옮긴이 ∥ 현동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케인스의 학문적 계보를 잇는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자 제프리 하코트와 존 이트웰의 지도 아래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과 정치경제학을 연구했다.
투자이론, 화폐·금융이론 등에 관한 논문을 해외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케인스 경제학을 찾아서』, 『포스트 케인지언 경제학에의 초대』, 『화폐, 계급, 사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또한 G. F. 크납의 The State Theory of Money, 프리드리히 폰 비저의 The Theory of Money 등을 영어로 번역했다.
약 30년간 글로벌 투자은행과 금융 자문회사에서 인프라·에너지·자원 분야의 개발금융과 프로젝트금융을 자문했다. 이론 경제학과 화폐·금융 사상사, 국제 금융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을 번역하고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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