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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그리기 상세페이지

꿈 그리기작품 소개

<꿈 그리기> 등장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꿈'의 모습을 보여 주는 책입니다. 아빠의 사업 실패로 할아버지 댁에 내려와 지내는 근영이는 꿈을 통해 조선 광해군 때 아이인 혜원이를 만납니다. 혜원이는 아버지가 사화에 연루되는 바람에 집안이 멸문지화를 당하고, 어렵게 살아갑니다. 한편 근영이의 할아버지는 조선 목수의 맥을 잇는 도목수로, 굳센 장인정신을 기둥 삼아 전통 기와집을 짓지요.

근영이와 혜원이의 따뜻한 우정과 도편수 할아버지의 장인정신은 읽는 이에게 우리가 품고 살아야 할 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합니다. 요즘은 어떤 직업을 갖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지어지고, 꿈이라고 하면 직업을 연상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진정한 꿈이란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 아니라 행복에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꿈이 있기에 어려운 현실에서 따뜻한 위로를 받고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 ‘진정한 역사동화 작가’ 한석청을 다시 만나다

‘역사동화란 무엇인가?’ 이 질문의 진지한 답을 원한다면 故 한석청 작가의 책을 읽어 보면 충분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석청 작가는 살아생전에 역사의 행간에 상상력의 숨결을 불어넣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를 창조해야만 참다운 역사동화가 된다고 믿고 글을 썼다. 그래서 탄생한 책이 발해의 기상을 오롯이 담은 『바람의 아이』, 동학에 대한 이야기 『한울님 한울님』, 현재와 조선 시대를 넘나들며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꿈 그리기』 등이 그것이다.

역사동화가 유행처럼 난무하는 요즘, 한결같은 치열함과 진지함으로 ‘역사동화’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의미 있는 화두를 던졌던 한석청 작가가 그리운 때다. 푸른책들에선 한석청 작가의 『꿈 그리기』를 새롭게 펴내 우리가 잊고 살았던 ‘꿈’에 대해 다시금 되새길 장(場)을 마련해 주고 있다.


* 꿈은 가난한 현실을 덮어 주는 따뜻한 이불

우리는 어떤 꿈의 무늬를 품고 살아가고 있을까? 어린 시절,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고 묻는 말에 선생님, 간호사, 디자이너, 작가 등 장차 되고 싶은 모습을 그려 보던 때를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꿈’을 말할 때 흔히 떠올리는 ‘장래희망’만이 꿈은 아닐 것이다. 마음 속에 고이 간직한 간절한 소망, 앞으로 더욱 행복해지리라는 희망,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그 무엇, 이것만은 꼭 이루리라는 굳은 의지…… 이 모든 것 또한 ‘꿈’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한석청 작가의 『꿈 그리기』는 여러 등장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꿈’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꿈 그리기』를 떠받치고 있는 이야기의 기둥은 두 개다. 아빠의 사업 실패로 할아버지 댁에 내려와 지내는 근영이 이야기와, 도편수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전통 기와집을 우뚝 지어 올리는 이야기가 두 축이 되어 펼쳐진다. 근영이가 꿈을 통해 만나는 혜원이는 조선 광해군 때 아이로, 근영이와는 또다른 아픔을 품고 있다. 이렇게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우정과 우리 고유의 전통을 지키는 도편수 할아버지의 장인정신 등이 어우러져 우리가 품고 살아야 할 꿈이 어떠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다.

『꿈 그리기』는 어떤 직업을 갖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지어지는 이 사회에서, 진정한 꿈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진짜 꿈’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 아니라, 행복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꿈이 있기에 가난한 현실에서 따뜻한 위로를 받고,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음을 다시금 느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한석청
1957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92년 ‘천주교문학’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00년 장편 역사동화 『바람의 아이』로 대산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으며 아동문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동화 『바람의 아이』, 『꿈 그리기』, 『아름다운 시절』, 『한울님 한울님』과 논픽션 『100년 전 아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등이 있다. 꾸준히 우리 역사를 담은 동화를 천착해 오던 중 2005년 4월 이른 나이에 아깝게 뇌출혈로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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