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동생을 찾으러 상세페이지

동생을 찾으러작품 소개

<동생을 찾으러>

* 쫓고 쫓기는 납치범과의 한판 대결! 동생을 구해라!

어느 날 갑자기 창호의 동생 순희가 사라집니다. 온 동네 우물을 다 뒤져보아도 순희를 찾을 수가 없었던 가족들은 실의에 잠깁니다. 그 와중에 날아온 편지 한통은 순희가 청국 사람에게 납치되었음을 알립니다. 평소에 동생과 우애가 각별했던 창호는 결국 순희를 찾아내기 위한 모험에 나서고, 범인과 쫓고 쫓기는 대추격전이 벌어집니다.

『동생을 찾으러』는 어린이 잡지인 〈어린이〉에 발표된 작품으로, 방정환의 동화 중에서도 탐정소설 형식으로 쓰여 재미를 더했습니다. 마음이 졸아들었다가, 한숨 돌리는가 싶으면 다시 심장이 두근거려 잠시도 긴장을 놓지 못하는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주인공 창호의 치밀한 관찰력과 범인을 찾는 과정은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동생을 찾으러』는 방정환이 일제강점기에 발표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 창호가 사랑하는 동생을 잃어버린 것처럼 일제강점기는 우리 민족이 소중한 조국을 잃어버린 시기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동생을 찾으러』에서 납치당한 순희는 일본에 빼앗긴 조국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순희를 찾는 창호의 애타는 마음은 우리 민족의 마음과 같았을 것이며, 창호가 순희를 찾은 순간의 감회는 우리 민족이 조국을 되찾았을 때 느낀 가슴 벅찬 감동과 같았을 것입니다.

『동생을 찾으러』는 명민한 주인공이 이끌어나가는 탐정 소설의 묘미와 가슴 두근거리는 대활극이 주는 재미뿐만 아니라 책을 덮은 후에 곱씹을수록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감동을 독자들에게 전할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 소파 방정환의 손에서 ‘익사이팅’한 우리 아동문학이 시작되다

문학은 진지해야 한다. 문학은 철학을 추구해야만 한다. 이런 생각이 뒤바뀌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 일까? 아직은 심오한 문학만이 대접받던 근대에도 ‘재미’를 추구하는 문학 세계를 열어간 선구자가 있으니 바로 어린이들의 영원한 아버지로 불리는 소파(小波) 방정환이다. 민족 전체가 핍박받던 일제강점기에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활동했던 아동문학가인 그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을 쓰고 출간했다.
방정환이 창간한 국내 최초의 어린이 잡지인 〈어린이〉에는 그 당시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동화들이 발표되어 어린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방정환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듯, 어린이들에게 ‘읽는 재미’를 돌려주겠다는 야심찬 기획으로 시작된 〈보물창고 익사이팅〉 시리즈가 우리나라 탐정소설의 고전이 될 『동생을 찾으러』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이 작품은 소파 방정환의 대표작이자 또 다른 탐정소설인 『칠칠단의 비밀』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그와 더불어 쌍벽을 이룰 만큼 흥미진진한 어린이용 탐정소설의 '숨겨진 고전'이다.
방정환이 쓴 동화에는 시대의 아픔이 드러나는 작품이 많이 있다. ‘샤쓰’를 입을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한 아이가 주인공인 「만년 샤쓰」, 나라가 힘을 잃자 납치되거나 팔려 나갈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의 이야기인 「칠칠단의 비밀」과 「동생을 찾으러」 등의 대표작들이 그러하다. 하지만 이 동화들이 결코 어둡고 슬프지만은 않은 것은 바로 이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당차고 씩씩한 어린이 주인공들 덕분이다. 암울한 현실에서도 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 방정환 선생의 소망을 고스란히 담은 어린 영웅의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이 굳센 의지와 용기를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프로필

방정환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899년 11월 9일 - 1931년 7월 23일
  • 학력 도요대학교 철학과
  • 경력 월간 '혜성' 편집장
    소년운동협회 회장
    잡지 '신청년', '신여자' 편집장
  • 수상 1980년 건국포장
    1978년 금관문화훈장

2017.05.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글 : 방정환
어린이문화 운동의 선구자이며, 동요·동화 작가, 동화 구연가입니다. 1921년 서울에서 천도교소년회, 색동회를 만들어 어린이문화 운동을 하였으며, 1923년 순수 어린이잡지 『어린이』를 창간하였습니다. 독립신문을 만들고, 독립운동을 하여 감옥에 가기도 하였으며, 조국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민족계몽운동을 하였습니다. 호는 소파(小波)이고, 일본의 언론검열을 피하기 위해 잔물, 몽견초, 몽견인, 삼산인, 북극성, 쌍S, 서삼득, 목성, 은파리, CWP, 길동무, 운정, 김파영, 파영, ㅈㅎ생라는 이름을 필명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어린이를 위해 창작동화, 번안동화를 발표하였으며, 1920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명작동화집 『사랑의 선물』을 펴냈습니다. 대표 명작으로 꼽히는 ‘만년 셔츠’ ‘칠칠단의 비밀’, 동요 ‘형제별’ 외 여러 작품이 오래도록 읽히고 있습니다.

그림 : 임수진
1980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으며, 전북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프뢰벨 그림동화연구소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시작했다. 그린 책으로 동시집 『점심 시간 만세』, 『뻥튀기는 속상해』, 『별 박물관』, 『얘들아, 연필시랑 놀자!』, 동화책 『지난 밤 학교에서 생긴 일』, 『이 배는 지옥행』, 『꾸꾸를 조심해!』,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 『벼락과 키스한 선생님』, 『동생을 찾으러』 등이 있다.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다른 출판사의 같은 작품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