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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개정판 |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소장종이책 정가11,000
전자책 정가24%8,400
판매가8,400
개정판 |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표지 이미지

개정판 |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작품 소개

<개정판 |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시절을 살면서도 맑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시들을 많이 남겼다. 그리고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지내다가 끝내 우리나라가 해방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스물아홉 살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스물아홉 해라는 짧은 생을 살면서도 시인은 우리 민족혼을 담은 시를 많이 남겼다. 이 동시집은 윤동주 시인의 좋은 동시들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펴낸 것이다.

책의 말미에는 엮은이인 신형건 시인이 쓴,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조명한 해설이 실려 있다. 윤동주 시인의 동시에는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과 그 후 성장하면서 느끼고 겪은 일들이 생생하게 들어 있다.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그의 동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이다.


출판사 서평

▶ 최초의 윤동주 동시집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개정판 출간!
윤동주의 시에서 우리는 시인의 맑은 영혼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일제 강점기라는 어두운 시대를 살면서도 시인은 그 시대에 태어난 운명을 탓하는 대신 늘 자신을 성찰하고 부끄러워했다. 그렇기에 그는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할 수 있었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사랑하며 그토록 맑고 고운 시들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그러고 보면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일도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도 없이 앞만 보며 살아가기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인의 순박하고 아름다운 시들이 큰 울림으로 다가가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1999년 겨울, 윤동주 시인이 남긴 동시들을 한데 모은 최초의 윤동주 동시집『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가 출간되었다. 윤동주 시인은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동시들을 많이 남겼다. 윤동주 시인 스스로 동시라고 밝힌 작품이 35편이고, 그 외에 동시로 읽힐 만한 시들을 포함하면 전체 시 중에서 1/3 이상이 어린이를 위한 동시이다. 그러나 이러한 동시들은 오랫동안 일반시들에 가려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고, 또한 일반시집에 함께 실려 있어 정작 어린이들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푸른책들'은 윤동주 시인의 좋은 동시들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동시집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를 펴냈다. 이후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의 사랑을 받아 중쇄를 거듭하다가, 7년 뒤인 2006년에 새로운 그림과 어우러진 개정판으로 이어졌고, 또 다시 10년 만에 펼쳐보기 쉽고 가지고 다니기도 쉬운 크기의 판형에, 오랜 시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단단하고 맵시 있는 양장본으로 거듭 개정판을 펴내게 되었다. 새로이 거듭난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가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이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동시집으로 남길 기대해 본다.

▶ 민족시인 윤동주가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남긴 동시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송하는 시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로 시작하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이다. 그에 못지않게 「별 헤는 밤」, 「자화상」, 「새로운 길」 등의 시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기에 윤동주 시인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사랑받는 ‘민족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시절을 살면서도 맑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시들을 많이 남겼다. 그리고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지내다가 끝내 우리나라가 해방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스물아홉 살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스물아홉 해라는 짧은 생을 살면서도 시인은 우리 민족혼을 담은 시를 많이 남겼다. 동시집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의 말미에는 엮은이인 신형건 시인이 쓴,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조명한 해설이 실려 있다. 윤동주 시인의 동시에는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과 그 후 성장하면서 느끼고 겪은 일들이 생생하게 들어 있다.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그의 동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이다.
윤동주 시인은 그가 태어나고 자란 북간도 명동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대가족이었던 가족들 이야기 등이 담긴, 정감이 가득한 동시들을 여러 편 남겼다. 일찍이 세상을 떠나 한 번도 보지 못한 누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동시나 아우와의 대화를 그대로 옮겨 써낸 동시들은 읽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또한 일반시에서는 자주 느낄 수 없었던 자연이나 일상을 재치 있게 그려 낸 동시들은 우리를 웃음 짓게 한다. 그러나 윤동주 시인은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전혀 동시를 쓰지 않았다. 동시라는 그릇에 그 당시의 가혹한 현실을 담아내기엔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그의 동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해설을 읽은 후 다시 한 번 동시를 읽으면 처음 읽을 때 느끼지 못했던, 동시에 배어 있는 시인의 순수함과 그 시대의 절박함이 가슴 깊숙이 파고들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을 따온 동시 「눈 감고 간다」에서 시인은 ‘태양을 사모하는 아이들’과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어두운 밤, 눈을 감고 가면서도 ‘가진 바 씨앗을/뿌리면서 가거라.’ 하고 말한다. 사방이 어둡고 거친 세상에 둘러싸이고도 아이들이 늘 희망의 씨앗을 품기를 바랐던 시인의 마음은 이 동시집을 읽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오롯이 전해질 것이다.


저자 프로필

윤동주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17년 12월 30일 - 1945년 2월 16일
  • 학력 도시샤대학교 영어영문학
    릿쿄대학교 영어영문학
    1941년 연희전문학교 문과
  • 수상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

2020.11.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시인, 독립운동가
본관은 파평(坡平), 아호는 해환(海煥)
1917년 북간도(北間島) 출생
1945년 2월, 일본 유학 중 항일운동 혐의로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타계

15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대부분의 시는 연희전문학교 시절 쓰여진 것이다. 윤동주의 작품에는 그의 삶과 사상이 반영되어 있으며.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순수하고 서정적으로 표현하여 '서정적 민족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청소년기에 쓴 <삶과 죽음> , <초 한 대>, <겨울>, <버선본>, <오줌싸개 지도> 등의 시가 있으며, 성년기인 연희전문학교 시절에 쓴 <서시>,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 등의 시가 있다. 사후 절친 강처중과 후배 정병욱 등의 도움으로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정음사, 1948)가 출간되었다.


저자 소개

●지은이 : 윤동주

1917년 만주 간도성 화룡현 명동촌 출생. 아명 ‘해환(海煥)’. 1925년 명동소학교 입학. 5학년 때 급우들과 등사 잡지 《새 명동》 창간. 1931년 중국인 소학교 화룡 헌립 제일소학교 고등과 편입, 1년간 수학. 1932년 용정 기독교학교인 은진중학교 입학. 1934년 〈초 한대〉, 〈삶과 죽음〉, 〈내일은 없다〉 등 3편의 시를 썼다. 1935년 평양 숭실중학교 편입. 교내 YMCA 문예부의 《숭실활천》에 〈공상〉이 실려 그의 시가 처음 활자화. 1936년 신사참배 강요에 자퇴하고 용정으로 돌아와 광명학원 중학부 5학년 편입. 연길에서 발행되던 《카톨릭 소년》에 동시 〈병아리〉 〈빗자루〉 〈오줌싸개지도〉 〈무얼먹고 사나〉, 〈거짓부리〉를 발표. 1937년 연희전문학교 문과 입학, 외솔 최현배 선생에게 조선어를 배우고 이양하 교수에게서 영시를 배웠다. 1939년 조선일보에 산문 〈달을 쏘다〉, 시 〈유언〉 〈아우의 인상화〉 발표. 《소년》에 동시 〈산울림〉 발표. 교우 정병욱과 이화여전 구내 형성교회에 다니며 영어성서반 참석, 릴케, 발레리, 지드 작품 탐독, 프랑스어 독습. 1941년 연희전문 문과 《문우(文友)》에 〈우물속의 자화상〉 〈새로운 길〉 발표. 1941년 졸업기념으로 19편의 작품을 모아 자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77부 한정판으로 출간하려다 일제의 탄압을 걱정한 주변의 만류로 뜻을 접고 시집을 3부 작성해 한 부는 자신이 가지고, 이양하 선생과 정병욱에게 1부씩 증정. 본래 제목은 ‘병원’이었으나 〈서시〉를 쓴 후 바꾸었다. ‘병원’은 병든 사회를 치유한다는 의미. 일본으로 건너가기 위해 ‘히라누마’로 창씨개명. 1942년 고국에서 쓴 마지막 작품이 된 시 〈참회록〉을 썼다. 도쿄 릿쿄(立敎)대 문학부 영문과 입학. 1942년 〈쉽게 씌어진 詩〉등 시 5편을 서울 친구에게 보냈다. 1942년 교토 도시샤(同志社)대 영문학과 편입. 1943년 송몽규가 교토 시모가모 경찰서에 독립운동 혐의로 검거되었다. 1943년 고향에 가려고 준비하던 윤동주도 송몽규와 같은 혐의로 검거되고 많은 책과 작품, 일기가 압수된다. 1944년 교토 지방재판소에서 ‘독립운동’ 죄목으로 2년형을 언도 받고 송몽규와 큐슈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1945년 2월 16일 큐슈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별이 되었다.

●엮은이 : 신형건
196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윤석중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거인들이 사는 나라」, 「넌 바보다」 등 여러 편의 시가 실렸다.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콜라 마시는 북극곰』, 『여행』, 비평집 『동화책을 먹는 치과의사』 등을 펴냈다. 현재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주)푸른책들의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그린이 : 조경주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덕여자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공부했습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으며, 그린 책으로 『강아지 우산 나와라』, 『옷』, 『작은 영웅』, 『고마워 고마워』 등이 있습니다.

목차

<제1부> 귀뚜라미와 나와 우리 둘만 알자고 약속했다
귀뚜라미와 나와|반딧불|아기의 새벽|눈|오줌싸개 지도|해바라기 얼굴|햇빛ㆍ바람|빨래|참새|겨울|호주머니|봄

<제2부> 흰 봉투에 눈을 한 줌 넣고 편지를 부칠까요
산울림|고향 집|굴뚝|편지|못 자는 밤|밤|버선본|사과|할아버지|빗자루|거짓부리|만돌이

<제3부> 짝 잃은 조개껍데기 한 짝을 그리워하네
조개껍데기|기왓장 내외|병아리|닭|햇비|비행기|둘 다|무얼 먹고 사나|개|눈|나무

<제4부>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서시|새로운 길|자화상|소년|눈 오는 지도|코스모스|내일은 없다|눈 감고 간다|길 |슬픈 족속|아우의 인상화|별 헤는 밤

엮은이의 말
윤동주 시인과 동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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