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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의 물결, 답은 역사에 있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제 4의 물결, 답은 역사에 있다

소장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30%11,200
판매가11,200

제 4의 물결, 답은 역사에 있다작품 소개

<제 4의 물결, 답은 역사에 있다> 시대 흐름에 민감한 기업들이
지금도 역사를 묻는 이유

“당나라의 개방 정책과 송나라의 폐쇄 정책을 비교하고, IT 산업의 세계화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배워야 할 점을 서술하시오.” 어느 기업의 직무적성검사 기출 문제다. 누구보다 시대 흐름에 민감한 대기업들이 왜 기술과 역사를 함께 묻는 걸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모바일 페이’니 ‘핀테크’니 하는 용어들이 새로 등장했습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결국 지불 수단이 하나 더 늘어난 것에 불과합니다. 중국 송나라 때 발명된 세계 최초의 지폐 ‘교자(交子)’도 당시에는 놀랄 만한 신기술이었습니다. 디지털 기술은 새로울 수 있지만, 패러다임의 변환은 처음이 아닙니다. 우리는 ‘역사’라는 좋은 사례를 갖고 있습니다. 역사만으로도 놀라운 케이스 스터디가 가능합니다. 인과관계를 따져 보기에도 좋습니다. 입이 딱 벌어지는 디지털 기술 앞에서 기가 눌리지 않아도 되는 이유입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제4의 물결, 답은 역사에 있다』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주요 패러다임을 살펴보고, 역사에서 대응 전략을 찾아보는 책이다. ‘모바일 페이’ ‘평판 경제’ ‘인공지능 비서’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주제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고, 각 주제마다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한 역사의 사건들이 연결됐다. 디지털과 역사 분야 모두에 유용한 상식을 제공하는 책으로 디지털 시대의 패러다임을 정리해보고 싶은 사람, 디지털은 익숙하나 평소 역사에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 모두 독자가 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미래를 바꾸는 힘은
역사를 제대로 읽는 데서 나온다

‘제4의 물결’이 본격 회자되고 있는 지금, 다양한 표현과 해석이 쏟아지지만 지능을 가진 사물과 사람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결국 ‘제4의 물결’ 또한 ‘패러다임의 변환’에 관한 이야기다. 시대가 바뀌어도 논의의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세종대왕은 방대한 양(Volume)의 빅데이터를 모아 필요한 것을 고르고, 글과 음성 등 다양한 형식(Variety)의 데이터가 한 가지 주제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정리했다. 그리고 13년이라는 기간 동안 흘러가는(Velocity) 백성들의 의견을 부지런히 모았으며 반대 혹은 전혀 다른 목적으로 쓰이지 않도록 보안을 유지했다. 끝으로 위정자의 입맛에 맞게 데이터가 조작되거나 결과 값이 부풀려지지 않았는지를 걱정해 진실한 정보(Veracity)인지 끝까지 확인했다. 백성들로부터 찬반 데이터를 모은 후 13년이라는 기간이 더 걸렸다는 사실은 왕조 시대였음을 무색하게 한다. _p.142

과전법을 공법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세종은 빅데이터 활용의 정석을 보여줬다. 570여 년 전 세종의 고민이 컴퓨터 업체 IBM의 ‘빅데이터 활용 기준’을 그대로 품고 있다는 얘기다. 관념과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것은 없다. 디지털과 역사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점을 이해하면 배울 수 있고 대비할 수 있다. 저자는 큰 변화를 읽을 수 있다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5의 물결’ 앞에서도 겁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저자 프로필

고평석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학사
  • 경력 스마트에듀 대표
  • 수상 문화관광부장관상

2015.01.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디지털 교육 기업 ㈜스마트에듀 대표. 칼럼니스트.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십여 년간 디지털 신사업에 매진하던 중 인문학의 가치를 절감하고 책과 신문을 탐독하는 텍스트 마니아로 거듭났다. 디지털 교육 사업을 병행하며 인문학과 디지털의 연결 고리를 만드는 인문디지털커넥터로 활동 중이다. 무엇보다 역사와 디지털을 엮는 일에 관심이 많다.
한국경제TV의 저자 대담 프로그램 『스타북스』 앵커로 활약했고,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북 섹션인 허프북스의 총괄을 맡기도 했다. 현재 한겨레신문사 사람과디지털연구소 객원연구원이다. 연재 중인 칼럼으로 한겨레신문의 『부모가 알아야 할 디지털』, 매일경제 프리미엄의 『디지털과 휴먼』, IT조선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왕과 CEO』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세상을 바꾸는 힘은 세상을 제대로 읽을 때 생긴다

1장 | 시스템은 반드시 전복된다
이메일의 쇠퇴: 560억 통의 편지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소유의 형태: 포드의 시대에서 집카의 시대로
모바일 페이: 더 클 수 있었던 도토리
시험의 진화: 너무 뛰어난 답안이라 불합격이다
제약과 상상력: 부족한 예산이 만든 명작
스승의 역할: 과거 시험에 떨어진 세종의 스승
패러다임 변화의 순간: 갤럭시노트7의 교훈

2장 | 창의성은 연결이다
지도 위에서 돈을 읽다: 진시황 암살 미수 사건
이종 영역 간 교류: 300년을 이어나간 청나라의 힘
지식의 공유: 서비스업으로 나아가는 자동차 제조업
전자책의 시대: 책으로 배고픔을 잊은 학자
작은 나라의 거대한 국가 전략: 온라인 투표와 스카이프
디지털 어학 학습법: 중국어로 연설하는 마크 저커버그

3장 | 연결에 속도를 더하다
진격의 빅데이터: 백성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3년을 기다린 왕
클라우드와 기억: 기억의 힘이 이룬 삼국통일
IT 기업 작명 전략: ‘불의 나라’를 이긴 ‘물의 제국’
디지털과 식문화: ‘식구’에서 ‘혼밥’으로
선택의 기술: 슈퍼마켓에서 맞닥뜨린 349개의 선택지
제휴 전성시대: 석경당과 거란의 잘못된 만남

4장 | 힘의 본질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최초보다 시대정신: 중국의 글자가 한자漢字인 이유
IT 생태계: 개방이냐 폐쇄냐, 그것이 문제로다
얼리어댑터의 붕괴: ‘신身규중칠우쟁론기’의 시작
고객을 대하는 자세: 황제의 배 위에 다리를 얹고도 살아난 사나이
창의성과 인문적 용기: 세종과 엘론 머스크의 공통점
인터넷에서 금맥 찾기: 콜럼버스의 움직이는 아이디어

5장 | 경계하고 경계하라
기술과 윤리의 충돌: 어느 노동자가 아마존 CEO에게 보낸 편지
평판 경제: 유비의 이유 있는 거절
인공지능 비서: 날개가 되거나 족쇄가 되거나
신기술과 거품: 거품은 탐욕을 먹고 자란다
디지털 시대의 미래 예측: 대중의 기운을 읽어라
개인 정보의 유출과 보호: 동탁과 히틀러의 ‘야금야금’ 전략
정부와 개방: 디지털 투명 사회와 그 적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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