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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맨박스 Man Box 상세페이지

개정판 | 맨박스 Man Box

남자다움에 갇힌 남자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20%↓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19.05.23 전자책 출간
  • 2019.05.2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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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8.7만 자
  • 14.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843367
ECN
-
개정판 | 맨박스 Man Box

작품 정보

지식보다는 상식에 가까운
가장 쉽고도 직접적인 책, 맨박스

지금처럼 ‘페미니즘’이 당당히 서점의 한 분야를 차지하기 전인 2016년 8월. 여성도 아닌 남성, 그것도 매우 건장한 흑인 남성이 쓴 생소한 제목의 책이 등장했다. 바로 토니 포터의 『맨박스Man Box』다. 이후 쏟아져 나온 수많은 페미니즘 도서의 선전 속에서도 굳건히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지켜온 이 책은 ‘맨박스’라는 낯선 개념을 우리 사회 가장 뜨거운 논쟁의 한복판으로 이끈 포석이 되었다.

이 책이 불러일으킨 거대한 공감은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는다. 배우 김윤석, 가수 RM(방탄소년단), 배우 하정우 등 다양한 세대의 ‘셀럽’들이 자발적으로 이 책을 찾아 읽는다. 출간 전 300건도 되지 않았던 ‘맨박스’ 검색 결과는 현재 2,500만 건에 이른다. 국내 유력 일간지들을 비롯해 ‘맨박스’라는 단어를 쓰지 않은 매체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출간 후 2년 9개월이 흐른 지금까지 이 책을 통해 촉발된 다양한 논쟁은 우리 사회에서 고착화된 기존의 성역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제 『맨박스』는 특별한 ‘지식’보다는,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상식’을 다루는 책으로 소비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다. 가부장제라는 걸림돌이 더해진 국내의 현실을 감안하면 변화의 폭이 매우 크다. 변화에 발맞춰 이 책의 개정판에도 많은 수정이 이뤄졌다. 성평등에 적합한 어휘를 세심히 골라 그간 달라진 인식의 반영을 꾀했으며, 기존의 정보 요소들을 과감히 생략하고 새로운 판형과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가볍지만 힘 있는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맨박스’는 이제 페미니즘을 논할 때 떼려야 뗄 수 없는 고유명사다. 크고 작은 논쟁을 꽃피우며 사회는 앞으로 나아간다. 이 책은 혐오 감정으로 편을 가르고 정신없이 싸우느라 우리가 잊고 있었던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이성과 싸워 이기는 방법’이 아니라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대하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는 사실 말이다. 지난한 반목을 깰 해답은 어쩌면 여기 있을지 모른다.

작가

토니 포터
경력
A CALL TO MEN co-founder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개정판 | 맨박스 Man Box (토니 포터, 김영진)

리뷰

4.3

구매자 별점
5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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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에 사놓은 책이라 왜 샀는지도 모르고 읽었습니다. 이 글의 요지는 남자와 여성이 다름이 아니라 같음이라는 전제하에 남성성을 가지면 안된다는 걸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물론 저도 이해가 안되서 하차했습니다. 사고 방식이 20년 전에 남녀평등을 외치기 위해 만들어진 논리 정도로 보여지네요. 남자와 여자는 다르게 태어났고 다를 수 밖에 없고 그걸 받아들이고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자가 요즘 양성 평등의 트랜드인걸 감안한다면 이 책의 내용은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뿐입니다. 심지어 논리적이지도 않고 그저 님성성이 잘못됐다는 내용만 즐비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ddn***
    2023.03.30
  • 생각보다 더 괜찮은 책이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jen***
    2021.05.25
  • 남녀 모두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 더 나은 다음 세대를 만들기 위해선 맨박스로부터 남성들이 자유로워져야 한다.

    jan***
    2021.04.24
  • 내 딸이 나 같은 남자랑 결혼한다면? 이 질문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그리고 행동하자

    teq***
    2020.08.15
  • 발전된 세상을 살아가기위한 필독서 어렵지도 길지도 않다

    ttt***
    2020.06.23
  • 1가구1권 보급했으면 좋겠는 책. 성별을 막론하고 우리 모두가 읽어보아야할 책이다.

    khj***
    2020.03.31
  • n번방 보고 보게되었어요 유익했습니다

    yem***
    2020.03.2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qwe***
    2020.03.19
  • 맨박스는 보통 평범하고 착한남자라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행하는 성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차별을 의미해버린것이기에 읽다보면 아 그렇구나하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최근에 읽은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선량한 차별주의자와 같은 의미일것 같네요.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성차별을 떠나 사회 전반적으로 차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두 책을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듯 싶네요^^

    won***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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