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최 이후 국내 관광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시기를 거쳐 세계 속의 한국을 지향하면서 우리나라에도 호텔과 외식문화의 정착이 필요함을 느낀 발행인은 당시 관광산업의 발전과 함께 관광전문지는 어느 정도 발행되고 있었지만 그에 한 발 나아가 관광산업을 세분화한 호텔과 레스토랑 업계를 대변할 전문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호텔앤레스토랑'을 창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단 한번의 결간도 없었습니다.
지난 34년 동안 단 한 번의 결간없이 매달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IMF 등 국내 경기가 어려울 때도 호텔, 외식산업 종사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쉬어본 적이 없습니다.
호텔/외식산업과 함께 호흡해온 매거진입니다.
호텔앤레스토랑이 탄생할 당시만 하더라도 당시 호텔, 외식산업은 성숙하지 못했던 때라 사치, 소비문화라는 편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해외사례만 보도라도 호텔, 외식산업은 경제력 파급력, 일자리 창출 등 선진국형 산업분야임이 분명했습니다. 따라서 호텔, 외식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호텔앤레스토랑은 발행 동안 업계의 바로미터가 돼 왔다고 자신합니다.
업계의 좋은 일은 널리 알리고, 잘못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는 충분한 취재를 통해 따끔하게 질책했으며 찬반 양논이 갈리는 의견에 대해서도 양쪽의 충분한 의견을 공평히 게재함으로써 업계 사람들이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업계의 이슈와 함께합니다.
호텔앤레스토랑은 업계와 함께 호흡해온 매거진인만큼 업계의 희로애락, 동고동락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례로 호텔업협회 회장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사적인 욕심을 채운다는 투서를 받고 이를 취재, 업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고, 호텔 총파업 당시 해당 호텔 노조위원장과 호텔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반된 입장을 좁히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고용자들의 불합리성, 분양호텔의 문제점, 사드로 인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등 업계가 위기에 닥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