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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다른 페미니즘이 있다 상세페이지

그곳에 가면 다른 페미니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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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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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0원
판매가
12,800원
출간 정보
  • 2021.05.31 전자책 출간
  • 2018.03.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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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1.6만 자
  • 17.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596340
ECN
-
그곳에 가면 다른 페미니즘이 있다

작품 정보

이 책은 인간 존엄성의 대의 아래 지구촌 곳곳에서 여성들이 힘들게 투쟁하며 전진해온 기록들을 담고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 실린 저명한 외국 필진 21명과 국내 필진의 글, 총 23편을 담은 이 책은 국제사회에서의 여성 억압 현실과 여성들의 투쟁과 전진, 그리고 여성운동의 성취와 과제를 짚어본다.
1부 ‘그들이 잃어버린 것’에서는 각 국가들에서 배제당한 여성들의 냉엄한 현실을 직시해본다. 현대 페미니즘 운동의 본산 격인 미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이스라엘, 아랍 여성들의 암담한 현실을 짚어본다.
2부 ‘투쟁과 전진’에선 가부장적 압제의 고통 속에서 분연히 일어난 여성들의 쟁투를 살펴본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프랑스, 아랍, 브라질, 쿠르드 여성들의 투쟁사가 흥미롭게 소개된다.
3부 ‘여성과 신’에선 창업주가 모두 남성들로 이뤄진 가톨릭, 기독교, 이슬람교 등 각 종교에서 어떻게 여성이 배제되고, 종교계 내 여성해방운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마지막 4부 ‘자유와 권리’에서는 많지는 않지만, 현실 속에서 페미니즘을 당당히 실천해가는 여성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튀니지, 칠레, 알제리, 멕시코 여성들의 당당한 ‘권리 찾기’는 이 책의 제목처럼 ‘그곳에 가면 다른 페미니즘을 알게 되는’ 탐독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 작은 책이 충분하진 않지만 지구촌 페미니즘 운동의 이해와 그 확산에 적으나마 기여하길 바라며, 작금에 일고 있는 미투 운동이 미완의 촛불혁명을 다시 잇는 새로운 불씨가 돼주길 기대해 마지 않는다. 당연한 말이지만, 혁명의 완성은 그 누구에게나 마땅히 향유돼야 할 인간 존엄성의 자각과 온전한 착근이어야 한다.

작가 소개

에마 골드만 (Emma Goldman)

1864년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며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20세기의 대표적인 아나키스트이다. 청중을 격동시키는 특유의 연설로 유명하고, 아나키스트 회의 대표를 지냈으며 미국에서 정치범으로 구속된 첫 번째 여성이기도 하다.

1887년 일어난 시카고의 헤이마켓 폭탄테러사건에 자극을 받아 아나키스트가 되었다. 실업자가 정부로부터 기본적인 음식마저 제공받지 못한다면 식료품을 훔쳐도 좋다는 주장에서 부터, 징병제도 반대, 산아제한 권장, 언론의 자유, 특히 정치적, 사회적 권리의 남녀 평등 등을 역설하다가 뉴욕에서 체포되어 1년간 투옥되었다. 그 후 아나키즘, 여성의 권리, 그 밖의 민감한 사회, 정치적 문제를 다루는 강연 및 집필 활동에 전념하였으며 결국 시민권을 박탈당했다. 1916년 산아제한 운동을 하다가 투옥되고, 이듬해 반전활동을 하다가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아나키스트 버크만과 함께 러시아로 강제송환되었으나, 자유주의적인 사회주의를 지향하던 골드만은 소비에트정부에도 반대하여 이후 영국,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살았다. 1936년 에스파냐 내란이 일어나자 에스파냐의 아나키스트를 도와 활약하였다.

만년에는 스페인에서 강연과 기금 모금 활동을 통해 반 프랑코 운동에 전념했다. 1940년 캐나다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세상을 떠났고, 시카고의 헤이마켓 아나키스트 묘지 근처에 묻혔다.

지은 책으로는 <러시아에 대한 나의 환멸>과 자서전 <나의 인생>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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