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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가시밭길 - 이집트 상세페이지

민주주의의 가시밭길 - 이집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별기획 아프리카 편 제 1권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21.08.3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3만 자
  • 17.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596623
UCI
-
민주주의의 가시밭길 - 이집트

작품 정보

아프리카 특집판을 내면서

아프리카는 아시아 다음으로 큰 대륙이지만, 우리에겐 아직 미지의 땅이다. 대륙 한가운데 적도가 지나고 있고, 세계 최대의 사막인 사하라 사막이 있다. 아프리카는 사하라 사막을 기준으로 북부 아프리카와 중남부 아프리카로 나뉜다. 북부 아프리카는 백인종이 대부분이고, 이슬람교를 주로 믿는다. 반면 중남부 아프리카는 흑인종이 대부분이며, 민족과 언어, 종교와 문화가 다양하다. 아프리카는 자원은 풍부하지만 산업 발달은 더딘 편이다.
‘아프리카’라는 이름의 유래는 라틴어로 튀니지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을 가리키는 단어인 ‘아프리(Afri)’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라틴어로 ‘~의 땅’을 뜻하는 접미사인 ‘~ica’가 붙어서 ‘아프리의 땅’이라는 뜻의 '아프리카'라는 단어가 완성되었다. 아프리카는 인류의 발상지로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이곳에서 시작하여 아프로 유라시아 대륙에 퍼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아프리카는 두 번째로 큰 대륙으로 12억이 넘는 인구와 54개국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아프리카인 정도로 뭉뚱그려서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시아 전체를 두고 ‘아시아 사람’이라고 지칭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예를 들면, 모로코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프리카보다는 차라리 스페인에 더 가까운 나라이며 알제리와 튀니지 역시 마찬가지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프리카보다는 프랑스에 더 가까운 나라이다.
다만, 대부분 오랜 시간 동안 독자적으로 존재해 온 유라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아프리카 국가들은 전통적인 부족 단위가 아닌 유럽의 서구 열강이 자신들의 탐욕과 편의에 따라 제멋대로 구분지은 것이 그대로 국경선이 된 경우가 많다.
여러 가지로 아프리카의 문화권을 나눠볼 수 있겠지만, 크게 사하라 사막이 가장 큰 분기점으로 두 구역이 나뉜다. 사하라 사막 이북은 넓은 의미에서 중동(혹은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를 마그레브로 따로 지칭) 문화권에 포함되는 반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아프리카의 이미지를 많이 갖는다. 물론 여기에서도 서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동아프리카, 남아프리카로 크게 나눌 수 있다.
19세기 당시 서구 열강들이 땅 크기를 균일하게 나누기 위해 지도상에 반듯이 줄을 그은 것이 그대로 현재의 국경선이 되는 바람에 수천 개의 정체성 및 종족이 50여 개의 국가로 합쳐졌고, 이로 인해 서로 원수인 여러 민족이 한 국가에 함께 포함되거나 같은 민족이 나뉘기도 했고, 현재까지 종교, 인종 분쟁이 끊이지 않는 비극적인 결과가 초래되었다. 아프리카의 평화와 번영, 민주주의는 요원한 걸까?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언론이 관행적으로 벌여온 강대국 중심의 뉴스 편집에서 벗어나, 아프리카의 다양한 변화상을 취재, 보도함으로써 아프리카 연구자뿐 아니라 국제 뉴스의 편향성에 답답증을 갖는 독자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해주었다. 최근 국제사회에 아프리카의 잠재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사회에도 아프리카의 붐이 조금씩 일고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지난 2008년 10월, 첫 호를 낸 이후 지금까지 게재해 온 아프리카 기사들을 권역별, 국가별로 묶어 우선 E-Book 형태의 ‘르몽드 특별기획-아프리카’편 시리즈를 내놓는다. 깊이 있고, 차별화한 정보를 추구하는 독자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작가 소개

세르주 알리미 Serge Halimi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프랑스어판 발행인. 미국 버클리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파리 8대학 정치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1992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 합류한 후 2008년 이그나시오 라모네의 뒤를 이어 발행인 겸 편집인이 됐다. 신자유주의 문제, 특히 경제와 사회,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 신자유주의가 미치는 영향과 그 폐해를 집중조명해 왔다.

1부
에리크 룰로 Eric Rouleau
<르몽드> 기자

알랭 그레슈 Alain Gresh
중동 전문기자. 주요 저서로 『중동 이해를 위한 100개의 열쇠』(Hachette, Paris, 2006) 등이 있다.

프랑수아 프라달 François Pradal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국제투기자본 감시 시민연대인 국제금융관세연대(ATTAC)에서 펴낸 『발전의 미래는 있는가: 절약과 연대의 사회를 위하여』(Mille et Une nuits, 2004)를 편집하고, 『노망 든 자본, 경제학 비판 단상』(Le Passant, 2002)을 썼다.

2부
질베르 아슈카르 Gilbert Achcar
『아랍인과 쇼아: 이야기 속의 이스라엘-아랍 전쟁』(Sindbad-Actes Sud, Arles, 2009) 저자.

라파엘 켐프 Raphaël Kempf
법률가

이스마일 알렉산드라니 Ismaïl Alexandrani
카이로 시나이 문제 전문가

3부
와르다 모함메드 Warda Mohamed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서 ‘이집트, 아랍 세계’에 관한 기사를 담당하고 있다.

무스타파 바슈니 Moustafa Bassiouni
카이로 주재 언론인


4부
아지즈 엘 마사시 Aziz El Massassi
엑스-마르세유 저널리즘 석사과정 졸업 뒤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공개인턴제를 통해 최근에 <르디플로>에 합류했다.

나비드 하산푸르 Navid Hassanpour
정치학자. 미국 예일대학 정치학 박사.

피에르 돔 Pierre Daum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마르탱 루 Martin Roux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라디오 프랑스> 이집트 특파원

자말 부카리 Jamal Bukhari ,아리안 라브릴루 Ariane Lavrilleux
두 사람은 각각 카이로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등 유럽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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