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현장에서 오랫동안 사용해오고 있는 복음전도의 일반적인 내용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셔서 사람의 죄를 사해주셨기 때문에 사람은 하나님께 용서 받은 것이며, 이 사실을 받아드리면 구원을 얻은 것으로 천국백성이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또한 이러한 내용으로 기도를 따라하게 하여 결신을 하였다고 하고, 교회에 출석하며 열심히 주일성수, 십일조 생활, 전도생활을 하고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도록 촉구한다.
대부분 교회는 이러한 전도와 양육의 패턴을 가진다. 그러나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종교적이며 교육적인 행위 일뿐, 전도나 양육의 결과에 대해서는 보증이 되지를 않는 문제점을 가진다. 전도하여 결신을 시켰고 양육을 하였다고 하나 구원이 확인 되지는 않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한 개인의 신앙생활을 유효하게 하였다고 볼 수는 없다.
신앙생활 속에는 은사주의, 기복주의, 율법주의 등 실제구원과는 관련이 없는 내용들이 많은데 불필요한 신앙생활을 피해 갈 수 있도록 적절하게 인도하지 않으면 한 인생이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회나 목회자를 소개하여 교인으로 가입을 시키는 경우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 것은 그 공동체가 지향하는 신앙노선을 확실하게 체크해야만 하는 것이, 바로 앞에서 거론한 것처럼 잘못된 신앙노선에 접촉되게 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으로 한 사람의 생애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연고자들 중에서 전도대상자를 삼아 교회로 끌어 오는 경우와 또 모르는 사람을 인간관계를 만들어 교회로 유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오랫동안 복음의 내용을 모른 채 종교인으로 살게 되는 사람들이 발생하고, 어정쩡한 신앙생활을 하여 하나님나라를 누리지 못하게 되어 사실 인생을 낭비하게도 된다.
구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처음부터 알면 이 방향으로 정진하여 많은 열매를 맺을 수가 있다. 하나님의 신부로 세상을 초월한 누림을 누리며,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전도자나 양육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복음의 내용을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고, 기복신앙 적이고, 우상숭배 적이고 율법적인 방향으로 신앙노선을 틀어놓으면 그는 일생을 통해 방황하게 된다.
이러한 일은 전도자 자신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도자가 잘못된 신앙노선에 있다면 전도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변화를 먼저 일으켜야 한다. 자신이 잘못된 길에서 잘못된 길로 이끄는 전도는 중단을 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 마음의 무지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무지개는 하나님의 약속인데, 이 약속은 하나님의 마음 실현으로 예수님께서 그 핵심이 되셔서 일을 이루어 내신다.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마음은 창조 속에 들어 있으며 예수그리스도의 언행과 사역 속에 들어 있고, 성령은 이 모든 사실을 알려 주신다. 하나님의 마음을 내 마음 안에서 알게 하시는 것이다. 구원이 무엇인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누릴 것인지 알려 주신다.
내 마음의 무지개는 새 언약으로 예수님께서 세우셨고, 보혜사 성령이 적용하시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하나님 나라 즉 실존을 누리려면 꼭 필요한 절대법이다. 하나님 나라의 법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나라에 이미 들어 왔으며, 때문에 새 언약을 알고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것으로, 이 때부터 전도도 할 수 있고 양육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 마음의 무지개는 새 언약의 내용으로 하나님의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