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붉은 오솔길 상세페이지

붉은 오솔길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6,500원
판매가
6,500원
출간 정보
  • 2016.04.25 전자책 출간
  • 2016.04.0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82 쪽
  • 19.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4895771
ECN
-
붉은 오솔길

작품 정보

이항복의 『붉은 오솔길』이 출간됐다. 이 중편소설집은 작가가 6년 만에 발표하는 세 번째 소설집이다.
표제작이기도 한 「붉은 오솔길」은 세월호 참사로 손자를 잃은 할아버지의 처절한 통한과 절망을 인간에 대한 관용적 삶으로 승화시킨 서간체 소설이다. 세월호 참사 2주기인 2016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할아버지가 숨진 손자에게 흉중을 털어놓는 이야기로 참사 이후 가족이 겪은 처참한 고통과 손자에 대한 애젖한 그리움이 전편에 걸쳐 깔려 있다.
하나뿐인 손자 은호가 참변을 당한 후 치매를 앓던 은호 할머니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지고, 엄마는 충격으로 정신병원에 입원, 졸지에 가정은 풍비박산이 된다. 할아버지는 심한 우울장애로 자살을 결심하고 손자의 유년시절, 함께 다녔던 여행지를 다시 돌아보며 손자와의 추억을 회억하고 반추하며 그리움에 젖는다. 하지만 정신질환과 절망 속에서 자살을 결심한 할아버지는 손자의 죽음으로 인해 인간의 결핍은 다른 존재에 의해 채우고 변화하는 것임을 깨닫고, 무지함을 자각하는 한편 참다운 지혜를 추구하는 철학적 삶에 눈을 뜬다.
작가는 처절한 상실의 고통 속에서도,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제목 ‘붉은 오솔길’은 떨어진 동백꽃들이 핏빛으로 땅을 적시는 붉은 오솔길을 보며, 활짝 핀 채 지고 마는 동백꽃처럼 18세의 어린 나이에 잠깐 피었다 떠난 손자의 통절함을 상징하고 있다.
이 책에는 ‘이항복의 작품들은 아름다운 토박이말, 고유어가 소설의 매체로서가 아니라 주체로서 기능하고 있는데, 이것 하나만으로도 높이 평가받아 마땅한 가치가 있다’(원로소설가 강준희)고 호평한 작품 중 한 편인 단편 「남한강」과, 분단시대가 겪는 필연적인 고뇌와 절망을 보여주는 「겨울 십자매」도 함께 수록됐다.

작가

이항복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7년
학력
건국대학교 국문학 학사
경력
월간 한국시사저널 대표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충북소설가협회 회원
성균관 청년유도회 회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홍보위원회 부위원장
국도일보, 중도일보 편집국 국장
충청매일 정치부장, 사회부장, 편집부국장
데뷔
1987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소설
수상
1994년 제1회 계간 <문단> 신인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편지 개통 재개(충북소설 18호) (이항복, 오계자)
  • 붉은 오솔길 (이항복)
  • 사랑의 조건 (이항복)
  • 배냇소 (이항복)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혼모노 (성해나)
  •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 소년이 온다 (한강)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파과 (구병모)
  • 퇴마록 세계편 1 (이우혁)
  • 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김초엽, 김혜윤)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 메스를 든 사냥꾼 (최이도)
  • 개정판 |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박소현)
  •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 일억 번째 여름 (청예)
  • 저주토끼 (정보라)
  • 퇴마록 외전 1 (이우혁)
  •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 종의 기원 (정유정)
  • 급류 (정대건)
  • 바깥은 여름 (김애란)
  • 구의 증명 (최진영)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