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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와 사도 상세페이지

영조와 사도

위대한 군주와 잔혹한 아버지 사이, 탕평의 역설을 말한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30%↓
11,900원
판매가
11,900원
출간 정보
  • 2015.10.02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만 자
  • 1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542156
ECN
-
영조와 사도

작품 정보

아들을 질투한 아버지, 아들을 의심한 아버지,
아들을 죽인 아버지의 잔혹한 초상!

억울하게 살해당한 사도세자의
‘역사 변호인’을 자임한 책!

비극의 울림은 오래 지속된다. 미치광이 왕자의 당연한 최후일까, 피워보지도 못하고 꺾인 성군의 싹이었을까. 300년 전에 아버지 손에 잔혹하게 살해당한 조선의 세자, 조선왕조 500년 역사상 최고의 비극인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또 하나의 문제적 책이 세상에 던져졌다.
‘위대한 군주와 잔혹한 아버지 사이, 탕평의 역설을 말한다’라는 부제와 ‘300년 전 죽은 세자를 위한 진혼곡’이라는 헤드카피가 직설적으로 전하듯, 『영조와 사도』는 영조가 아닌, 사도세자를 적극 옹호하기 위해 쓴 책이다. 지은이는 ‘억울하게 죽은’ 사도세자의 ‘역사 변호인’을 자임한다. 『영조와 사도』는 탕평과 균역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대표되는 개혁 군주의 이미지가 강한 영조의 그런 이미지가 과연 사실에 부합하는지를 하나하나 검증하며 영조 개인과 왕으로서 추진했다는 개혁정책의 허상을 하나하나 깨뜨린다. 실체를 들여다보면 진정한 의미의 개혁이 아니라 단지 권력을 독점해가는 과정에 불과하다.
『영조와 사도』는 이 과정을 통해 왕이 왕자를, 또는 아비가 아들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데에는 복잡한 정치적 환경과 치밀한 정략적 계산이 복합적으로 작동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런 면에서 『영조와 사도』는 영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지만 본질적으로 조선 후기 정치사, 정쟁사 이야기다. 왕이라는 공인으로서, 한 아들의 아비라는 개인으로서, 영조의 두 가지 면모를 세밀하게 파헤치다보면 권력을 둘러싼 왕과 신료들 간의 피 말리는 ‘밀당’, 즉 조선 후기 노론-소론의 당쟁사가 읽히는 것이다.


본문 속으로 /
사도세자 정신병 논란은 어찌 보면 가해자들을 지독하게 온정적으로 옹호하고 피해자가 되레 혹독하게 비난당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이미 300년 전에 잔혹하게 죽음을 당했고, 또 자신의 입장을 한마디도 변호할 수 없는 사도세자에게는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이 책은 온갖 가지 이유로 피해자 사도세자에게 참화의 책임을 돌리고 있는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다른 관점과 역사적 사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쓴 것이다. 정작 사도세자의 죽음을 겪었던 당대 사람들은 혜경궁 홍씨의 입장에 전혀 동조하지 않았고, 그 살해 사건이 얼마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행해질 수밖에 없었는지 모두 알고 있었음을 오늘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 머리말에서

작가

김수지
출생
1968년
학력
1986년 영문학 전공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경력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영조와 사도 (김수지)
  • 대비, 왕 위의 여자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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